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저녁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리야드가 선정된 것을 축하하면서 “그간 우리가 부산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해 사우디가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이에 빈 살만 왕세자는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과 모든 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양측은 또, 지난 10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모든 것이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오(낮 12시)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국민들을 실망하게 한 점 정말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예상보다 표차이가 크게 나오면서 '책임론'이 대두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부산엑스포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결국 좌절됐다. 대통령실은 "아쉬운 결과"라고 밝혔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미완의 성공이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을 봤다"며 치켜세웠다. 하지만 예상보다 큰 표 차이로 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만큼,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진 미지수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관이 '원팀'으로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면서 "밤늦게까지 결과를 기다리고 부산 유치를 응원해 주신 부산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구 200바퀴를 돌았던 재계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182개 회원국 가운데 부산의 손을 들어준 국가는 29개국에 불과했다.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29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의 ‘팔레 드 콩그레’ 행사장에서 열린 BIE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투표는 1차에서 갈렸다. 리야드는 119표를 얻어 그대로 승부를 끝냈다. 1차에서 박빙의 결과가 나오면 2차 투표에서 역전 가능성이 있다며 선전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한민국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결국 좌절됐다.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코드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열린 2030 엑스포 개최지 1차 투표에서 총 165표 가운데 29표를 받는데 그쳤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는 119표를 획득, 3분의 2이상을 확보하면서 엑스포 유치를 확정했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획득했다. 그동안 우리 정부와 기업은 509일 동안 지구 495바퀴를 돌며 각국 정상을 포함해 3472명을 만나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리젠테이션(PT)가 28일(현지시간) 오후 종료, 투표 절차가 시작됐다. 후보지는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다. 우리나라는 이날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진행된 최종 PT에서 부산 엑스포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나승연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가 연사로 나서 영어로 연설하며 지지를 호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나승연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가 28일(현지시간) 2030 세계박람회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진행되는 최종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나선다. 2030 부산엑스포 마스코트인 '부기(부산 갈매기)'와 외국인 홍보단 '엑스포 프렌즈'도 무대에 올라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와 박빙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이 대역전극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는 이날 엑스포 개최지가 선정되는 제173차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투표를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정부와 재계 총수들로 구성된 ‘코리아 원팀’이 부산 엑스포 최종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전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늦은 밤까지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하는 외교 활동과 내부 회의를 이어갔다.한 총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과 오찬 세미나와 환영 행사(리셉션), 만찬 행사, 양자 면담 등 일정을 밤까지 소화하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비전을 설명할 계획이다.한 총리를 비롯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연이틀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이어갔다.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주프랑스대사관 주최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대사 및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만났다.통상 해외 주재 대사관이 주최하는 국경일 리셉션은 개천절이 있는 10월에 연다. 이번에는 윤 대통령 파리 방문과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과 맞물려 11월 24일에 열리게 됐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마지막 순간까지 이곳에서 엑스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이제 정말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국제박람회기구(BIE)는 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엑스포 유치 도시를 선정한다. 부산과 함께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야 로마의 3파전이다.최 회장은 “처음 뛰어들었을 때는 승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 불가능한 싸움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에서의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만찬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인터컨티넨탈 르그랑 호텔에서 열린 BIE 대표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이는 BIE 대표단과 파리에 주재하는 각국의 외교단을 대상으로 여는 한국 문화 홍보 및 소개 행사다. 풍부한 문화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다”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일(현지시간)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Arabiat Egypt)의 아흐메드 아부쿠프(Ahmed Abou khouf)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다”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우디 네스마(NESMA)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측은 사우디 글로벌 디스트리뷰션 센터(GDC)의 성공적 구축 및 미래 공동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하게 됐다.행사에는 파이살 알 투르키(Faisal Al Turki) 네스마 그룹 회장,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이브라힘 미스카비(Ibrahim Miskavi) CJ ICM 이사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우디 신사업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도시 결정이 일주일 남았다. 국내 재계 총수들은 우리나라 후보 도시인 부산에서의 유치를 위해 일제히 비행기에 몸을 싣고 유럽으로 향했다. ‘부산 엑스포’의 꿈을 이루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다.21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 회장들은 현재 모두 유럽에서 머물고 있다. 이들은 엑스포 유치의 최대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이끌어내기 위해 종횡무진 움직이고 있다.엑스포 유치 도시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는 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모두투어는 배우 신현준과 함께 떠나는 사우디아라비아 컨셉투어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컨셉투어 '사우디 완전 일주 7일'은 다음해 1월 23일에 출발한다. 사우디의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아 항공 리야드 왕복 직항을 이용한다.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리야드', 아라비아 고대의 사막 문명을 마주하는 '알울라' 이슬람 역사의 성지 '메디나', 홍해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제다' 등을 관광한다.노옵션, 노쇼핑으로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선 항공과 고속 열차 탑승으로 이동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파수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 중인 글로벌 정보보안 콘퍼런스 ‘블랙햇 MEA 2023(Black Hat MEA 2023)’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달 14~16일 리야드 프론트 컨벤션센터(RFEC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중동지역 파트너사인 사이버나이트와 함께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을 위한 파수의 주요 솔루션을 선보였다.블랙햇은 전 세계 기업 기술책임자 등 보안 전문가가 참가해 보안 관련 최신 트렌드와 연구 결과를 나누는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다. 파수가 이번에 참여한 블랙햇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부터 4박 6일 간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지난 26일 오전 귀국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길에는 139개 기업 등이 포함된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동행하면서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특히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의 방한 당시 네옴시티 신도시 사업 참여와 방위 산업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와 관련 구체적인 후속 성과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렸다.실제로 이번 순방에서는 사우디와 46건, 카타르와 1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 간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순방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면모는 여과 없이 드러내며 202억달러(약 27조원)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서 거둔 300억달러(약 40조원)의 투자유치 성과까지 더하면 중동에서만 약 792억 달러(약 107조 4110억 원) 규모의 경제 협력이 성사됐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주요 그룹 총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업협력 소식을 국내로 전달하는 등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우디의 초대형 프로젝트 ‘네옴시티’와 관련된 수주 소식도 조만간 도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 기업인들이 현지 정부·재계 인사들과 만나 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양국 간에 총 46건의 업무협약 및 계약이 체결됐다.우선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중동 내 합작 공장 건립 합의에 큰 관심이 쏠렸다. 현대차가 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