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몸 건강만큼이나 뇌 건강에 신경 쓰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몸의 질병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뇌의 질병이라는 것에 누구나 동의하니까요. 뇌를 건강하게 하려면 '보고 듣고 생각하고 행하는 것'에 따라 뇌세포가 반응하게 해 바람직한 변화를 생기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이러한 뇌의 변화 자극을 '뇌 유연성'이라고도 하는데요. 뇌는 엄청나게 복잡하지만 우리 몸의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센터이기 때문에 더 많이 점검해야 하는 기관이 바로 뇌입니다.동서 의학이 주목한 뇌 기능뇌 기능은 인지, 기억, 학습, 감정, 운동 조절 등의 다양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반려용품 전문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객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먼저 펫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하웃’ 패키지는 △소노펫 비발디파크 객실 1박 △멍푸치노&헬륨 풍선 세트 △아메리카노 2잔 △부대시설 이용 및 상품으로 교환하는 소노펫 코인 3개 △‘하웃’ 도그코트(침대) 또는 펫 텐트로 각각 구성됐다. 가격은 26만7000원부터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카리카’ 제휴 패키지는 △소노펫 비발디파크 객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첼리스트 김진경이 자신의 음악 여정에 결정적 순간이 담긴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리사이틀을 연다. 바흐의 무반주 모음곡과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등 인생곡으로 첼로의 매력을 선사한다.김진경은 오는 3월 3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번 리사이틀은 그가 첼로와 함께해온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을 선정해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반주를 맡는다.1부는 지난 공연에서 선보인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에 이어 2번 모음곡으로 문을 연다. 다음으로 선보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오보이스트 윤은정이 리더를 맡고 있는 ‘아스틴 퀸텟(Astin Quintet)’이 16일 원아트와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맺었다. 양성식 바이올리니스트가 이끌고 있는 ‘에라토 앙상블’, 그리고 서형민 피아니스트에 이은 3호 아티스트 영입이다.원아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클래식 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종합 클래식 엔터테인먼트다.오보이스트 윤은정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관현악과 학사 후 독일로 건너가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에센 폴크방 국립음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피아니스트 박진형은 2016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올랐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당 타이손으로부터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음색을 지녔다”는 극찬을 받았다.또한 2023년 스페인 프레미오 하엔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및 실내악 특별상으로 세계무대를 깜짝 놀라게 한 그는 “우승도 기쁘지만 준비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더 얻었다”며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뛰어넘었다.그의 화려한 콩쿠르 수상 이력 이면에는 작곡가에 대한 철저한 분석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파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3시간에 걸쳐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단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한다. 피아노 파트뿐만 아니라 80인조 오케스트라 파트까지 모두 피아노 한 대로 연주할 수 있도록 직접 편곡했다.임현정이 오는 3월 31일(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4월 14일(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세계 최초로 연주시간만 145분에 달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한 대의 피아노로 들려준다.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1번부터 4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명절을 맞아 찾아뵌 부모님이 허리통증을 호소 하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부모님이 말씀 하시는 증상을 잘 듣고 걷기가 불편하신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똑같이 허리가 아프더라도 연령대별로 발생하는 척추질환이 다르고 그에 따른 증상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전문의들은 연령대에 따라 발생하는 척추질환이 다르다고 강조한다. 60대 미만의 연령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척추질환은 ‘허리디스크’가 많은 반면 60대 이상의 어르신들께는 ‘척추관협착증’이 주로 발병한다.권종규 서울예스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척추 질환의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국내 다한증 치료 환자는 연간 1만5000명이지만 실제 환자는 10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다한증 환자의 27%는 우울증을 겪고 있고 무더위 때는 최대 10L까지 땀을 흘려 탈수 위험이 있지만 부작용의 위험 때문에 수술받기 꺼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미라드라이(miraDry) 프레쉬’는 영구적으로 땀샘을 제거하는 비수술적 방법이다. 미국 FDA, 유럽 CE 승인 및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다.시술의 원리는 땀샘과 냄새샘이 집중돼 있는 진피-지방경계면에 마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8년의 감방, 8년의 칩거, 그리고 하룻밤의 외출을 다룬 헨리크 입센 원작의 ‘욘(John)’이 서울시극단의 새해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예술감독 고선웅의 각색·연출로 선보이는 ‘욘’은 인간의 절대 고독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명배우 이남희와 관록 있는 중견의 정아미·이주영이 주역을 맡는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2024 시즌 첫 작품으로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M씨어터에서 연극 ‘욘’을 공연한다. 근대극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헨리크 입센(1828~1906)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80여벌의 샤넬 옷을 입고 무용수들이 발레를 춘다.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세계 최정상 프리마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가 주역을 맡은 발레 공연이 한국 초연된다.패션과 발레와의 협업으로 화제가 된 ‘모댄스(MODANSE)’가 오는 4월 17일(수)·19일(금)·20일(토)·21일(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다.모댄스(MODANSE)는 ‘패션’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Mode’에 ‘춤’을 의미하는 ‘Danse’를 합한 단어다. 두 편의 단막 발레 ‘가브리엘 샤넬(Gabriel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2월 23일(금) 콘서트홀에서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표 지휘자 장윤성과 KT심포니오케스트라 그리고 세계 음악계가 주목하는 신박듀오가 함께한다. 올해도 다양한 대편성의 곡들을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쉽고 재치 있는 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첫 곡은 이탈리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슈베르트 ‘이탈리아풍의 서곡 C장조 D.591’다. 20세기 무렵 작곡된 밝고 생기 넘치는 곡으로, 무곡과 행진곡풍의 느낌을 강하게 표현한다. 이어 신박듀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힐러리 한과 비견될 만한 연주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그라모폰 매거진) “해플리거의 연주는 과시적인 것이 아닌, 수십년간 음악과 함께 살아온 뮤지션의 한 작품이었다.”(아스펜 타임즈)‘가장 이상적인 파트너십’이 다시 뭉쳤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바이올린 여제라는 평가를 받는 힐러리 한과 그의 음악 영혼의 동반자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해플리거가 돌아온다.지난해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로 완벽의 경지에 이르는 음악 감동을 선사한 두 연주자가 오는 5월 11일(토) 오후 5시 ‘힐러리 한 & 안드레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한국 최초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임지영(29)이 ‘뉴서울필하모닉’과 만난다.뉴서울필하모닉(지휘 장윤성)은 오는 3월 7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 33주년 기념 216회 정기연주회에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라장조 op35(임지영 협연), 브람스 교향곡 4번을 무대에 올린다고 전했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은 멘델스존과 함께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바이올린협주곡이며,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 4번 또한 특유의 내성적 깊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휘자 장윤성은 서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나무, 돌, 금속 등에 인장(印章)을 새기는 ‘전각(篆刻)’을 주제로 한 안내서가 출간됐다. 반세기 동안 서예와 전각을 갈고닦은 하석(何石) 박원규 작가와 김정환 서예평론가가 대담 형식을 빌어 전각예술의 모든 것을 담았다.제목은 ‘박원규 전각을 말하다’. 지난해 박 작가의 염한(붓에 먹물을 묻혀 글씨를 씀) 60년을 맞아 여러 제자들도 이 책에 힘을 보탰다.책은 인장의 매력과 의미에서 시작해 전각예술의 역사와 뿌리, 역사에 족적을 남긴 작가들, 그들이 뽐낸 미학과 성취, 전각의 형식과 실기를 한 권에 집약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걸작 ‘요한 수난곡’이 초연 30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에 울려 퍼진다. 홍민섭, 우경식, 윤지, 정민호, 김효종, 김이삭 등의 성악가들이 출연한다.김선아가 지휘하는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Collegium Vocale Seoul)’은 오는 3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2007년에 창단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지난 17년간 합창음악의 근간이 되는 레퍼토리를 끊임없이 무대에 올리며 순도 높은 연주를 선보여 왔다. 이런 정통 합창음악을 향한 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Loving You’ ‘Going Home’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가 오는 4월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2년만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발매된 케니 지의 20번째 정규 앨범 ‘INNOCENCE’의 수록곡들을 국내에서 처음 라이브로 만날 수 있어 많은 재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앨범은 자장가를 테마로 한 컬렉션으로, 케니 지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고전음악들과 자작곡들로 구성돼 발매와 동시에 큰 화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국 전통춤에 대한 가치와 깊이를 존중하면서 새 시대의 변화를 겁 없이 대하는 열린 자세로 서울시무용단을 이끌겠다.”세종문화회관이 13일(화) 자로 서울시무용단장에 임명한 윤혜정 신임 단장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윤혜정 신임 서울시무용단장은 국립무용단원 출신으로 2016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역임했다.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및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중 한 명인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배경 삼아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들의 음악이 흐르는 이색 콘서트가 열린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실내악 시리즈 ‘반 고흐 작품으로 만나는 19·20세기 음악가들’을 2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윤문영(플루트), 조연수(오보에), 임순원(클라리넷), 조기화(바순), 김홍박(호른), 김정(바이올린), 김아현(바이올린), 윤지현(비올라), 최정우(첼로), 문정재(피아노) 등 국립심포니 단원과 객원 연주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최송하의 바이올린 선율과 KBS교향악단의 관현악 사운드가 곧 찾아올 봄의 생동감을 선사한다.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월 29일(목)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2024년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1956년 창단해 수준 높은 연주와 레퍼토리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온 KBS교향악단이 차세대 지휘자 지중배와 호흡을 맞춘다. 또한 2023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2위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가 협연한다.최송하가 국내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국 음악계가 자랑할 만한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 상주음악가로 활약한 2023시즌을 보내고 오는 3월 2일(토) 오후 5시 ‘브리티쉬 나잇(BRITISH NIGHT)’이라는 타이틀로 다섯 해 만에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바이올린 김재영·김영욱, 비올라 김규현, 첼로 이원해로 구성된 노부스 콰르텟은 지난 5년 동안 무려 4차례의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사이클, 런던 위그모어홀 상주음악가 선정, 인터내셔널 음반 발매 등 말 그대로 ‘초인적이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