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올해 2~3분기 채용예정 인원이 전년보다 8%가량 감소하며 하반기 취업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 채용 필요인원은 52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했다. 이에 따라 2~3분기 채용계획 인원도 8.1% 감소한 52만 5000명에 그쳤다.그나마 국내 산업계를 이끌어 가는 주력 분야의 채용 계획이 구직자의 숨통을 트여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분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원자력환경공단이 연구용 지하처분장(URL) 건설 절차에 들어갔다.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8일 연구용 URL 부지 선정계획을 공표하고, 25일 대전에서 부지 공모를 위한 지자체 공청회를 개최했다. 연구용 URL은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깊이인 지하 500m에 한국 고유의 암반특성과 처분시스템의 성능을 실험·연구하는 시설이다.공청회에는 태백, 정선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과 정선의 경우 폐광으로 인해 수축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용 URL 유치에 나서면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SK그룹이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 사업 재편(리밸런싱)을 통해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복된 사업영역을 가진 계열사들의 교통정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계열사들 간 경쟁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화로 선회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룹 지주사 SK는 옛 SK C&C가 기존 SK㈜를 흡수합병해 9년 전 출범했다. SK C&C는 존속법인으로 남았다. 이후 사업 영역을 첨단소재·바이오·그린·디지털 등 크게 4개로 나누고 각 분야에서 사모펀드(PEF) 등과 함께 대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C가 21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SK엔펄스와 ISC의 합병을 검토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반도체 사업 자회사인 ISC를 중심으로 SK엔펄스와 시너질르 위해 당야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ISC는 지난해 SKC가 인수한 기업으로 반도체 칩세트의 전기적 특성 검사에 사용하는 테스트용 소켓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SK엔펄스는 SKC의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로 반도체 전공정용 고부가 소재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인천=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단지가 속살부터 바뀌고 있다. 칙칙하고 미로같이 복잡한 산단은 옛 기억이 됐다. 디지털과 신재생에너지, 산리단길을 이용해 ‘머물고 싶은 일터’로 변모하고 있다. 3회에 걸쳐 ‘혁신’이라는 급물살을 타고 있는 산단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편집자주]①디지털전환·청정에너지로 속살부터 탈바꿈②디자인 산단 꿈꾸며 청년 일꾼 품는 산리단길③인천 남동공단, 한국 산단의 미래 청사진 제시취임 1년을 맞는 이상훈 이사장의 화두는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다. 이 주제를 국무회의에서 다뤘고 올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단에 청년들의 마음을 붙잡아 두기 위해 19개 산단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정부는 인구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며 산단 생산력이 저하되는 현실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산단에서 청년 인력의 이탈을 경계해 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청년이 떠나지 않는 산단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휴페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공장 청년진화 리뉴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맡는다.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일자로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을 SK온 신임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최 수석부회장은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직을 사임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에너지·그린 사업 전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성장전략 실행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 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실기하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일자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SK온은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을 SK온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최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은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을 사임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에너지·그린 사업 전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성장 전략 실행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최 수석부회장이 맡게 된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지주회사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한국아이닷컴이 주간한국 창간 60주년, 스포츠한국 창간 20주년, 데일리한국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아이닷컴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주간한국 창간 60주년, 스포츠한국 창간 20주년, 데일리한국 창간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재계·금융·엔터테인먼트·스포츠·학계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조상현 한국아이닷컴 사장은 "돌이켜 보면 험난했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의미있고 자랑스러운 일도 많았다"며 "모든 순간마다 여러분의 관심과 기원이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아이닷컴이 데일리한국 창간 10주년, 스포츠한국 창간 20주년, 주간한국 창간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아이닷컴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데일리한국 10주년·스포츠한국 20주년·주간한국 6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재계·금융·엔터테인먼트·스포츠·학계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 조상현 한국아이닷컴 사장은 "돌이켜 보면 험난했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일도 많았다"며 "모든 순간마다 여러분의 관심과 기원이 함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국아이닷컴이 데일리한국 창간 10주년, 스포츠한국 창간 20주년, 주간한국 창간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아이닷컴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데일리한국 10주년·스포츠한국 20주년·주간한국 6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재계·금융·엔터테인먼트·스포츠·학계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 조상현 한국아이닷컴 사장은 "돌이켜 보면 험난했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의미있고 자랑스러운 일도 많았다"며 "모든 순간마다 여러분의 관심과 기원이 함께한 것을 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산단을 디지털·탄소중립 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12일 파악됐다.산단공은 착공을 앞둔 인천 계양산업단지에 5G 특화망과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겠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IC에 인접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255-2번지 일원 24만 3000㎡ 부지에 계양산단을 조성하고 있다.산단공은 계양산단에 5G 특화망을 부설해 산단 기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스마트 CCTV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태양광발전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SKC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이달부터 근속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SK넥실리스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SK그룹에 인수된 후 처음이다.최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실적 부진이 희망퇴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SK넥실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16억원, 영업손실은 399억원으로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전 분기보다 영업손실이 소폭 확대됐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한국거래소는 17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일 간담회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 10개 중견기업을 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웅 ▲삼양사 ▲아이에스동서 ▲엔에이치엔 ▲오뚜기 ▲풀무원 ▲풍산 ▲현대홈쇼핑 ▲CJ대한통운 ▲SKC 등이 참여했다. 이날 정은보 이사장은 “우리 경제에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재무지표는 물론 지배구조를 포함하는 비재무지표 중 산업 특징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지난 3월 29일, 세종시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사 HLB의 정기주주총회는 마치 팬클럽 모임 같았다. 주주 350여명이 참석했는데, 일부 주주들은 행사장 앞에서 ‘경축, FDA 신약 허가 임박’ ‘우리 고니(진양곤 회장) 하고 싶은 거 다 해’ 등의 내용을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분위기를 띄웠다.HLB의 진양곤 회장이 개회를 선언하자 바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진 회장은 “이제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는 리보세라닙(간암치료 신약)의 FDA 신약 허가 이후에 다시 전할 것이다”라고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코레일이 다음달 첫 운행할 KTX-청룡 국민 시승행사를 개최한다.코레일은 오는 22~25일까지 나흘간 진행할 KTX-청룡 국민 시승행사를 위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총 1200명의 시승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열차 1대에 300명씩(일반 260명, 다자녀 40명) 왕복 네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22~23일에는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경부선을, 24~25일에는 호남선을 왕복하는 열차를 운행한다.코레일은 시승단을 15일 오후 1시부터 17일 낮 12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반 참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경력 인재를 모집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024년도 경력사원 채용 응시원서를 받는다. 채용 직무는 HBM 회로 설계, 제품 개발 등 14개이며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반도체 관련 경력은 직무에 따라 최소 2∼4년이 요구되며 석·박사학위 기간을 별도 경력 기간으로 인정한다.채용은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인 에코밴스가 ‘SK리비오(SK leaveo)’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선다.SK리비오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새 사명은 ‘자연에서 분해되어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leave zero)’는 생분해 소재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SK리비오는 신사명과 연계한 새로운 슬로건 ‘We leave zero’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SK리비오는 올해 상반기 중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갖춘 베트남 제1의 항구도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모바일앱을 이용해 안전운전한 화물운전사 820명을 선발해 총 4100만 원을 포상한다.도로공사는 올해의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도로공사의 모범 화물운전자에 선발되고 싶은 화물운전자는 우선 스마트폰에 아틀란트럭 모바일앱을 설치하면 된다.이 앱의 ‘나의 안전운전 점수’가 높으면 선발된다. 단 월 주행거리가 3000km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점수가 높아 선발되면 주유소나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 모바일쿠폰을 받는다.한편, 지난해 앱으로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사외이사 연봉 1위는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희 사외이사는 작년에 삼성전자에서 2억700만원, HD현대건설기계에서 860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아 합산 보수액만 3억원에 육박했다.국내 주요 300대 기업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의 작년 한해 평균 급여는 2년 전보다 300만원 정도 증가한 5700만원 수준이었다. 또 사외이사 평균 보수가 1억원이 넘는 회사는 12곳으로, 여기에 포함되는 사외이사만 60명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