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30연패를 끊은 후 다시 연패에 들어갔다.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두 번째 경기 폴란드전에서 세트 점수 0-3(20-25 20-25 10-25)으로 패했다.물론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폴란드는 FIVB 세계랭킹 3위의 팀. 38위인 한국이 이기긴 쉽지 않은 팀이지만 3세트에 10점만 내며 경기를 놓은 것이 아쉬웠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통상적으로 지도자는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통념을 깨고 선수 생활을 하며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역 선수가 있다. 포항시체육회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이자 우리카드 유스클럽 강사 진혜진(20)이 그 주인공이다. 진혜진을 만나 특별한 그녀의 배구이야기를 들어봤다.포항시체육회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우리카드 유스 강사까지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 우승을 거뒀던 포항시체육회 배구단은 2023년 기대주 진혜진을 영입한다. 중앙여고를 졸업한 뒤 실업 무대에 뛰어든 진혜진은 안정적인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근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경희대 '훈남'이 있다. 얼마 전 종영된 MBC 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에서 맹활약한 정우성(26)이 그 주인공이다. 방송 중 입었던 부상을 딛고 우리카드 유스클럽에서 강사로 활약 중인 정우성을 만나 대학체전 소년선수촌과 배구 이야기를 들어봤다.힘, 두뇌플레이, 투혼까지…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에서 맹활약한 정우성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은 각 대학교를 대표하는 체육대학생들의 학교 명예를 건 청춘 서바이벌이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을 졸업한 정우성은 경희대 배구 대표로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드디어 이겼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를 탈출했다.한국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로 이겼다.VNL에서 마지막 승리는 2021년 6월15일 캐나다전. 약 3년 만이자 31경기 만의 승리다. 한국은 2021년 VNL 막판 3경기부터 연패를 시작해 2022년(12패)과 2023년(12패)에서 모두 진 후 올해 3경기에서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 수모를 당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태국전과 불가리아전이 연패를 끊을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한국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VNL 첫째 주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FIVB 랭킹 9위)에 세트 점수 0-3(13-25 19-25 20-25)으로 졌다.1시간 18분 만에 경기가 끝날 정도로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 한국은 2021년 3연패,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승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브라질에 완패하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9연패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FIVB 랭킹 41위)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VNL 첫째 주 2차전에서 브라질(3위)에 세트 스코어 0-3(15-25 19-25 17-25)으로 패했다.세계적인 강팀인 브라질의 원정까지 간 경기였기에 승리하기엔 쉽지 않았다. 하지만 단 한세트도 20점 이상 내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완패를 당했다.
[용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지난달 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 종료와 함께 성대한 축하를 받은 주인공이 있다. 바로 한국프로배구에 전무했던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룬 대한항공. 2011~2012시즌을 시작으로 3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삼성화재 왕조'마저 뛰어넘는 '대한항공 왕조'의 새 역사다.역대 최고의 대한항공 왕조 중심에는 ‘공수 겸장’ 곽승석(36)이 있었다. 프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14년 동안 대한항공의 엔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의 영광은 크로아티아 출신 바르바라 자비치(29·크로아티아·1m91㎝)의 몫이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반야 부키리치(25·세르비아)는 2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됐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9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개최됐다. 7일부터 시작된 공식 일정은 9일 오전 최종 평가 훈련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9일 오후 8시 열린 드래프트 첫 순서는 확률 추첨이었다.이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흥국생명이 힘든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주전 미들블로커 주전 리베로 김해란(40)은 은퇴를 선언했고 이주아(23)는 IBK기업은행으로 떠났다. ‘배구여제’ 김연경(36)이 현역 연장을 선언하면서 팀에게 부탁했던 전력 보강 대신 전력누수만 발생했다.흥국생명은 5일 “리베로 김해란이 지난 4월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해란은 2002년 마산제일여고를 졸업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프로배구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GC인삼공사를 거쳐 2017~2018시즌 흥국생명으로 이적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레전드 리베로’ 김해란(40)이 배구 코트를 떠난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5일 “리베로 김해란(40)이 지난 4월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해란은 2002년 마산제일여고를 졸업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프로배구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GC인삼공사를 거쳐 2017~18시즌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2018~19시즌에서 생애 첫 번째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김해란은 데뷔 후 2023~24시즌까지 출산을 위해 잠시 코트를 떠났던 2021~22시즌을 제외한 19시즌 동안
심판 판정에 대해 미국 메이저리그는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는 문화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심판 판정에 대해 이견이 있는 경우 잘 참지 않는 분위기다. 이에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에서는 세계 최초로 자동투구판정 시스템(ABS)이 도입되어 보다 공정한 판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배구 역시 판정 시비를 줄이고자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여 오심 판정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심판들 역시 매년 교육과 시험을 통해 보다 더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스포츠에서의 심판, 심판 판정에 대해서
[용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지난 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 종료와 함께 성대한 축하를 받은 주인공이 있다. 바로 한국프로배구에 전무했던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룬 대한항공. 2011~2012시즌을 시작으로 3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삼성화재 왕조'마저 뛰어넘는 '대한항공 왕조'의 새 역사다.‘역대 최고’ 대한항공 왕조 중심에는 리그 최고 세터이자 팀의 주장인 한선수(38)가 있다. 굵직한 역사를 쓴 후 친정팀 대한항
[방이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사나예 라미레스(40·브라질)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의 약점으로 미들블로커를 꼽았다. 라미레스 감독은 미들블로커 육성이 숙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OVO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한국 남·여 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KOVO는 지난달 남자부를 이끌 새 감독으로 라미레스 감독을 선임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브라질 출신으로 브라질, 바레인, 파키스탄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국제 배구에 대한 경험이 많은 지도자이다.라미
[방이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42·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여자 배구의 부활을 다짐했다.KOVO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한국 남·여 배국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KOVO는 지난달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자리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을 선임했다. 모랄레스 감독은 선수 시절 에르토리코 대표팀과 다양한 리그에서 세터로 활약했다.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직후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되었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대교체로 인해 전력이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8승3패, 승점 82점, 15연승. 취임 후 현대건설을 V-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강팀으로 변모시킨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하지만 코로나19로 외국인 선수 부상에 막혀 쉽사리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하지만 2023~2024시즌은 달랐다. 현대건설은 역경을 딛고 13년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그 중심에는 강성형 감독의 지도력이 있었다. 강성형 감독을 만나 2023~2024시즌에 대한 소회를 들어봤다.아웃사이드 히터 공백…“시즌 초반이 가장 힘들었다”강성형 감독의 현대건설이 2021~22시즌, 2022~23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남자배구 현역 최고 세터라 불리는 한선수(38)가 원소속팀 대한항공에 잔류한다. 대한항공은 18일 “2023~2024시즌 통합우승으로 V-리그 최초 통합 4연패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끈 주장 한선수와 계약기간 3년,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선수는 2007년 전체 2라운드 2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총 17시즌 동안 KOVO컵 우승 5회, 정규리그 1위 7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5회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프로배구 출범 이후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새 사령탑으로 브라질 출신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61)을 선임했다.우리카드는 17일 "마우리시오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배구단 창단 첫 외국인 감독이다. 마우리시오 감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 파나소닉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일본 V리그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이끌었다. 2021년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코치로 VNL 1위를 했다. 또한, 2023년부터는 우크라이나 에피센트르-포도리야니에서 리그 1위 및 컵대회 우승을 하는 등 풍부한 우승 경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프로배구 V-리그의 포스트시즌을 의미하는 '봄배구'는 끝났지만, '봄바람'은 멈추지 않고 불었다.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 머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지난 2020년 깜짝 국내 복귀를 선언하며 V-리그 여자부 정상 탈환을 노렸던 여제는 그로부터 4년 후인 현재 3번의 준우승에만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우승을 향한 열망은 그를 기어코 다시 일으켜 세웠다.▶‘나 김연경인데’... 여제도 지치게 했던 ‘논란-준우승 잔혹사’튀르키예와 중국 무대에서 활약하던 김연경은 2020~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강소휘(26)가 여자부 역대 최고액을 받고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2023~2024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 자유계약신분(FA)을 획득한 강소휘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3년, 24억원으로 연간 총보수 8억원(기본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이다. 이는 여자부 FA 역대 최고보수다. 강소휘는 2015~2016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받아 9년간 2015~2016시즌 신인상, 베스트7(아웃사이드 히터) 2회, KOVO컵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베테랑 리베로 한다혜(29)를 품으며 후배 괴롭힘 논란으로 팀을 떠난 리베로 오지영(35)의 공백을 메꾸는 데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인 한다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총 3년이며, 3년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8억7000만원이다. 한다혜는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1시즌간 리그에서 뛰었으며 국가대표 경력도 보유한 베테랑 레베로다. 입단 후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매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등 코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