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방실 대표가 CMA CGM의 ‘런데일호(Rundale)’ 진수식에 초청받아 행사를 주관했다고 29일 밝혔다.CMA CGM 프랑스에 본사를 둔 해양, 육상, 항공, 물류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스텔란티스 그룹의 운송 파트너사다. 방실 대표는 CMA CGM 사로부터 국내 자동차 업계의 유일한 여성 리더 자격으로 지난 27일 울산 미포항에서 열린 진수식에 초청받아 진수줄 절단식과 샴페인 브레이킹 의식을 주관했다.진수식은 건조한 선박을 진수(물에 띄움)하며 선박의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과 협력해 해상 액화수소 운송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HD현대는 조선계열사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쉘과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위한 기술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와 쉘은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독자 기술을 활용해 대형 액화수소탱크와 수소화물운영 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HD현대중공업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1%나눔재단과 22일 울산 본사에서 ‘1%나눔재단 해피서포터즈 사업 공모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2회째를 맞은 1%나눔재단 해피서포터즈 사업 공모전은 HD현대중공업 및 협력사 임직원이 제안한 사회공헌활동 아이디어를 복지사업으로 구현하는 내용이다.올해는 △지적장애아동 대상 ‘스케이트 체험’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 증진 힐링 프로그램 ‘해피 스마일’ △보호대상자 사회인식 개선사업 ‘아름다운 동행’ △취약계층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화양연화’ 등 4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엄마·아빠, 올해도 내복 사드리기 힘들겠어요.” 올 1분기 기준 국내 주요 대기업의 고용 증가율이 0.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40곳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작년 12월 대비 올해 3월 고용 인원은 1400명 정도 증가해, 갈수록 취업시장의 문이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개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000명 넘게 고용 인원이 최다 증가했고, HD현대중공업도 일자리가 900곳 이상 많이 생겨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쿠팡, LG전자도 고용을 500명 이상 늘린 기업군에 이름을 올렸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무인수상정(USV) 수출을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미국 방위산업 분야 AI 플랫폼 강자 팔란티어와 손을 잡고 오는 2026년까지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AI 기반 임무자율화 기술을 보유한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등 안보 기관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HD현대는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와 HD현대중공업의 함정 분야 노하우를 연계한 시너지를 기대한다. 테네브리스 개발 실적을 토대로 미국과 국내 시장에 동시 진출할 계획이다. 시장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운항 선박 내 신속 MRO(유지·보수·운영) 대응을 위한 3D 프린팅 시스템’이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운항 중인 선박에서 3D 프린팅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제작하는 내용이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선급으로부터 NTQ(신기술 사용 적합성 인증) 2단계 인증을 세계 최초로 받았다.미국선급은 NTQ 인증을 통해 기술의 조기 적용과 구현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NTQ 인증은 1단계 ‘신기술의 실현 가능성 확인’, 2단계 ‘기술적인 가치 평가’ 등 5단계로 나뉜다. HD현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대양전기공업과 손잡고 수출형 무인잠수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대양전기공업 제2공장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서영우 대양전기공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한다.무인잠수정은 수중에서의 정찰 및 감시, 기뢰 탐색 및 제거, 해양 환경 자료수집, 대잠전 임무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기존의 무인잠수정과 차별화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대양전기공업은 다양한 함(艦) 내외 통신장비와 배전반 등을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둘러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K-방산의 팀웍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방산업체 지정 시기는 오는 9월로 예상되며 두 업체 간 갈등도 이어질 전망이다. 갈등이 소송전으로 확대됐기 때문에 장기화될 수도 있다. 일각에선 국내 방위 산업 전반적인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 페루 등 중남미뿐만 아니라 호주 호위함, 캐나다 잠수함 등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K-방산 자체에 대한 신뢰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남중국해 등에서 실시된 발리카탄(Balikatan) 훈련에 필리핀 호위함 ‘호세리잘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호세리잘함은 2020년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 인도한 2600톤급 호위함이다. 발리카탄은 ‘어깨를 나란히’라는 의미의 필리핀 현지어로 해당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이 지난 1991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연합훈련이다.호세리잘함은 이번 훈련의 주력 함정으로 참가했다. 특히 지난 8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해역에서 진행된 함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에선 약 3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는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TENEBRIS)’를 미국 AI 엑스포에서 첫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테네브리스는 HD현대가 팔란티어와 공동개발 중인 정찰용 무인수상정으로 2026년 개발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테네브리스는 라틴어로 ‘어둠’을 뜻한다. 은밀하게 적진 인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는 취지로 명명됐으며 경하중량 14톤, 전장 17m에 고성능 하드웨어와 고도화된 AI가 적용됐다.HD현대는 통신두절 등의 성능저하 없이 언제, 어디서든 작전에 투입될 수 있도록 USV의 내항성능과 항속거리를 극대화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수소를 연료로 한 친환경 선박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는 분당 글로벌 R&D센터를 중심으로 수소추진선 개발 체계를 구축 중이다.또 삼성중공업은 거제·판교·대덕의 R&D 센터에서 수소추진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화오션은 제품전략기술원 산하의 탈탄소선박연구팀에서 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수소추진선은 연료전지와 배터리 전원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운송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대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V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쟁사인 한화오션을 허위 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한화오션은 “범죄를 수행한 임직원들의 안타까운 도덕 관념을 보여주고 있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3일 명예훼손 등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접수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3월 한화오션의 기자설명회 당시 공개된 수사 기록에서 언급된 이들이다. HD현대중공업 측은 한화오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7334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 2척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 5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96척(해양 설비 1기 포함), 111억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82.2%를 달성했다.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8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대형선 전기추진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을 잡았다.HD현대는 3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선박용 고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MVDC, Medium Voltage Direct Current) 선급 규정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MVDC는 1.5kV~100kV 사이의 고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기술로 교류송전 대비 에너지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MVDC를 대형 전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합창 무대를 꾸몄다고 2일 밝혔다.울산 동구 서부초 2~6학년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한울림 합창단’은 지난달 18일 HD현대중공업 영빈관, 현대예술관을 찾아 합창을 했다. 이어 20일에는 현대중공업 본관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HD현대중공업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조선소에서 ~을’ 시리즈의 두 번째 기획으로 HD현대1%나눔재단이 후원했다. 합창단 학생들은 ‘하쿠나마타타’를 부르며 활력의 메시지를 전했다. 합창단원 중에는 아프간 국적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페루 육군이 신규 차륜형 장갑차로 한국의 'K808 백호'를 낙점했다.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페루 육군조병창(FAME·파메)은 이날 우선 협상자로 한국의 현대로템(공급자)·STX(계약자)를 선정했다.이에 따라 현대로템·STX는 차륜형 장갑차(8×8) K808 '백호' 30대(1차)를 시작으로 120대까지 공급 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장갑차 중 차륜형은 캐터필러와 같은 '무한궤도' 없이 일반 차량처럼 개별 바퀴를 굴려 움직이는 형태를 말한다.K808은 뛰어난 방탄·방폭 성능, 최대 시속 100㎞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생산 부문의 171개 사내 협력사와 이달 하순부터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간담회는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주관으로 오는 7월 초까지 총 31차에 걸쳐 실시된다.이번 간담회는 조선, 엔진, 특수선 등 HD현대중공업의 주요 사업부문 업황과 경영 현황 등을 공유한다는 취지다.노 사장은 “외국인 인력 운영과 자율안전경영 등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노 사장을 비롯해 안전, 동반성장, 자산 등 각 부문 전문가들이 △현장 안전관리 기법 전수 △작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했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 5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선가 상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슈타이너 네르보빅 필리조선소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 그룹 계열사다.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미 함정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필리조선소에 함정·관공선 설계 및 자재 패키지 공급 등을 지원한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 그룹 계열사로 지난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다. 군을 포함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