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건조 사업이 기로에 놓였다. 군사 기밀 유출 논란과 관련해 방위사업청이 입찰 참가자격 제한 여부를 심의한 데 따른 것이다. 방사청이 임원 개입 여부를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수세에 몰린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7일 방산업계에 다르면 방사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의 부정당 업체 지정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부정당 업체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 동안 입찰 참가 자격이 제한되거나 과징금이 부과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의 마지막 피난처인 최남단 도시 라파에 최근 공격을 감행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외교부는 15일 대변인 성명에서 “약 140만명의 피난민이 대피해 있는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최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및 추가 계획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관련 모든 당사자가 국제법에 따라 민간인을 보호하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금번 사태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14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쏘아 올린 것은 이달 2일 이후 12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9시쯤 북측이 원산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미사일의 사거리와, 발사 지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미 정보당국은 해당 미사일의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북한은 최근 무력 도발을 잇달아 감행하고 있다. 이달 2일 오전 11시쯤에는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또 지난달 30일 오전 7시쯤에는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북한이 12일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전 9시께 (강원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서 다섯 번째다.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발사했고,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60대 여성인 A씨는 7일(현지시간) 오전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집 근처로 산책하러 나갔다가 실종됐다.A씨는 경찰의 수색 끝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발견 당시 몸에 구타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외 파견 근무 중인 가족과 말라위에서 살고 있다가 변을 당했으며, 현지 수사 당국은 범인을 쫓고 있다.외교부는 주짐바브웨 대사관 영사를 말라위로 급파해 필요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북한이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조종(유도) 방사포탄과 탄도 조종 체계를 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보도했다.통신은 "국방과학원이 11일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해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며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 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방과학원은 이같은 기술적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다문화가정 출신 장병의 입영비율이 2030년 5%대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11일 홍숙지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이 작성한 보고서 '군 다문화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에 따르면 2010년 51명에 불과했던 다문화가정 출신 장병은 2018년 1000명을 넘었으며, 2030년에는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09년 병역법 개정 후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사람은 인종과 피부색에 관계없이 병역의무를 진다. 다문화가정 출신들도 입대 대상이 된 것.이에 따라 2022년 약 1%에 그쳤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한러 양국이 외교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이 지난 2일 방한해 외교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했다.외교부는 4일 루덴코 차관이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김홍균 1차관을 예방하고, 정병원 차관보와 만나 양국간 현안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측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으며 러시아 내 우리 국민과 기업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러측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루덴코 차관은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북한이 서해상에서 순항 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反航空·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미사일 총국 대변인 발표를 통해 전날 서해상에서 이같은 시험을 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신형무기체계들의 기능과 성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시험 현장 모습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는데, 공개된 사진에는 순항 미사일이 낮게 날아 육지에 있는 목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30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뒤 사흘 만이다. 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11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미 정보당국은 순항미사일 세부제원을 분석하고 있다.한편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를 쏜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2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훈련 중이던 주한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 한 대가 서해로 추락하는 사고가 31일 발생했다. 조종사는 비상탈출 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주한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정 3척과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수색 지원에 나섰다.추락한 전투기는 일대 해역 상공에서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종사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소속 부대는 확인되지 않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방부는 30일 병역 자원 부족 대책의 하나로 제기되는 '여성징병제'와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안은 사회적 공감대, 합의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거나 결정돼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여성징병제는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날 개혁신당은 오는 2030년부터 경찰과 소방 등의 공무원이 되려는 여성은 군 복무를 해야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총선 공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북한이 30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세 번이나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합참은 “오늘 오전 7시께 북측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28일에 이어 이틀 만이다.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까지 포함해 북한은 일주일 사이에 순항미사일을 3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북한이 30일 오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도발은 지난 28일 이후 이틀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30일) 오전 7시경 북측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북한은 지난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북한은 24일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미사일총국은 1월 24일 개발 중에 있는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통신은 이어 "해당 시험은 주변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또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4일 이후 열흘 만에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24일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쯤 북측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하고 있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이달 14일 이후 열흘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오후 2시55분쯤 평양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저녁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양국 외무장관 회담 결과를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낮 12시부터 모스크바 외무부 리셉션하우스에서 양국 협력과 한반도 정세 등을 주제로 회담한다.페스코프 대변인은 “라브로프 장관과 최 외무상은 대통령에게 회담 결과와 지난해 러시아 극동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헌법에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명기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의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또 남북 교류협력의 상징으로 존재하던 경의선을 물리적으로 단절하고 수도 평양의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 철거도 지시했다고 한다.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러시아 크렘린궁이 북한과 전방위적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북한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파트너"라며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 외무상의)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했을 때 푸틴 대통령과 한 합의를 토대로 한 것"이라며 "유익하고 강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고체연료 방식의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IRBM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개발해 1, 2단 엔진의 지상 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약 두 달 만이다.15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사일총국은 전날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또한 미사일총국은 해당 시험발사와 관련해 "주변국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