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 출전한 최혜진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 출전한 최혜진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최혜진은 첫날 1언더파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렇게 만족스러운 하루는 아니었지만, 후반에 조금씩 감을 찾아 간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혜진은 "샷 실수를 했다기보단 얼라인먼트가 틀어지면서 샷이 시작부터 우측으로 많이 갔다. 그래도 후반에 얼라인먼트를 조절하면서 플레이해서 조금 감을 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승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최혜진은 "작년에 우승했을 때도 거의 2년만에 했던 우승이었다. 우승이란 게 자신감도 찾고,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도 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최혜진은 "그렇지만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오면서 기대한 부문'에 대해 최혜진은 "미국에서 매주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시즌을 치르다 보니 한국에서 집을 가장 가고 싶었다.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걸 기대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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