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근무자 집단 혈액암 발병에 관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조사위원회는 직업환경 분야 전문의 및 노동 전문 변호사, 보건학 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된다.공사는 다음달부터 직원 81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작업환경과 혈액암 발병 간 인과관계를 분석해 방안을 마련한다. 조사 대상은 전동차 도장작업 직원 529명(현직 509명·퇴직 20명)과 배수 펌프실 점검 직원 287명(현직 248명·퇴직 39명)이다.공사는 차량기지 내 도장작업 및 지하철역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지난 4월 출생한 아기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1만904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1명(2.8%)이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2022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통계청은 기저효과에 더해 코로나 사태 이후 2022년 8월부터 혼인이 늘어난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4월 출생아 수는 2011∼2012년 4만명대에서 2013년 3만명대로 떨어진 후 지난해엔 2만명을 밑돌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부산 등 1
[데일리한국 편집팀] 소효근 컬리넌홀딩스 대표이사가 다음 달 1일 한국로타리를 대표하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서울) 총재로 취임한다.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91개 로타리클럽 23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로타리를 대표하는 종주(宗主)지구이며,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국제봉사단체입니다.내달 1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총재 취임식에는 소효근 신임 총재와 같은 소속 로타리클럽인 3650지구 서울삼청로타리클럽의 초대 회장을 역임한 이명박 전 대통령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또 이동건 2008-2009년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성매매업소 단속을 위해 경찰관이 손님으로 위장해 영장 없이 업소를 촬영하거나 몰래 녹음하더라도 형사재판에서 적법한 증거로 쓸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6일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범죄 의사가 없는 사람에게 수사기관이 사술이나 계략 등을 써서 범의를 유발케 해 범죄인을 검거하는 '함정수사'는 위법하기 때문에 그에 기초한 공소제기 역시 무효라고 보고 있다. 반면 원래 범의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둔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남교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4월 초 제자 B양과 저녁을 먹고 손금을 봐주겠다며 B양의 손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B양은 이같은 내용을 학교 상담교사 털어놨고, 상담 교사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조사를 벌인 시교육청은 중징계 의견으로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직위 해제했다.앞서 같은 학교에서 40대 남교사가 제자와 신체 접촉을 포함한 부적절한 교제를 해온 사실이 드러나 해당 교사가 직위 해제되기도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홍콩 하늘에서 강아지 구름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기상청은 전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지난 20일 추웬완에서 촬영한 강아지 구름 사진을 올리고 무더위 속에 주의할 점을 안내했다.기상청은 ‘강아지 모양’의 구름은 2000m이하에 형성돼 낮은 구름(저운)에 속하는데 주로 여름에 나타나며 맑은 날 더 흔하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하며 반려견과 함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무인 음료수 기계의 얼음을 몽땅 털어가는 얌체족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 JTBC '사건반장' 방송에서는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영화를 보러 간 제보자 A씨는 한 남성이 비닐봉지에 얼음을 가득 채워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가 음료를 받기 위해 기계에 컵을 놓았을 때, 이미 얼음은 다 떨어진 상태였다.그는 "남성이 배출구에 얼음을 흘려가며 몽땅 챙겨간 탓에 다음 사람들이 얼음을 담으려고 해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아무리 셀프로 음료를 담는다고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인천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장을 막아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주차 차량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차장 막고 전화도 안 받고 그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차량 전화번호로 연락해 봐도 안 받는다"며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상가와 주차장이 있는 골목 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A씨는 “이런 상황은 처음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정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올 겨울 예비 부부들을 위해 아난티 앳 부산 코브가 ‘눈꽃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결혼식을 계획한 신혼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그니처 웨딩 공간인 채플홀에서의 서비스와 할인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된다.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 있는 모든 웨딩홀은 겨울에도 아름답고 시원한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다. 최소 20명의 소규모 웨딩 공간부터 최대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홀까지 보유하고 있어, 초청 하객 예상 규모 및 웨딩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지난해 국내 방역당국에 신고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신규 감염인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HIV/AIDS(에이즈)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1005명으로 전년의 1066명보다 5.7% 줄었다.1005명 중 한국 국적자는 749명(74.5%)을 차지했다.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9.5%, 2021년 20.7%, 2022년 22.6%, 2023년 25.5%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성별로는 남성이 89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해외 출장 중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JTBC기자가 기소됐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강제 추행 혐의로 전 JTBC미디어텍 기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해외 출장지인 몽골에서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처음에는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수사해 서부지검에 송치했으나, 같은 혐의로 함께 수사 받던 다른 남성 기자 B씨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여자친구에게 허위 자백을 하게 한 변호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장수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범인 도피 혐의를 받는 변호사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허위자백해 범인 도피 혐의로 기소된 여자친구 B씨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A씨는 지난해 11월19일 오후 1시경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인근 도로 4.6㎞를 운전하고 다른 차를 긁었다.사고 1주일쯤 뒤 A씨는 경찰로부터 “사고 조사를 위해 경찰서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인도에서 코끼리를 훈련하던 한 조련사가 코끼리에 밟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 케랄라주 이두키 지역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62세 조련사가 900㎏의 코끼리에 밟혀 사망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조련사가 막대기로 코끼리 다리를 때리면서 훈련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자 화가 난 듯한 코끼리가 이를 참지 못하고 앞다리로 조련사를 밀친 후 짓밟았다. 이어 코로 조련사의 목을 잡고 땅에 내동댕이쳤다.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당국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하자는 시민 제안이 나왔다.최근 서울시 정책 제안 사이트 ‘상상대로 서울’에는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올라왔다.지난 5일 한 시민은 "임산부 배려 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지정석 제도가 시행된 이래 임산부가 아님에도 임산부석을 이용하는 일반승객으로 인해 본래의 취지가 몰각되고 이에 따라 임산부석 제도가 형해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임산부석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일반좌석으로부터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덕성여자대학교는 이 대학 지역협업센터가 지난 20일 '2024 지역사회 소셜벤처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6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총 15명이 위촉됐으며,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이들은 다양한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창업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창업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입양한 동물 11마리를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형량이 너무 낮다며 항소했다.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거짓말을 하며 동물들을 입양해 기존 보호자들의 정신적 고통이 크다"며 "마지막 범행일 이후에도 추가로 고양이를 입양하려 한 점을 비춰볼 때 범행의 계속성과 반복성이 있어 1심 판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갑질 논란이 일었던 강형욱 훈련사가 추가 입장문을 냈다.강형욱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그는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고소장이 접수된 것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서울시가 '경단녀' 지원과 예방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5일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서울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요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미흡해 관련 제도를 실제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폭염으로 인해 성지순례객 중 무려 1300명 넘게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여름 전 세계에서 폭염으로 수천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달 14∼19일 대낮에 50도가 넘는 환경에서 성지순례(하지)에 나선 고령의 신자들 약 1300명이 폭염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사우디 보건부는 순례객들에게 수분을 섭취하고 우산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밀집도를 낮추기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한 사망자에 대한 부검이 실시된다.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6일 “전날 오전 합동감식 직전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에 대해 금일 오전 중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시신은 실종자로 분류됐던 40대 한국인 A씨로, 지문 확인을 통해 신원이 파악됐다.앞서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 이틀째인 지난 25일 오전 11시 34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