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영웅 유튜브 채널
사진=임영웅 유튜브 채널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임영웅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16일 임영웅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임영웅은 “화면을 보니까 살이 많이 쪘다"며 "방송이 끝난 후 미역국을 먹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참여하고 있는 축구 리그로 인해 휴가를 가지 못했다면서 곧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휴가도 휴가가 아니라 전지훈련을 계획 중이다"라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임영웅은 지난달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했고, 해당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쳤다. 이와 관련해 그는 “다음 콘서트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라고 했고, 이를 들은 팬들은 호남평야에서 공연을 해보는 것은 어떠한지에 대한 제안에 “호남평야를 사달라. 영웅시대 중 부자가 있다면 땅을 빌려주시면 콘서트를 해보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임영웅 유튜브 채널
사진=임영웅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 중 진행 된 밸런스 게임에서 임영웅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그는 “'비혼으로 살기 VS 재입대 하기'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재입대를 선택하겠다”며 "언젠가 저도 결혼하고 살아야지 않겠느냐"라고 전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선 임영웅의 반려견 '시월이'가 출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영웅은 지인의 애견 카페 폐업 소식을 듣고 일주일만 돌봐주려고 했으나 결국 입양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시월이와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1991년 6월16일생 임영웅은 이날 34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임영웅의 팬들은 가수의 생일을 기념하며 기부 릴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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