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세계에서 지난 6년간 생성형 인공지능(AI) 특허 출원 건수가 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3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생성형 AI 특허 출원과 관련한 신규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AFP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10년간 세계에서 총 5만4천건의 생성형 AI 특허 출원이 이뤄졌으며, 그중 25%가 지난해에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다.생성형 AI 특허는 세계 AI 특허의 6%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출언 건수는 급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유치원 시절 처음 만나 50년을 함께한 네덜란드 부부가 동반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29일 BBC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부부 얀 파버(70)와 엘스 반 리닝겐(71)이 지난 6월 3일 의사로부터 약물을 투여받고 함께 숨졌다.유치원 시절 처음 만난 얀과 엘스는 20대에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낳았다.부부는 바다를 좋아해 결혼 생활 대부분을 모터홈이나 보트에서 보냈고, 화물선을 구매해 상품 운송 사업을 하기도 했다.나이가 들면서 부부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10년 넘게 무거운 화물을 옮겨가며 일한 얀은 허리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도난당한 아이폰을 찾으려다 엉뚱한 집에 보복성 방화를 저질러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한 미국의 20대 남성이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았다.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법원은 1급 살인과 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케빈 부이(20)에게 이날 징역 60년형을 선고했다.부이는 2020년 8월 5일 콜로라도 덴버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집 안에 있던 세네갈 출신 이민자 여성 하산 디올(당시 25세)과 그의 2세 딸, 디올의 오빠(29세)와 그의 아내(23세), 이들 부부의 22개월 된 딸 등 일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미국 국방부가 최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향해 "무책임하다"며 비판했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런 종류의 불안정하고 파괴적인 행동은 무책임하다"고 비판 메시지를 전했다.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외교적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의 특정한 발사 자체가 미국이나 역내 동맹·파트너 국가에 위협을 초래했다는 평가는 없지만, 우리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앞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북러관계를 동맹 수준으로 격상한 최근 조약 체결을 대대적으로 과시한 러시아의 행보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KGB식 정보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니얼 호프먼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모스크바 지부장은 이날 워싱턴타임스 주최로 열린 북러정상회담 분석 웨비나에서 푸틴 대통령이 북러협정 체결을 적극 공개한 것에는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에 러시아의 적이 되면 대가가 따를 것임을 보여주는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최근 진전을 보였다는 평가에,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처음으로 5500선 위에서 마감했다.2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92p(0.62%) 오른 5509.01에 거래를 마쳤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2.33p(0.41%) 오른 39,33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46p(0.84%) 오른 18,028.76에 각각 마감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분기 선거자금 모금액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캠프는 2일(현지시간) 2분기에 3억3100만달러(약 4592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반면 바이든 대선캠프는 2분기에 2억6400만달러(약 3661억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트럼프 캠프는 월별로 4월과 5월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많은 선거 자금을 모금했으며 6월에 1억1180만달러를 추가로 후원받았다고 밝혔다.다만 바이든 캠프는 첫 TV 토론이 있었던 6월에는 1억2700만달러를 모아 같은 달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대선 TV토론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이 해외 순방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워싱턴 D.C.인근 버지니아주 매클린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TV 토론을 잘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뒤 토론을 앞두고 해외 출장을 잇달아 간 것이 "그다지 현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TV 토론을 바로 앞두고 두어차례 (출장차) 세계를 다니는 결정을 했다"며 "나는 참모들의 말을 듣지 않았고, 나는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인도 북부에서 열린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사고가 나 100명 이상 사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에서 남서쪽으로 350km 떨어진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장소에서 행사 후 참석자들이 서둘러 떠나다 사고가 났다.경찰은 무덥고 습한 행사장 텐트 안에서 숨이 막혔던 일부 참가자가 행사 종료 후 빨리 나가려고 달리기 시작하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사망자 대부분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통신는 사망자가 107명인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중국의 한 영화 제작진이 병원 촬영 중 중환자실 환자 가족에게 울음소리를 줄여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제작사와 병원 모두 질타를 받고있다.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소재의 한 병원에서 유모 씨의 어머니는 응급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병실 밖에 대기 중이던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울음을 터뜨렸다.유씨는 가족들이 울기 시작하자 중환자실 근처 사용하지 않는 수술실 앞에서 단편 영화를 촬영하던 제작진이 다가와 "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살고 있는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람객에 대해 '평생 출입 금지령'을 내렸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판다 기지 측은 전날 리모(39)씨 등 일행 4명이 반려동물을 기지 안에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을 알고도 가방에 넣은 채 들어왔다고 밝혔다.판다 기지는 반려동물이 판다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어 공원 입장을 금지하고 있다. 기지 측은 "리씨 등의 행위는 공원 입장·참관 규정을 위반했기에 평생 워룽 중화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 기지 진입·참관을 금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중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가 아동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의 한 군사식 훈련소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자비하고 혹독한 훈련을 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영상에는 교관이 야외 수영장에서 11세 소년의 양손을 등 뒤로 묶은 채 머리를 반복적으로 물에 밀어 넣는 모습이 담겼다.교관의 손에 이끌려 가는 소년이 계속 물속에서 발차기를 하다 속도가 줄어들면 교관은 ‘빨리! 빨리!’라고 소리쳤다.캠프 책임자는 “물을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클럽에서 처음 만난 남성과 입맞춤 한 뒤 ‘키스병’에 걸렸다는 20대 영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글래스고의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에서 저널리즘 학위를 받은 네브 맥레이비(22)는 이달 초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남성과 입을 맞췄다.다음 날 그는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목이 아파 잠에서 깼고, 이후 증상은 나아질 기미 없이 더욱 악화했다. 항생제를 처방받았지만 약을 먹어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몇 차례 병원을 찾은 끝에 ‘선열(감염성단핵구증‧gla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남미 출신 난민들의 미국 진입로인 파나마 국경 통로가 봉쇄된다. 육로로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인 만큼 의미가 크다.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취임한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파나마는 더 이상 불법 이민자들이 통과하는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가 대선 공약까지 내걸며 봉쇄 방침을 밝힌 곳은 콜롬비아와 접한 파나마 남부 국경의 열대우림 '다리엔 갭'이다.다리엔 갭은 위험한 자연환경 탓에 과거 극소수의 난민만 이 경로를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희생자 유가족이 북한, 이란, 시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내 유대인 단체인 반(反)명예훼손연맹(ADL)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 등 3개국이 하마스에 불법적으로 무기를 제공해 지난해 10월 7일 공격을 지원했다며 피해자와 피해자 친인척들이 이들 국가를 상대로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피고인들은 소장에서 북한 등 3개국이 하마스에 재정적, 군사적, 전술적으로 지원을 해왔다며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주가가 1일(현지시간) 올해 하반기 첫 거래에서 2%대 상승 마감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MS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19% 오른 456.73달러(63만2342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달 27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종전 최고가 452.85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가다. 시가총액도 3조3940억 달러로 증가하며 시총 1위 자리를 지켰다.시총 2위 애플도 이날 2.91% 상승하며 216.7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달 17일 기록했던 종가 기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일(현지시간) "우리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며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연례 정책 콘퍼런스에서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지나갔다고 확신할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노동시장이 견고해 추가 정보를 수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성장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 대법원이 1일(현지시간) 전직 대통령도 재임 중 한 공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면책 특권이 인정된다는 결정을 내리자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민·형사 재판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기소를 '마녀사냥이라고 재차 언급하면서 바이든 정부가 애초부터 불가능했음에도 정적 탄압 차원에서 자신을 수사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측과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자신의 지지자들을 선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전세계 구독자 수 1위 유투버 미스터비스트가 집 100채를 지어 기부해 화제다.30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미스터 비스트'에는 "집을 100채 지어 나눠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미스터비스트는 빈곤에 시달리는 자메이카의 한 동네에 새 집을 지어 선물했다.이 동네 거주하던 대부분의 주민들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판잣집에서 살고 있었다. 집 뿐만 아니라 전기, 물탱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장비도 마련했으며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이층 침대를 선물했다.이어 그는 해마다 홍수로 집을 잃는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러시아의 한 남성이 14년간 19세 미성년자를 자신의 집에 감금해 수천번 강간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달 30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체스키도프라는 남성은 2011년 당시 19세였던 예카테리나를 납치해 자신의 집에 감금했다. 그는 소녀를 나무 십자가에 매달고 상습적으로 강간했다.지난해 34세가 된 예카테리나는 감금된지 14년 만에 탈출에 성공해 체스키도프를 신고했고, 그의 만행을 고발했다.그녀가 갇혀 있던 철문으로 된 지하 방 창문은 금속으로 덮혀 있고 비좁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