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김한민 감독이 연출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박ㄺ혔다.이는 '천만 영화' 눈앞에 둔 흥행작 '서울의 봄'과 비슷한 속도다.이날 오후 6시 기준 '노량'의 예매율은 42.3%(예매 관객 수 40만여 명)로 '서울의 봄'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노량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성탄절 연휴 관객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배월선씨 별세. 조세현(서울 중구문화재단 사장·사진작가)·조종현·조정우·조기정씨 부친상 - 빈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대학로 101) 4호 - 발인 : 12월 25일 오전 6시 50분 - 장지 : 원주장 횡성군 추모병원- 연락처 : 02-2072-2010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스승 김대진과 제자 정규빈이 서울아트센터의 첫 ‘도암 신년음악회’를 장식한다. 지휘자와 피아니스트로 나서는 두 사람은 서울예술고등학교의 재학생과 동문 음악가 연합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굿모닝 2024를 선사한다.서울아트센터는 오는 1월 5일(금) 오후 7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도암 신년 음악회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개관한 서울아트센터의 첫 번째 신년 음악회로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한국예술종합학교
신체화 장애란 심리적인 불안, 긴장,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신체의 이상 증상(감각 장애, 마비, 각종 통증, 내과적인 기능 저하 등)을 통틀어 말하는 병증입니다. 증상은 분명히 심하게 느끼는데도 검사에 이상이 없고 발병 요인도 없기 때문에 심신증(心身症), 건강염려증 등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정신과 약물로 증상 완화 치료를 받게 됩니다. 제가 종일 진료하고 있는 환자들은 대개 신체화 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증상들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인데요, 오늘은 치료사례를 중심으로 한 신체화장애 환자 이야기입
일본 홋카이도의 후라노는 겨울이면 아득한 설경으로 채워진다. ‘홋카이도의 배꼽’이라는 별칭을 지닌 소도시는 스키 시즌과 함께 다시 기지개를 켠다.후라노는 아담한 소도시다. 가을까지 꽃들이 흐드러진 고장은 인근 비에이와 어우러져 낭만 여행의 명소로 사랑받아 왔다. 후라노는 와인가게, 치즈공방 등을 둘러보는 길목들이 소담스러운 곳이다. 겨울로 넘어서면 전원도시는 하얗게 변색하며 설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천연 슬로프에서 즐기는 파우더 스키홋카이도 중부는 눈이 많은 곳이다. 후라노 일대에 평균 9m 가량 눈이 쌓인다. 설경으로 뒤덮인 후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 연말, 국립오페라단은 21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오페라 여행’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오페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나눔 공연의 일환으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지휘자 양진모와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연주에 소프라노 박지호,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범주, 바리톤 전병권이 함께 해 이탈리아 가곡부터 오페레타·오페라 아리아곡과 이중창 등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울산문수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3과 2분의 1 A’가 새해 1월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동화 ‘신데렐라’를 재구성해 뒤틀린 욕망을 보여주는 잔혹동화 오페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더욱이 울산 지역 공연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006년 창단한 울산문수오페라단은 그동안 울산 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오페라를 통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오페라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꿈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역시 그 배우에 그 팬들이다. 권유리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 ‘아름답게 전염’됐다.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의 팬클럽 ‘소나무회’가 연말을 맞아 권유리의 이름으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권유리는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음악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활발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평소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당 타이 손, 케빈 케너, 연광철 등 세계적 거장들이 내년 신영체임버홀을 빛낸다. 소프라노 황수미, 피아니스트 김도현, 첼리스트 문태국 등 한국의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선다.신영증권은 2024년 신영체임버홀 기획공연 라인업을 22일 공개했다. 이번 기획공연은 총 네 가지(▲쇼팽 릴레이 ▲밋 더 아티스트 ▲더 클래스 플러스 ▲신영아티스트)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관객에게 클래식 공연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신영체임버홀은 다가오는 2월 ‘쇼팽 릴레이’ 시리즈로 2024년 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린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서경대학교와 우수인재 양성 및 생성형 AI 연구, 뷰티와 스포츠 분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1일 서경대학교 유담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스포츠와 뷰티 관련 생성형 AI 연구 및 과제 수행 ▲ AI 및 스포츠/ 뷰티 관련 프로젝트 공동수행 ▲ AI 및 스포츠/ 뷰티 영역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체 장학제도 및 산업체 겸임교원 활동 및 인재양성 등 각각의 분야에서 역량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협약식에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유진온뮤직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첫 프로젝트로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아마추어 콩쿠르를 개최한다.유진온뮤직은 지난 9월 용산 스튜디오를 개관하며 국내 아마추어 음악가 저변 확대와 클래식 본 고장인 유럽의 정통 음악 교육을 한국에서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유진온뮤직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아마추어 콩쿠르’를 기획했다.내년 1월 20·21일(성악 부문)과 27·28일(피아노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유진온뮤직 아마추어 콩쿠르는 피아노 부문 1500만원, 성악 부문 1000만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지휘자 김광현이 관객을 바라보며 ‘라데츠키 행진곡’을 지휘하는 등 비엔나 스타일의 신년음악회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경쾌한 관현악곡뿐만 아니라 소프라노 박소영과 테너 김민석은 오페레타에 나오는 아리아로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의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클래식 음악 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2024 New Year’s Concert In Vienna Style’을 1월 12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해마다 1월 1일에 열리는 ‘비엔나 신년음악회’를 한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하이든, 모차르트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옵티컬아트(옵아트)의 대표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의 작품들이 3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한국 헝가리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21일부터 2024년 4월21일까지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선보인다.헝가리 태생의 프랑스 아티스트 빅토르 바자렐리는 20세기 추상미술의 한 장르인 옵아트를 대표하는 화가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는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뮤지엄과 바자렐리 뮤지엄이 소장한 바자렐리의 회화, 조각, 판화, 드로잉, 아카이브 등 200여점을 국내 최초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윤송아가 국내 아트페어 중 하나인 '2023 서울아트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아트쇼는 소수의 전유물로서의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을 모토로 시작된 아트페어다.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송아는 홍보대사 겸 아트페어 초대작가로 이번 전시를 함께한다.낙타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하는 윤송아 작가는 해당기간동안 서울 아트쇼를 알리며, 신작 6점을 선보인다. 신작 슬리핑 카멜은 현대인의 고된 삶 중에 휴식을 잠든 낙타로 표현했다. 윤송아는 "신작 슬리핑 카멜 작품을 통해 올 한해 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국의 전통 색채기법인 ‘단청’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세계 유명 도시의 주요 건물 외벽에 벽화를 수놓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 아고스티노 이아쿠르치(1986년생)가 한국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해외작가 레지던시와 컬렉터 클럽을 운영하는 아티비스트(ARTIVIST)는 내년 1월 27일까지 아고스티노 이아쿠르치의 전시회 ‘메이킹 룸(Making Room)’을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맷(MAT)에서 진행하고 있다.지난 16일 열린 오프닝에는 120명이 넘는 다양한 연령대의 컬렉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오랜 꿈이었던 ‘월급 받는 장애인 예술단’이 탄생합니다. 지금은 3명으로 출범하지만 이르면 내년 1월 중에 8명 정도로 늘어날 겁니다.”툴뮤직 정은현 대표의 얼굴엔 기대감이 가득했다. 오전 10시에 회견이 예정돼 있었는데 6시에 나왔다고 고백했다. 1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린 ‘툴뮤직 장애인 예술단’ 창단식 기자회견에서 그는 “내년 1월 13일 종로구 JCC아트센터에서 창단기념 연주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툴뮤직은 2014년 설립됐다. 2018년 서울시 사회적기업에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인문지성공동체 문화지평(대표 유성호)이 개설한 문지인문아카데미가 지난 9일 12회 차 강연을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첫 강연인 1강은 지난 3월 11일 박건호 작가의 ‘역사컬렉터, 수집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박 작가는 2020년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와 올해 ‘역사컬렉터, 탐정이 되다’ 등 두 권을 책을 통해 미시 서지역사 해석의 새장을 열었단 평가를 받고 있는 기록학자다. 서울대 사학과와 한국외대대학원 기록관리학과를 나와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역사수집가’, ‘역사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가 1월 6일(토)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휘자 성시연, 피아니스트 손열음,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1번(손열음 협연), 샤브리에 ‘스페인 랩소디’, 에네스쿠 ‘루마니아 랩소디1번’, 리스트 ‘헝가리 랩소디2번’ 등 ‘랩소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클래식 작품 중 가장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악상으로 즐거움을 주는 ‘랩소디’ 작품들과 함께 힘찬 신년을 맞이하게 되길 기원한다는 취지다.지휘자 성시연은 제11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예술이 완성되는 마지막 작업은 공연장에서 일어납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1956년생)은 늘 이렇게 말한다. 그의 공연은 직접 본 사람이라면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짐머만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다가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픈과 동시에 줄줄이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2회차 공연(1월 3·5일 롯데콘서트홀) 솔드아웃에 따른 3회차 공연(1월 10일 롯데콘서트홀)을 추가 오픈했다. 서울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부산(12월 27일), 대전(1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바흐 해석의 권위자’ 예브게니 코롤리오프, ‘쇼팽 스페셜리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 ‘초인적인 기교’ 마르크-앙드레 아믈랭 등 3명의 해외 피아니스트가 내년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또한 완성도 높은 연주력과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그래밍으로 화제를 모으는 국내 민간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코리아’가 두 번의 정기 공연을 선보인다.클래식 공연기획사 더브릿지컴퍼니는 2024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19일 발표했다. 그 어느 때보다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하고자하는 기획의도를 엿볼 수 있는 공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