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강원과 동해안을 제대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8일 데일리한국과 진행한 서면인터뷰에서 “‘강원의 외손주’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고,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 지역 출신 의원들이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최종 후보 선출과정에서 진땀을 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과거 5·18 발언 등을 문제 삼아 컷오프(공천 배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재심이 이뤄졌고, 황상무 전 KBS 앵커와의 경선에서 승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북한이 국제기구는 물론 인도적 지원 사업 파트너였던 대북협력 단체들에도 지원 요청을 하지 않고 있다.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사업이나 의료 지원을 벌인 경험이 있는 단체들은 북한으로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도움을 요청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전했다.국내 대북 인도지원 민간단체들의 협의 기구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이주성 사무총장은 블룸버그 통신에 “아직 북한으로부터 백신이나 약물을 지원해 달라거나 여타의 지원 요청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한미 양국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통화스와프에 준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 논의가 진행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실질적으로는 (양국 간) 논의가 이뤄진다고 알면 된다”고 답했다. 김 차장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국제 재정, 금융·외환시장 안정과 한·미 간 원활하고 신속하게 협의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차장은 다만 '통화스와프'라는 표현에 대해선 거부감을 보였다. 그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8일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에 매를 드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안일했고 자만했다. 통탄의 심정으로 반성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일부터 ‘다시 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 “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지지자들이 ‘아직도 TV를 켜지 못하고 있다. 밥이 안 넘어간다. 잠이 안 온다. 세상 돌아가는 꼴에 울화통이 터진다’고 말한다”며 “가슴이 미어진다. 이처럼 호되게 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서울 용산 청사 5층 대통령 집무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북한, 대북정책, 동아시아 협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1차장은 18일 오후 용산청사 오픈라운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공식 방문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윤 대통령 취임 후 11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기간 내 한미정상회담을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늦은 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상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경기도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인천 계양을' 이재명 50.8% vs 윤형선 40.9%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인천광역시 계양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는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 국가와 국민이 모두 잘사는 정치를 강원도에서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8일 데일리한국과 진행한 서면인터뷰에서 출마의 변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2010년 마흔다섯의 나이로 '최연소 강원지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7개월 만에 지사직을 잃었다. 12년 만에 다시 강원지사에 도전한 그는 "출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장소는 5층 집무실로, 회담은 90분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차장은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 최단 기간에 열리는 것"이라면서 "인수위 시기부터 미국 측과 실시간으로 협의, 한 두 가지 사안을 제외하고는 공동선언문 등 대부분이 완성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대북정책, 동아시아연맹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청소년들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직접 의정활동을 체험해 보는 '2022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청소년 의회교실은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 27년째를 맞는 사업으로 실제 조례안 제정, 토론, 표결 등 의사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오는 19일 서울용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종 코로나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분당 판교를 4차산업혁명 과학기술특구로 만들고 그에 걸맞은 특목고 설립을 추진하겠다"면서 교육공약 정책을 발표했다.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첫 교육공약 발표회를 열고 “연마한 학문과 다양한 경험으로 창의력이 풍부한 미래기술 핵심 인재들을 분당·판교에서 길러내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판교 특목고 모델로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프랑스의 ‘에꼴 42’와 스타트업의 메카인 구글캠퍼스를 융합한 형태의 혁신캠퍼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또 유가족들과 함께 민주묘지 정문, 이른바 '민주의 문'을 통해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보수 정부 대통령으로는 역대 최초이자 파격 행보로, 윤 대통령은 "오월의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칸이 있는 KTX 특별 열차에 올랐다. 이 열차에는 새 정부 장관들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헌정특위) 구성 제안에 국민의힘도 긍정적 기류를 보이면서 개헌 논의가 부상하고 있다.한준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8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확대 개편한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 구성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국민께 보여줄 차례"라고 촉구했다.한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5·18정신이 헌법전문에 올라가야 한다'고 말씀했다. 국민의힘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월이 품은 정의와 진실의 힘이 시대를 넘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우리 함께 노력하자"면서 "오월의 정신이 우리 국민을 단결하게 하고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기 위한 정부여당의 첫 걸음이 국민통합의 상징적인 행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로 이동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당 의원님들과 특별 편성된 KTX로 광주로 내려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 돼야 할 것"이라며 "누가 대통령인지, 누가 당대표인지와 관계없이 역사와의 진실한 대화는 꼭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노태우정부의 5공 청문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8일 경찰이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데 대해 “사골 우려먹는 것이다. 적당이 우려먹어야 한다”고 힐난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경찰이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하자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힘이 이 의혹을 고발해 (수사기관이) 3년 동안 탈탈 털었는데 아무 것도 안 나와 무혐의가 났다"고 말했다.그는 "제가 후원을 받은 것도 아니고 성남FC가 광고를 수주한 것"이라며 "제가 (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 장관으로 17일 임명된 한동훈 신임 장관이 "우리는 항상 시스템 안에서 '정의(Justice)'에 이르는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이라고 말했다.한 장관은 또 "법무행정의 책임자로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정의와 법치주의를 굳건히 하기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일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한 장관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동훈 법무부·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6곳의 장관 임명이 마무리됐다.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는 “어제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안 왔기 때문에 출근해서 한 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9일 한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나, 여야 공방이 이어지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은 무산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국민의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로 통일하는 내용의 민법 및 행정기본법 개정안을 17일 각각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태어난 해를 0살로 하고 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마다 한 살씩 더하는 방식인 ‘만 나이’를 공식적인 계산과 표시법으로 명문화한다.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만 나이’기준 통일 공약을 제시했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국민 생활의 혼란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방침을 밝힌 바 있다.대통령직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이기도 했던 유상범 의원은 “‘만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대위 백혜련 수석대변인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와 ‘전화통화 여부 진실 공방’을 끝내기 위해 강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라"고 요구했다.백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막 취임한 대통령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끼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직접 이 진실공방을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대통령실의 반박에도 '통화한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는 강 후보를 그대로 두고 본다면 국민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