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야구 선수 홍성흔의 아들 홍화철이 금전적 위기에 놓인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홍 선수의 배우자 김정임씨는 22일 자녀 홍화철군의 모교 배재중학교에 방문해 야구부 발전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3년간 출연료를 모은 금액이다.현장에서는 관계자들의 감사가 이어졌다. 김씨는 홍 선수와 함께 기부금 판넬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기부금 기탁 이후 김씨와 홍 선수는 배재중 야구부 학생들을 만났다.김씨는 기부금을 기탁한 배경에 대해 “야구를 희망하는 아이들에게 힘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유도가 세계선수권에서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여자 유도에서 허미미가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엔 남자 유도에서 이준환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샤로피딘 볼타보예프(14위)를 한판승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이준환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이어 2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재일교포 출신으로 귀화한 허미미가 29년만에 한국에 여자 유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허미미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연장(골든스코어)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했다.세계랭킹 2위를 준결승에 꺾으며 기세를 올린 허미미는 결승에서 2019년과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 체급 최강자인 데구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한국 여자 선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젠지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우승에 이어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까지 차지했다.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에 성공하면서 사상 첫 ‘골든 로드’(캘린더 그랜드슬램) 가능성도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젠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MSI BLG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젠지는 이로써 2024 LCK 스프링에 이어 MSI 대회까지 우승하는 기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쵸비’ 정지훈(23)이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던 국제전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회 연속 우승에 MSI까지. 쵸비가 ‘세체미’(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젠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MSI BLG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젠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8년 리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젠지는 오래전부터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통해 정글러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리그 스프링과 서머, MSI, 롤드컵 우승)을 달성한 ‘캐니언’ 김건부(22)가 은퇴 전까지 최대한 많은 우승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젠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MSI BLG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캐니언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정글러 역사상 처음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캐니언은 경기 후 인터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젠지가 혈투 끝에 BLG를 제압하고 창단 첫 MSI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동시에 지긋지긋한 국제전 악몽도 떨쳐냈다. 젠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BLG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젠지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2018년 리브랜딩 이후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초반 흐름은 젠지에 불리하게 흘러갔다. ‘쉰’ 펑리쉰의 니달리가 편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캐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PL 1시드 비리비리 게이밍(BLG)이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격에 나섰다. BLG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젠지와의 결승전 3세트를 승리했다.1·2세트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린 BLG는 3세트 탑에서 ‘빈’ 천쩌빈의 상징과 같은 챔피언인 잭스, 미드에서 제이스를 선택했다. 정글에서는 니달리, 봇듀오로는 세나-탐켄치를 골랐다. 젠지는 럼블-리신-흐웨이-칼리스타-애쉬로 챔피언 구성을 마쳤다.BL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리헨즈’ 손시우가 블리츠크랭크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젠지는 리헨즈의 환상적인 그랩으로 2세트 승리를 거뒀다. '페이즈' 김수환은 28킬을 기록하며 역대 MSI 및 롤드컵 최다 킬을 경신했다.젠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BLG와의 결승전 2세트를 승리했다.1세트에서 카서스를 고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젠지는 2세트 다시 한번 깜짝픽을 선보였다. BLG의 봇듀오가 생존기가 부족한 점을 노려 블리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젠지가 '캐니언' 김건부의 깜짝 카서스 선택을 앞세워 1세트를 승리했다. 젠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BLG와 1세트를 승리했다.젠지는 1세트부터 깜짝픽을 선보였다. 미드 요네, 정글 카서스를 선택한 것. BLG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신짜오-니코-루시안-나미로 챔피언 구성을 마쳤다.선취점은 BLG의 몫이었다. 라인스왑이 진행된 가운데 3인 다이브를 통해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를 잡았다. B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잘 나가던 볼링 유망주였지만 유학으로 볼링을 그만둔 후 평범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다 20대 후반에 다시 볼링공을 잡아 프로 14년차만에 감격의 첫 우승. 그 우승이 프로 볼링 최고 권위의 대회였고 중학생 아들·딸 앞에서 이룬 것이었기에 더 뜻 깊었다.만화 스토리 같지만 현실에서 일어난 감동 우승. 그 주인공은 KBPA의 윤명한(43·MK글로리아) 프로다.윤명한은 16일 오후 경기도 화성 빅볼라운지에서 열린 제26회 DSD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 결승전에서 강종필(트랙)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쳤다.10프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6년 만에 MSI 탈환일까, 혹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LPL)의 MSI 강세가 이어질까. 한국 젠지 이스포츠와 중국 비리비리 게이밍(BLG)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19일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BLG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4라운드 T1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BLG는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결승행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48개 금메달 걸린 육상, 한국의 목마름2020 도쿄 올림픽에서 육상에 달린 금메달 숫자는 총 48개. 49개의 금메달이 나왔던 수영에 이어 가장 많은 금메달이 달린 종목이다.하지만 한국은 당연하게도 단 하나의 금메달, 아니 단 하나의 메달을 따지 못했다. 공동 수상을 제외하고 산술적으로 금은동 144개의 메달이 배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중국 비리비리 게이밍(BLG)가 또 한번 T1을 울렸다. T1은 이번 MSI에서만 BLG에게 2패를 당하며 MSI 일정을 마무리했다.BLG는 18일 오후 6시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4라운드 T1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BLG는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결승행 진출을 확정했다. T1은 이날 경기 패배로 이번 MSI 일정을 마쳤다.1경기부터 두 팀은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다. 15분 만에 양 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울산 고려아연이 정규리그 1위 팀 원익을 꺾고 2023-24시즌 KB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1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울산 고려아연이 원익에 3-1 승리를 거뒀다.1차전은 울산 고려아연, 2차전은 원익이 승리하며 1-1 상황에서 맞이한 3차전에서 울산 고려아연이 신민준 9단ㆍ문민종 8단ㆍ한상조 6단의 승리 합작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첫 승점은 막내 문민종 8단의 손에서 탄생했다. 원익의 용병 구쯔하오 9단을 178수 만에 백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우승이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DSD 삼호코리아컵이었다. 윤명한(43·MK글로리아)이 깜짝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윤명한은 16일 오후 경기도 화성 빅볼라운지에서 열린 제26회 DSD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 결승전에서 강종필(트랙)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쳤다.10프레임까지 두 선수가 204-204로 동점을 이룬 가운데 윤명한이 연장 서든 데스 투구에서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프로 데뷔 13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윤명한은 "아내와 딸,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맹자 어머니의 교육환경을 위한 모정을 뜻하는 것인데 과연 우리 교육 환경은 어떠한가?6월1일은 국제아동일(International Children Day), 5월5일은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날이다.현재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과 선행 학습, 학습지에 묻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시간도 장소도 마땅치 않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근처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약 2만5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로드FC의 아마추어 리그이자 새로운 스타 발굴의 산실인 센트럴리그가 참가 신청이 폭주해 경기 수를 제한하기에 이르렀다.로드FC와 인천MMA연맹(회장 김성태), 경기도MMA연맹(회장 문장수)은 오는 18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로드FC 인천 논현점에서 제 72회 로드FC 센트럴리그를 개최한다.센트럴리그는 프로 선수를 꿈꾸는 파이터부터 취미로 즐기는 일반인 그리고 초등부, 중등부 등 학생들까지 출전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아마추어들이 출전하기에 실력에 맞는 룰이 적용,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가 진행된다.2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태권도 검은띠 파이터 에드손 바르보자(38·브라질)가 무패 신성 르론 머피(32·영국)와 맞붙는다.UFC 페더급(65.8kg) 랭킹 11위 바르보자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바르보자 vs 머피’ 메인 이벤트에서 머피와 실력을 겨룬다.불혹에 가까운 나이지만 여전히 불타오른다. 어느덧 UFC에서 30번째 경기를 치르는 바르보자는 “다른 사람들이 믿거나 말거나 여전히 데뷔전 때와 마찬가지로 가슴 속에서 불꽃이 타오른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체육사학회(회장 김방출)는 최근 춘계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스포츠 인문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 융합 체육관에서 열린 세미나는 김방출 학회장의 개회사와 서울교육대학교 장신호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돼 기조 강연과 두 편의 어젠다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시대의 역사학과 스포츠사’를 주제로 메타 역사적 연구의 가치와 필요성을 강조했다.한국체육대학교의 김병중 박사는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