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졸전 끝에, 프랑스가 벨기에를 잡고 8강에 올랐다.프랑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기고 8강으로 향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프랑스와 3위 벨기에의 대결. 유럽에서 가장 높은 FIFA 랭킹의 두 팀이지만, 조 2위로 16강에 올라온 탓에 이른 시점에 서로를 상대하게 됐다.프랑스가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벨기에는 공수 라인을 좁게 유지하며 역습을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시즌 20번째 참가한 대회에서 4번째 컷 탈락을 경험한 김주형(22)이 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밀린 17위가 됐다. 김주형은 지난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에서 1·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내 1타 차이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첫날 1오버파로 부진해 100위 밖으로 밀린 김주형은 2라운드에선 4타를 줄였지만, 공동 76위에 그쳤다.김주형이 PGA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시민단체들이 최근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손웅정(62)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향해 “인권감수성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문화연대 대안체육회,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대는 1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스포츠계 폭력 종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고, 인권 보호를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졌지만 이런 사건이 또 벌어졌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아카데미 지도자들은 해명문을 통해 코치와 선수 간 선착순 달리기에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도로공사 강소휘(26)와 흥국생명 김연경(36)이 여자부 최고 보수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한선수(38)가 4시즌 연속 최고 보수 자리를 지켰다. KOVO는 1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에서 활약할 선수들이 결정되었다. 한선수와 김연경, 강소휘가 남·여부 최고 보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한선수는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으로 총액 10억8000만원에 계약서에 사인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4시즌 연속 남자부 최고 보수 선수의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2024-2025 프로당구협회(PBA) 시즌을 앞두고 웰컴피닉스 프로당구단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측은 “이번 출정식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 그리고 웰컴저축은행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새 시즌을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출정식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김도경 선수와 기존 핵심 선수인 서현민, 김임권, 김예은, 최혜미 선수가 참석했다.또한 손종주 웰컴금융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일 제13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서울 황현수와 안양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서울 황현수에게는 K리그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1200만원이 부과됐다.황현수는 지난 5월11일 음주운전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사실을 숨겼고, 이후 경기에 출전했다. 이 사실을 최근에 인지한 서울 구단은 즉시 황현수와의 선수계약을 해지했다.출장정지 징계는 황현수가 K리그 등록선수 신분일 때에만 적용된다.연맹은 “황현수와 구단 간 계약은 해지됐지만, 연맹은 선수등록을 말소하기 전에 징계 절차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KBO리그 팀들이 대거 선수단 변화를 가져갔다. 특히 원태인, 고영표 등 지난달 30일 선발로 나오면서 전반기 등판 일정을 모두 마친 선발투수들은 조금 일찍 휴식에 돌입했다. KBO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1일 엔트리 등말소를 발표했다. 등록 없이 총 무려 25명의 선수가 1군에서 제외됐다.눈에 띄는 이름은 고영표와 원태인, 오원석이다. 세 선수는 각각 kt wiz,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의 선발 한 축을 맡고 있다.고영표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 4.76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도로공사 아시아쿼터 유니에스카 바티스타(31)가 한국에 입국했다. 그녀는 오직 우승만을 위해 달리겠다며 시작부터 강한 의지를 보였다.한국도로공사는 1일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가 금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유니는 지난 5월1일 열린 2024 KOVO 여자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유니는 지난해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녀의 장점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 두 포지션을 원활하게 소화한다는 점과 높은 신장에서 나오는 강한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수광(80) 한국프로농구(KBL) 신임 총재가 취임식에서 ‘팬퍼스트’ 정신을 강조했다. KBL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11대 집행부 취임식을 가졌다.이수광 KBL 제11대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프로농구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도약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한국 프로농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팬 퍼스트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프로농구가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르 밝혔다.또한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하고 뉴미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 이로다.’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시조로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하늘 밑이라는 조선시대 문인 양사언이 “학문의 길에 정진해 꿈을 성취하자”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연맹장 김영로)에서는 서울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의 일환으로 서울시 체육회(회장 강태선)와 공동으로 제6회 한·중스포츠 문화교류를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 실시하기 하고 지난 6월25일부터 3박4일간 중국 태산, 청도, 치박, 곡부를 최도규 부연맹장(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김기선 이사(서울 컨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 LCK 서머 3주차 서머는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했다. 먼저 시즌 초반 4패로 힘든 시기를 보낸 KT 롤스터가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T1 홈그라운드’ 경기에서 T1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외에도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의미 있는 개인 기록도 많이 나왔다. T1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LCK 최초 홈 경기 ‘T1 홈그라운드’를 개최했다. T1 홈 그라운드는 2021년 LCK가 프랜차이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캠 데이비스(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반면 이날 경기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악샤이 바티아(미국)는 18번홀(파4)에서 1.3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지 못해 통한의 공동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데이비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데이비스는 2021년 이 대회에서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박현경(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3번밖에 나오지 않은 '3주 연속 우승' 진기록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지난 2주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을 연달아 제패했다. 특히 KLPGA 투어 최초로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이라는 새 기록을 만들었다. 오는 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현경이 또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1996년 박세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인경(36)-강혜지(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경기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3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1위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꿈꿨으나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강혜지와 김인경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다우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두 선수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나나 마센-니콜 에스트루프(이상 덴마크)조와 공동 3위로
<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최종순위 >1. 캠 데이비스(호주) -18 270 (68 66 66 70)2. 데이비스 톰슨(미국) -17 271 (68 69 66 68) 이민우(호주) (68 68 66 69) 악샤이 바티아(미국) (64 67 68 72) 에런 라이(잉글랜드) (66 65 68 72) 6. 리코 호이(필리핀) -15 273 (69 69 68 67) 에릭 콜(미국) (66 68 70 69) 에릭 판 루옌(남아공) (69 64 68 72) 캐머런 영(미국) (67 66 67 73) 10.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양용은(52)과 최경주(53)가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 US 시니어 오픈(총상금 400만달러)이 기상 악화로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1일(한국시간) 미국 북동부의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뉴포트 컨트리클럽(파70·7,02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넷째 날 최종 4라운드는 폭풍 때문에 경적이 울리며 중단됐다.1시간 55분 후에 재개한다고 발표했지만, 기상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서 결국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됐다. 양용은은 12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하나씩 적어냈고, 전날보다 3계단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마지막 날 매서운 추격전을 펼친 캠 데이비스(29·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번의 우승을 모두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에서 만들었다. 세계랭킹 67위 데이비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나흘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작성한 데이비스는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하면서 공동 2위 이민우(호주), 악샤이 바티아, 데이비스 톰슨(이상 미국), 아론 라
[골프한국]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캠 데이비스(호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년 시즌 골프대회 우승자 명단 >공식일정(현지시간)---대 회----우승자(국적)--특징--(2024.7.1 기준)1. 1.4~1.7 더 센트리--크리스 커크(미국)2. 1.11~1.14 소니 오픈 인 하와이--그레이슨 머레이(미국)3. 1.18~1.21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닉 던랩(미국, 아마추어)4.
<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경기' 다우 챔피언십 최종순위 >1. 인뤄닝(중국)-아타야 티띠꾼(태국) -22 258 (64-66-66-62)2. 앨리 유잉(미국)-제니퍼 컵초(미국) -21 259 (64-64-67-64)3. 김인경(한국)-강혜지(한국) -19 261 (68-63-65-65) 나나 마센(덴마크)-니콜 에스트루프(덴마크) (68-60-70-63)5. 그레이스 김(호주)-오스턴 김(미국) -18 262 (67-61-69-65) 조지아 홀(잉글랜드)-찰리 헐(잉글랜드) (66-63-70-63)7.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대가 주류를 이루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베테랑 팀' 김인경(36)과 강혜지(33)가 비록 우승에는 한발이 부족했지만, 명품 골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린 '2인 1조' 팀 경기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펼쳐졌다.김인경-강혜지는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