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셀루메드가 초대형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 투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초 착공 예정인 셀루메드의 그린데이터센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위치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50만대 이상의 서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약 3조6000억원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접목된다.에코델타시티는 국제 해저 광케이블의 90% 이상의 시발점으로 데이터 속도 및 품질이 보장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디지털 전문 인재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부산시가 데이터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그룹이 HSE(안전·보건·환경) 분야의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안전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30일 LS전선에 따르면 전사 안전 전담본부인 안전경영총괄과 자체 기구인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통해 아이체크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의 확대를 추진 중이다.중소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아이체크는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전력계통 이상에 의한 정전,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LS전선은 화재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현대차증권은 24일 한미글로벌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전사 이익률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준 한미글로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18억원과 8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는데, 이는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책임형 사업 축소를 바탕으로 전사 이익률이 개선돼서다"고 말했다.현재 한미글로벌의 주된 사업 영역은 국내 플랜트와 해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SK텔레콤(SKT)은 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유영상 최고경영자(CEO)가 약 17개국 정부, 재계 인사들 앞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AI 서울 정상회의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디지털부 장관,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지난 21일 정상세션과 22일 장관세션으로 나눠 열렸다.유 CEO는 정상회의 둘째 날인 장관세션에서 17개국 디지털부 장관들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21~22일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유영상 대표가 17개국 정부, 재계 인사들 앞에서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행사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디지털부 장관,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21일 정상세션과 22일 장관세션으로 나눠 열렸다.유 대표는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AI로 창출될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가치와 AI로 촉발되는 사회적 문제가 공존하는 현 시점에서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 균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귀뚜라미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영업 활성화에 나선다.귀뚜라미그룹 냉동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은 22일부터 24일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4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귀뚜라미범양냉방은 이번 전시회에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 냉각(이머전 쿨링) 시스템 1종과 공기 냉각 시스템 3종을 출품한다.액침 냉각 시스템 ‘AIC24’는 데이터센터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양(이하 한양)은 주력 사업군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LNG, 수소, 암모니아로 이어지는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한양이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猫島) 부지에 조성 중인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은 20만㎘급 LNG 저장탱크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0만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말까지 준공(LNG저장탱크 2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업은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을 끼고 있어 LNG 배후 수요가 풍부하며, LNG 저장, 반출이 가능한 국내 최초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이사에 한성민 전 LG CNS 상무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조기업에서 탈피해 ICT기업·문화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만큼 책임경영을 실현하고자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조폐공사는 신분증(ID)사업을 근간으로 ICT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모바일 신분증 사업이다. 모바일 신분증 사업은 블록체인 등을 사용하는 전문영역인 동시에 보안이 생명이어서 ICT 전문가가 필요하다.조폐공사는 2021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관이다. 현재는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1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냈지만 두산에너빌리티와의 소형모듈원전(SMR) 협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케일은 올해 1분기 매출 140만 달러, 순손실 4810만 달러라며, 기대보다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은 매출 571만 달러, 순손실 4185만 달러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현금 포지션은 2023년 말 1억 2540만 달러에서 1억 3710만 달러로 개선됐고, 2분기부터 5000만~6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전망이어서 시장은 일단 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철강업계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AI 기반의 제어를 확대하고 있다. 고로(高爐)를 운영하면서 원료·연료의 운반이나 혼용, 전기로 운용 공정 등에 대한 AI 적용을 토대로 노하우를 축적하는 중이다. 친환경 수소환원제철(HylS)을 위한 AI 데이터 확보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하는 과정에 화석연료가 아닌 수소를 쓰는 방식이다. 석탄이나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가 철광석과 화학반응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수소를 이용하면 물(H2O)이 발생한다.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수소환원제철로 모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은 16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018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5% 늘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해외사업 호조와 반도체, 2차전지 등 하이테크 분야 매출 확대 등에 힘 입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1분기 해외 매출은 약 560여 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55%에 달한다. 사우디 미국 영국 등 주요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지난해 오픈AI의 ‘챗GPT’가 글로벌 테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연이어 생성형 AI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통신사와 포털사도 마찬가지다. 통신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B2B(기업간거래)를 중심으로 통신이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포털사는 주요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 및 발전시키는 것보다는 특화된 AI 모델 개발에 주력하면서 투자 비용을 절약하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SK텔레콤(SKT)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을 위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이하 ITU-T)에 제안한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 아이템이 지난 10일(현지시간) ITU-T 스위스 제네바 국제 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전기와 통신 관련 표준에 대한 연구 및 표준화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190여 회원국의 900여 기관,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 중이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SK TNS는 서울 금천구 소재에 3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최근 수도권에서 3개의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경기 지역에 추가로 데이터센터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경험과 함께 차별화된 노하우와 기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K TNS는 국내 정보통신 인프라(Infra) 시공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이동전화 기지국(1세대 AMPS ~ 5세대) △위성통신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에 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에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이 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였다. 자체 AI칩 공급 계획도 있어 애플의 AI 생태계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엔비디아와의 AI칩 주도권 경쟁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는 애플과 엔비디아 양쪽의 차세대 제품에 대한 공급처를 확보하며 유리한 위치에 섰다.최신 칩 ‘M4’ 탑재한 아이패드 출격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전기 대비 1.3%)로 나오자 관가에서는 일제히 환성이 터져 나왔다. 지난해 성장률 1.4%와 비교하면 그럴 만도 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 정부도 따라할 태세다.성장의 내용은 어떠한가? 국내총생산(GDP)은 민간소비·투자·정부지출·순수출로 구성된다. 전년 동기 대비 민간소비는 1.1% 늘어나 그저 그랬다. 지난해 초 코로나19의 그늘로 소비가 위축돼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조금 기지개를 켠 정도다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 및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수전해 기업인 '하이사타'에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우선 신한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신한-포스코 그린수소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했다. 이후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양 그룹의 관계사들이 주요 LP 투자자로서 대거 참여한 상황이다.하이시타는 2021년 호주에서 설립돼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차세대 수전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이다. 수전해란 수소의 생산방법 중 하나로, 물을 전기 분해하여 수소를 추출하는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KT가 소비자대상사업(B2C), 사업자간거래(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실적을 거뒀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올해 1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6조 6546억원, 별도 기준 4조 69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6%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별도 서비스 매출은 4조 406억원을 기록하며 2010년도 이후 약 14년 만에 1분기 기준 서비스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연결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애플이 자사 기기에 인공지능(AI) 기능 접목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에 자체 개발한 칩을 탑재했다. 9일 연합뉴스와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자사의 PC 시리즈인 맥(Mac)용으로 설계한 것과 비슷한 첨단 칩을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탑재해 애플 기기의 최첨단 AI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간단한 AI 기능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에서 직접 처리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AI 기능은 기기 자체에서 구동되거나 외부의 데이터 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받아 구동되는데, 애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키움증권은 키움영웅전 4월 정규전이 마무리 됐다고 9일 밝혔다.키움증권 측은 “키움영웅전은 작년 3월 오픈 후 30만명 이상의 투자자에게 선의의 경쟁과 투자정보의 장이 되어준 키움증권 대표 서비스”라며 “대회 종료와 함께 ‘1억대회’부터 ‘1백대회’까지 자산 규모별로 구성된 5개 대회에서 국내는 대회별 상위 200명, 해외는 대회별 상위 100명이 영웅결정전 참가자격을 얻었다”고 소개했다.이어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별 TOP 10은 키움증권 및 한국거래소의 검수를 거쳐 약 1개월 후 확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