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및 지방정부의 빚을 ‘국가채무’(D1)라고 한다. 보통 우리가 국가부채라고 할 때 D1을 가리킨다. D1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빚을 합해 ‘일반정부 부채’(D2)라고 부른다. D2에 비금융 공기업의 빚을 더한 것을 ‘공공부문 부채’(D3)라고 한다.2022년 기준으로 D1 1126조원, D2 1157조원, D3 1588조원이다. D2에서 D3로 넘어가면서 수치가 크게 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뜻에서 진정한 국가부채는 D3라고 봐야 할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금융 공기업의 부채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ESG 경영 내실화를 위한 ‘제2차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ESG 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ESG 주요 추진계획,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NH농협은행 측은 “상반기 ESG 주요성과로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수, 전기차 도입 확대 등 정부 친환경 정책에 적극 참여한 것을 꼽았다”며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농업인을 위해 캐시백 지원, 금리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하나은행은 급여를 받는 모든 고객에게 매달 특별한 혜택을 드리는 금융상품 '달달하나 통장'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 성수동 소재 엠엠성수에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성수 달달팩토리는 오는 14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성수 달달팩토리는 지난해 하나은행이 여행의 즐거움을 테마로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구현한 '성수국제공항'에 이은 두 번째 팝업스토어이다. 성수 달달팩토리는 지난달 28일 접수를 시작해 만 하루 만에 사전예약이 전체 마감되는 등 단순한 금융권 이벤트를 넘어서는 뜨거운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국내 카드사가 갖고 있는 부실채권이 매년 증가하면서 2조원에 육박했다. 고금리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서민경제 악화가 이어지자 연체율이 급격히 늘어났고 대규모 신용불량자를 낳았던 신용카드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에 카드사들은 연체율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실채권을 매각하고 건전성 악화와 추후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에 나섰다.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들의 고정이하여신 보유량은 총 1조9095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7.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70여일 만이다.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은행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하고, 여기에 더해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특히 휴일 전날 코스피200지수가 1%이상 오른 경우 이어지는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반영한다. 실제로 해당 ET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ESG 경영 내실화를 위한 ‘제2차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ESG 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ESG 주요 추진계획,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상반기 ESG 주요성과로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수, 전기차 도입 확대 등 정부 친환경 정책에 적극 참여한 것을 꼽았다. 이어 소상공인·농업인을 위한 캐시백 지원·금리인하·전용상품 출시 등 다양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롯데카드는 공모 방식을 통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15일 발행하기로 하고 오는 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으로 긴 채권으로,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되는 자본성 증권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과 손실흡수능력을 높일 계획이다.발행금액은 1000억원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희망 금리밴드로 5.4~5.9%를 제시했다. 발행 만기는 30년이며, 롯데카드의 결정에 따라 5년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지표에도 6만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5시 2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9% 하락한 5만9711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이 6만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5일 만이다.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지표가 나올 때마다 큰 폭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대표적인 위험 자산인 가상화폐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경제계는 3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련 논평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단기 대책과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한 중장기 청사진이 함께 마련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대한상의는 “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개편, 기업 규모별 규제 합리화,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등 상속세 개편, 첨단인재 양성 및 외국인재 활용 전략 마련 등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참여자가 3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대통령실은 명백하게 위법한 사항이 있지 않은 한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하고 나섰다. 탄핵 요건이 까다로운 데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도 비슷한 사례 있었던 점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심리적 탄핵'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어 여론 추이를 예의 주시하는 모양새다.◇ 尹대통령 탄핵 청원, 13일 만에 100만명 넘어서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고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코로나 기간 대출받은 소상공인의 수와 대출 규모가 급증했는데, 대출 지원은 급격히 늘리면서 영업을 과도하게 제안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7월 한달 동안 휴가비 지원 및 스페셜 페스타 등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시불 및 할부 등 판매 조건에 상관없이 티볼리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VAN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원을,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1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스페셜 페스타’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정부가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포퓰리즘적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하고 구조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최근 고금리 및 부동산 시장 비관론이 장기화되면서 건설사들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경기와 시장 상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불호는 없으면서 선호가 꾸준한 요소를 다각도로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일례로 교통과 교육 등의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미래가치, 대단지, 상품성까지 시장 흥행 요소를 고루 갖춘 단지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에서 한가지가 아닌,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는 경기 상황과 무관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증권사 연구원들은 올 하반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본격화와 미국발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상승해 리테일에 강점이 있는 삼성증권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또 하반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착륙 방안 시행 등으로 관련 리스크가 해소돼 지난해 많은 충당금을 쌓은 한국투자증권이 기저효과로 실적 급등을 예상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연구원들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증권사(한국투자·삼성·NH·키움·대신)들의 하반기 전망을 발표했다. 증권사 연구원들은 공통적으로 올 하반기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최근 진전을 보였다는 평가에,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처음으로 5500선 위에서 마감했다.2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92p(0.62%) 오른 5509.01에 거래를 마쳤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2.33p(0.41%) 오른 39,33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46p(0.84%) 오른 18,028.76에 각각 마감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사전청약 단지들이 줄줄이 좌초되고 있다.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허가가 지연되고,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 여파로 시공사들이 사업 참여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사전청약제도는 주택이 빠르게 공급되고 있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기 위해 지난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 도입됐다. 공공·민간 단지가 사전청약 공고를 내면 짧게는 1년, 길면 2~3년 후 본청약을 시행한 후 2~3년 후에 입주하는 구조다.지난 2021년 7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5월(2.6%)보다 0.1%포인트 둔화했고 전문가들의 추정치와도 동일한 값이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6%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또한 물가 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서서히 근접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해설했다.다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사옥 이사를 기념해 세전 연 5.5% DLB를 세차례에 거쳐 특별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판 DLB는 국고채 3개월 금리(KTB3M)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세전 연 5.51% ~ 최소 세전 연 5.5%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Digital) 상품이다. 만기 평가가격이 1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5.5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평가가격이 10% 미만이면 세전 연 5.5%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해당 상품 청약은 중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국산차 5개사가 이달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상반기 내수 부진이 이어진 만큼 강화된 프로모션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여름철 휴가비 지원, 저금리 할부, 중복 할인 등이 눈에 띈다.현대차 판매조건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충전기가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하면 30만원 할인한다. 환경부 K-EV100 또는 산업부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대상 기업에서 법인차로 전기차를 구입하면 차종별로 최대 100만원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인증중고차에 차를 매각한 뒤 신차를 구매하면 50만~100만원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