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계명국제교류원(대표 유범진)이 서진항공과 손잡고 ‘참교육 여행’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한다.계명국제교류원은 교육·체육 전문여행사이며 서진항공은 중국 전문 여행업계의 선두주자로 평가된다. 이들 기업은 지난 9월 통합 절차를 끝내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문화·체육 여행사로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통합법인의 유범진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한국과 중국의 산동성 여육국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동안 한·중 초중고 자매결연을 연결해오면서 수학여행, 체험학습, 교직원연수 행사 등을 진행했다”면서 “코로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소설가 우경미가 장편소설 ‘사물의 눈’(도서출판 나비문)을 펴냈다. 계간지 ‘작가세계’로 등단한 뒤 2011년 단편집 ‘나비들의 시간’을 발표한 이후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이다.이 소설은 고문경관으로 낙인 찍혀 이국땅으로 도피 중인 ‘그’가 서사를 이끈다. 조직의 명령으로 이국의 도시에 숨어 지내고 있는 그는 호수 산책길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사진을 찍어주고 푼돈을 받는 주정뱅이 영감을 알게 된다. 영감을 통해 동족이자 이 도시에 은둔해 있는 또 한 명의 미스터리한 젊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그가 영감과 여자를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스포츠한국이 올 한해 전국아마추어 바둑의 대미를 장식하는 '2023경기도 바둑대축제'를 경기도바둑협회, 화성시바둑협회와 함께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12월 첫 주말인 2, 3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화성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화성시바둑협회, 경기도바둑협회 주관으로 펼쳐진다.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아마추어 바둑의 시즌 최종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주최측은 참가자들의 동기부여를 더 높이기 위해 성적에 못지 않게 가족사랑과 소통, 화합의 사회적 가치를 크게 부각시켜 대회를 준비했다.우선 연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사회 각 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도약을 무대 뒤에서 묵묵히 이끌었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3 대한민국 교육ㆍ문화ㆍ체육 공헌대상’ 시상식이 열린다.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이 주최와 주관을 맡는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1시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계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교육·문화·체육·의정·봉사·환경·지자체 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가 직전 시상식에 비해 10명 늘어
대학 교양체육수업이 평생스포츠로 가는 길목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이 간과돼 위기를 맞고 있다.본격적으로 2024학년도 대학입시가 시작됐다. 각 대학은 2024년 영역별 교양체육수업은 실기위주로 수업 강좌가 이루어지고 있다.최근 몇 년 우리나라 대학들은 직업선택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증진시킨다는 명분 아래 대학에서의 교양체육의 가치인 전 생애(life-long process), 즉 평생 스포츠과정으로의 교육적 가치를 망각하고 교양체육 과목을 점점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우리 사회는 지난 코로나시대를 겪으며 건강에 대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골프장전문경영인 김종안 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대표이사가 최근 골프장 컨설팅 전문회사 M&V를 창업했다. 골프장 대표 출신이 골프장 전문컨설팅 기업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그룹 출신인 김종안 대표는 안양CC를 거쳐 핀크스GC 이사를 지낸 뒤 서원밸리, 신원, 레이크우드, 뉴서울,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등 명문 골프장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35년간 골프장과 함께 했다.특히, 주주회원제로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신원CC에서는 26대1을 뚫고 대표로 선임돼 뛰어난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연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은 내년 2월 25일까지 수원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전 ‘스포츠 동감, 수원’을 개최한다. 88 서울올림픽을 빛낸 성화봉과 수영 스타 조오련, 축구스타 박지성을 만날 수 있다.이번 테마전은 한국스포츠 근대화를 이끈 소강 민관식(1918~2006)이 생전에 모은 한국스포츠 근대사 관련 자료를 비롯, 수원시체육회 14개 종목, 수원 연고 4개 프로구단 관련 자료 등 160여 점이 전시된다.특히 문교부장관과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던 소강의 기증 품목은 한국 근대화 당시대한체육회 활동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 명문 보딩스쿨인 우드베리 포레스트(Woodberry Forest) 입학설명회가 오는 11월 3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2층 젤코바룸에서 열린다.이번 입학설명회에는 우드베리 포레스트의 입학관리책임자(칼라 베가스 케네디)가 직접 내한해 학교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우드베리 포레스트 스쿨의 한국 학부모회가 주최한다.우드베리 포레스트는 9~12학년으로 이뤄진 남자 기숙학교이다. 미국 대부분의 기숙고등학교가 남녀 공학인 것에 비하면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고,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환경 파괴와 그로 인한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이 중남미에 이어 멀리 남아시아 변방까지 전파되고 있다.탄소관리 기업인 하나루프(대표 김혜연)는 지난 16, 17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네팔 수력발전소 경영자 등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관리 플랫폼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달 중남미 파나마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이뤄진 하나루프의 이번 해외 교육에서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관련 내용과 네팔의 탄소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지방세법 개정을 위한 입법 추진을 결의했다.협회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세율 인하와 함께 회원제골프장 이용자의 이용요금을 인하할 것이라는 결의문을 채택, 국회에 법률 개정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골프장경영협회의 법 개정 추진이 확정될 경우 혜택은 회원제 골프장 회원에게만 국한될 뿐 대중골프장 이용객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이 만만치 않다.게다가 세율 인하로 재산세가 줄어들 경우 자연스럽게 지자체 재원 감소로 이어져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 들어서면 ‘장애인이 행복한 스포츠도시’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그 글귀가 곧 ‘동행·매력 특별시’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생각한다.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일하기 시작한 지 3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법조인으로 체육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본인으로서는 장애인체육 현장의 체육행정을 맡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비장애인체육과 유사한 부분이 많지만 장애인체육만의 특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우리나라 전체 장애인은 인구의 5.1%로 265만명에 이른다. 그중 지체장애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탄소관리 전문기업인 하나루프(대표 김혜연)는 노르웨이 국제수력발전센터(ICH)와 함께 최근 3일간에 걸쳐 중남미 허브인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 시티에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의 공공 및 민간부문 핵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 Security)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미주개발은행(IDB)를 비롯해 국제에너지기구(IEA), 라틴아메리카 에너지기구(OLADE), 유엔환경계획기구(UNEP),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와 같은 주요 국제기관과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국내 최대의 ‘골프타운’으로 일컬어지는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에 자리 잡은 월송리CC가 신개념 골프장 운영으로 개장 4개월여만에 골프마니아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HDC리조트가 지난 5월 개장한 월송리CC(18홀·전장 5487m)는 유려한 산세와 계곡의 특성을 최대한 간직한 오크밸리의 자연 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곁에 있는 계열사 골프장과 별 차이가 없다. 골프장 이름을 월송리로 정한 것도 대대로 내려오는 지역의 고유한 정통성을 지키겠다는 코스 설계자의 의도와 무관하지 않다.그러나 한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골프장 경영인과 코스관리자를 위한 전문지 '골프코스세미나(발행인 권성호·BnBK 대표이사)'가 출간됐다.계간지로 출간된 골프코스세미나는 '일본골프장세미나' 전문지 여름호이다. 일본골프다이제스트 등 일본의 유수의 골프미디어그룹에서 발행하는 일본골프장세미나는 구독자가 40만명에 이른다.창간특집으로 골프장 연간 시즌별 운영 매뉴얼을 비롯해 여름시즌에 특별관리해야할 코스관리, 레스토랑 식음 매뉴얼, 앞으로 다가올 골프장의 미래 스마트경영을 담았다. 또한, 골프장의 정부 정책 등도 실려 있다.일본기획특집으로는 골프
2023년 현재 스포츠는 대중적인 여가활동으로 일상화됨으로써 국가적 차원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스포츠기본법’ 및 ‘생활체육진흥법’의 시행은 스포츠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었으며, 2022년 기준 주1회이상 규칙적으로 스포츠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이 61%가 넘어서고 있다.이러한 확산세를 반영하듯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시설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현재 법적으로 규정된 스포츠시설은 지역문화시설을 망라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소재가 모호한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스포츠시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사고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일본골프투어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명문 골프장 2곳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국내 기업인 호프그룹(회장 이선용)이 소유한 메이플라워 골프클럽(18홀)과 노토 골프클럽(27홀)이다.메이플라워 골프클럽은 일본 간토 북부의 도치기현에 자리잡고 있고, 노토 골프클럽은 일본 혼슈섬 중부 이시카와현 해안에서 동해를 향해 북쪽으로 뻗어 있는 노토반도에 위치해 있다.일본 현지 회원보다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국내 회원권을 출시한다. 이곳의 회원이 되면 국내 명문 골프장
[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 문학예술무크지 ‘알’ 제1권이 출판됐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누구든지 링크(https://m.site.naver.com/1cE4I)로 연결하거나 파일을 다운받아 볼 수 있는 독특한 유통구조를 갖추고 있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이같은 구조에 대해 ‘알’을 발간한 전자책 전문출판사인 '디지북스' 측은 “‘문화의 새로운 생산과 새로운 소비’라는 이념을 목표로, 전자책 전문출판사에서 출판하는 부정기 간행물이다”면서 “앞으로 일 년에 두 권 정도 출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첫 호는 모두 7개의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골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노스(INOS)가 서울 청담동에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했다.이노스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단독 브랜드 오프라인 스토어로 회사 관계자는 22일 “이노스 청담 스토어는 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접근성과 쾌적하고 럭셔리한 쇼핑분위기를 제공하고, 청담 명품사거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이노스는 로즈장, 애니박, 한나그린, 패티 타바타나킷, 위창수를 포함한 많은 PGA, LPGA 선수들을 후원했으며 주요 대회의 공식후원사로 나서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100세 꿈나무들이 모여 노래하는 백세합창단(단장 탁인성)이 창단 3주년을 맞아 오는 9월8일 오후 7시30분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백세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위대한 헌신·행복한 행진’을 주제로 무대에 선다. 올해가 한국전쟁 종전 70주년인 만큼 우리나라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위대하게 헌신하신 시니어들에게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행진을 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연주회 1부는 헨델의 ‘대관식 찬가’와 모짜르트
양평은 고구려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양근(楊根)으로 불려온 곳이다. 1356년(공민왕5년) 왕사 보우(普愚)의 어머니 고향인 덕에 현(縣)에서 군(郡)으로 승격했다.본래 양근관아는 옥천면 옥천리에 있었으나, 갈산(葛山), 현재의 양근리(관문사거리)로 이전했다. 양근군은 이후 1908년 지평군과 합쳐 양평군으로 통합됐다. 현재 거주 인구는 13만 명에 이른다. 타향에 가면 고향 까마귀만 보아도 반갑다 하였다. 필자는 양평 강상면에서 태어났다. 고향을 떠난 지는 꽤 오래 전으로, 강산이 다섯 번 변했을 것이다. 그래도 친동생들이 선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