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 천궁-II)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약 8억 6680만달러(약 1조 2000억원)로, 한화시스템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두 번째 조 단위 대규모 수출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천궁-II 다기능레이다의 성능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전 세계적으로 미사일 요격체계 기술은 소수의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다. 천궁으로 더 잘 알려진 ‘중거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중동에서 활약하던 울산 태생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고향팀 울산 HD의 유니폼을 입는다.울산 구단은 9일 국가대표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정우영은 울산광역시 남구 태생이자 남구 소재 학성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성장해 2011년 일본 J리그의 교토 퍼플상가에서 첫 프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18시즌까지 J리그의 주빌로 이와타, 비셀 고베, 중국 CSL의 충칭 리판에서 활약하며 동아시아 무대에서의 증명을 끝냈다. 무엇보다 중국 리그 진출 첫 시즌인 2016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인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루닛은 지난 5월 인수를 마무리한 자회사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의 테리 토마스(Teri Thomas) CEO를 신임 루닛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미국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동물학 학사, 뉴질랜드 윈텍 대학교(Waikato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간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토마스 CBO는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풍부한 경력을 쌓아왔다.특히, 토마스 CBO는 미국 1위 전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Garbage in, garbage out.’‘GIGO’로 불리는 컴퓨터 용어. 잘못된 정보를 넣으면 잘못된 결과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로 한국의 ‘콩 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와 비슷하다.그렇게 ‘축구 철학-게임 플랜’이 중요하다고 했으면서 정작 외인 감독 최종 후보는 축구 철학과 게임 플랜을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면접을 보니 결과는 ‘외인 감독은 철학이 맞지 않는다, 홍명보 감독이 필요하다’는 답 밖에 나오지 않는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에 딱 들어맞는 말이 아닐까.“첫째는 감독의 전술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지난달 신세계그룹 비정기인사를 통해 G마켓의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된 정형권 대표가 그동안 알리바바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포부를 8일 밝혔다.정 대표는 출근 첫날인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인사말을 통해 "저의 글로벌 IT 기업에서의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앞으로 여러분과 G마켓의 비약적인 발전과 쇄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했다.정 대표는 "업계 1등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중동, 오세아니아 선사와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및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중동 소재 선사와 3430억원 규모의 VLGC 2척을,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는 1495억원 규모의 PC선 2척 계약을 체결했다.VLGC는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PC선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돼 2027년 3월까지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올들어 총 122척(해양설비 1기 포함), 129억5000만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내 태양광 제조기업들이 전임 정부에 비해 지원정책이 미약해진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8일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음성공장을 청산한 한화큐셀은 미국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레고 스프링스에서 50MW급 태양광발전소와 200MWh급 에너지저장장치로 구성된 태양광시설을 완공했다.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ESS에 저장해 메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구도다. 한화큐셀은 이 사업에서 엔지니어링·조달·건설(EPC)을 담당했다.한화
8일 서울의 한 CU 편의점에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진열돼 있다.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은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과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2024.7.8 (서울=연합뉴스)
[주간한국 이주선 기자] 편의점 CU는 지난 6일 출시한 ‘두바이 초콜릿’이 하루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가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 초콜릿은 속을 중동 지역의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채운 것을 말한다.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의 음식 전문 인플루언서인 마리아 베하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바이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실제 지난주 CU의 자체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1∼6위가 모두 두바이 초콜릿 관련 단어로 채워졌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에이피알이 유럽 대륙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에이피알은 스페인과 핀란드 등 현지 업체와 계약을 맺고 ‘메디큐브’ 유럽 판매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각 업체들이 여러 국가에 보유 중인 자체 영업망 내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권을 인정하는 계약이다.먼저 스페인은 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 통칭 서유럽 지역에 유통망을 가진 업체다. 스페인은 유럽 내 경제력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특히 패션과 뷰티 소비력이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여기에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CU는 유통 업계 최초로 선뵌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상품이 입고 되자마자 초도 물량 20만 개가 하루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고 8일 밝혔다.상품은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CU 고객센터로도 하루에 수십 건씩 문의가 들어왔으며 일부 고객들은 아예 인근 점포에 예약을 걸어놓을 정도로 사전 열기가 높았다.CU의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의 실시간 검색어 Top10에는 두바이 초콜릿 관련 검색어가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휩쓸었고 판매 시작 당일엔 상당 수의 점포에서는 구매를 위해 긴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불안도 현재진행형이다. 오는 11월에는 세계 정세를 뒤흔들 수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도 기다리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속속 비상 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하게 바꾸고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취지다.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타개 전략 중 하나를 경영진들과의 접점 확대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전략 점검을 위한 사장단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우루과이가 수적 열세 속에서 침대축구를 선보였다. 세르히오 로셰트 골키퍼가 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해 그라운드에 누웠고 주심은 이를 바라보며 화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침대축구 작전과 함께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우루과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위치한 엘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8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90분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이로써 우루과이는 4강에 진출했다. 4강에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 17.28㎢를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고양시 일산동구 일원 4.48㎢, 성남시 분당구 일원 6.45㎢, 안양시 동안구 일원 2.11㎢, 군포시 산본동 일원 2.03㎢, 부천시 원미구 일원 2.21㎢다.해당 지역 토지(주거용 제외)를 거래하려면 관할 시장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으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세븐일레븐이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의 정식 출시에 앞서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디저트 제품이다. 해당 업체가 특정 시간에 한정된 수량만 온라인으로 판매해 두바이 현지에서도 매우 구하기 힘든 인기 제품이다.국내에도 젊은 유튜버들이 해외에서 재료를 공수해 직접 만드는 영상을 앞다투어 올리는 등 최근 MZ 세대에게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세븐일레븐이 최근 젊은 세대들의 SNS 핫템이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의 정식 출시에 앞서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디저트 제품이다.업체가 특정 시간에 한정된 수량만 온라인으로 판매해 두바이 현지에서도 매우 구하기 힘든 인기 제품이다.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의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기업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머징마켓의 현지통화로 비대면 해외송금 신청이 가능한 ‘지역특화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지역특화송금은 기업이 해외송금을 신청할 때 확정한 현지통화 금액을 수취인이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수취 할 수 있는 송금서비스다. 하나은행 기업뱅킹을 통해 중남미 지역 10개국(▲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볼리비아 ▲우루과이)을 포함한 동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동 등 이머징마켓 22개 현지통화로 편리하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두바이초콜릿’ 선점에 나섰다.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초콜릿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 상품이다. 카다이프면(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커다란 초콜릿 안에 채워 넣은 디저트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초콜릿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의 음식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가 SNS에 해당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유튜버들이 두바이에 가서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먹는 영상을 게시하며 유명세를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공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페루 국영 항공정비 회사 세만(SEMAN)과 FA-50 부품 공동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국방장관 및 육·해·공군 총장 등 페루 최고위급 인사와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주페루 최종욱 대사 등 대한민국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고 양사의 대표인 강구영 KAI 사장과 하이메 로드리게스 세만 사장(공군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세만은 페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기업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머징마켓의 현지통화로 비대면 해외송금 신청이 가능한 '지역특화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지역특화송금은 기업이 해외송금을 신청할 때 확정한 현지통화 금액을 수취인이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수취 할 수 있는 송금서비스로, 하나은행 기업뱅킹을 통해 중남미 지역 10개국(브라질·칠레·콜롬비아·페루·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과테말라·도미니카공화국·볼리비아·우루과이)을 포함한 동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동 등 이머징마켓 22개 현지통화로 편리하게 해외송금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