[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26일 새벽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30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이 미사일은 함경북도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 방향 약 250㎞를 비행한 뒤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 떨어졌다. 우리 군은 이 탄도미사일이 이동식발사대(TEL)에서 쏘아올려진 것으로 추정,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15일
[인천=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단지가 속살부터 바뀌고 있다. 칙칙하고 미로같이 복잡한 산단은 옛 기억이 됐다. 디지털과 신재생에너지, 산리단길을 이용해 ‘머물고 싶은 일터’로 변모하고 있다. 3회에 걸쳐 ‘혁신’이라는 급물살을 타고 있는 산단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편집자주]①디지털전환·청정에너지로 속살부터 탈바꿈②디자인 산단 꿈꾸며 청년 일꾼 품는 산리단길③인천 남동공단, 한국 산단의 미래 청사진 제시취임 1년을 맞는 이상훈 이사장의 화두는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다. 이 주제를 국무회의에서 다뤘고 올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 자금을 투입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할인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3월 하순부터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이고, 더욱이 최근 국제유가 상승까지 반영되며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면서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한 발을 발사하며 무력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53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 이 비행체는 약 6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린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보름만이다. 당시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발의 탄도미사일을 쐈고, 이는 30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이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모바일앱을 이용해 안전운전한 화물운전사 820명을 선발해 총 4100만 원을 포상한다.도로공사는 올해의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도로공사의 모범 화물운전자에 선발되고 싶은 화물운전자는 우선 스마트폰에 아틀란트럭 모바일앱을 설치하면 된다.이 앱의 ‘나의 안전운전 점수’가 높으면 선발된다. 단 월 주행거리가 3000km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점수가 높아 선발되면 주유소나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 모바일쿠폰을 받는다.한편, 지난해 앱으로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33일 만의 도발 재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도발로 보면 지난 1월 14일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에 이어 64일 만이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7시 44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 km 비행 후 동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을 '제1적대국'이자 '주적(主敵)'으로 헌법에 명기해야 한다고 선언한 데 대해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잇따라 군사 도발을 감행하고 유례없이 강경한 메시지를 내는 북한의 움직임을 '정치 도발'이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최근 남북을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라고 규정하는 등 유례없이 강경한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고체연료 방식의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IRBM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개발해 1, 2단 엔진의 지상 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약 두 달 만이다.15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사일총국은 전날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또한 미사일총국은 해당 시험발사와 관련해 "주변국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올해 첫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외신은 북한이 올해 한국과 미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 도발 수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 통신은 이번 발사에 대해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선거가 있는 해에 지역적 적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또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국과 대치 국면의 판을 키우는 동시에 4월 한국 총선, 11월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고자 추가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서거나
남북의 군사적 긴장관계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이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핵무기 증강을 공개적으로 표명하자 대통령실은 미국 전략핵 자산에 대한 공동 대응 방침을 강조하고 나섰다.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의 핵 긴장감이 급속도로 고조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의 지근거리까지 침범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던져줬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영공 침범 등의 도발이 다시 이어질 경우 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통
북한은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둘째 딸 김주애와 함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을 둘러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년차가 저물고 있다. 그는 올 한 해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했다. 국회 경험이 없는 ‘0선’ 대통령이자 최초의 검찰 출신 대통령에 이어 역대 최소 득표율(0.73%포인트) 차로 당선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썼다.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엘리트 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궤멸 지경에 놓인 보수진영의 구원투수로 등장하면서 10년마다 정권이 교체됐던 ‘10년 주기론’도 깨졌다.정치 입문 8개월 만에 국가 권력 최고 정점에 선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최초’ 행보
역대급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북한의 도발 수위도 점점 높아져 ‘레드 라인’에 접근하고 있다. 남북은 상대방의 대응에 비례적으로 더 강한 대응 수위로 맞서는 ‘치킨게임’과 같은 무력 시위로 맞불을 놓고 있다. 현재 국면이라면 언제 국지전이 벌어지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미와 북한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군사훈련과 대규모 실사격으로 맞서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오인·오발 사고로 인한 불상사가 일촉즉발의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화약고로 바뀐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인 셈이다.전례 없는 대규모 한미연합훈련‘비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11일 한미일 군사훈련을 두고 야권 일각에서 '친일 국방'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데 대해 "양국 공해 상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한 연합훈련을 두고 친일이라는 정치적 용어나 프레임이 끼어들 수 있는지 굉장히 의아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은 문재인 정부 때 한미일 국방 장관들의 약속 사항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북한은 한미가 8일 동해에서 미 해군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000t급)가 참여하는 해상 연합기동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두고 "군사적 허세"라면서도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나눈 문답에서 "현재 미 핵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타격집단이 남조선(남한) 괴뢰 해군함선들과 조선 동해 공해상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해상연합기동훈련을 벌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대변인은 "이는 명백히 미국과 남조선의 극히 도발적이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7일 현무-2 미사일 비정상 낙탄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없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합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께서 새벽 보고를 받으시고, 철저히 사고경위를 조사할 것을 지시하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합참이 이같은 입장을 내놨지만,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합참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겸 합참의장과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이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지시사항이 내려왔는 지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취지로 답했기 때문이다.합참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6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따른 것이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사항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도발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열린 가운데 감행된 만큼 국제사회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에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넘기는 '화성 12형' 추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이틀만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그제는 괌을 사정거리
한미 군 당국은 5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 모습.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것은 무모한 행위이자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긴장을 촉발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북한이 또다시 국제 항공 또는 해상 안전에 대한 배려를 무시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는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