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외국인 선수간의 언쟁으로 전체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다.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간의 창원 경기에서 연장 10회를 마치고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4일 오후 6시30분부터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경기를 연장 10회까지 0-0으로 마쳤다.

양팀 선발 김광현과 하트가 모두 7이닝 무실점으로 마치고 불펜이 가동된 후에도 철벽으로 틀어막으며 정규이닝 9회를 소비해도 득점이 나지 않았다.

결국 연장 10회까지 갔고 연장 10회 SSG는 외인 선발 드루 앤더슨을 올려 무실점으로 막았다.

연장 10회가 끝나고 일이 발생했다. 앤더슨이 삼진을 잡은후 다소 과한 언행을 했고 이를 들은 NC 외인 선수들이 되받아친 것. 이후 이숭용 SSG 감독과 NC 강인권 감독간의 언쟁도 있었고 선수단 전원이 나와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추신수 등 고참이 중재하며 사건은 일단락 됐지만 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