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가 다음주부터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이 시작된다며 전공의들의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25일 집단사직을 예고한 전국 의대교수들에게는 대화를 제안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을 향해 “환자 곁으로 다시 속히 돌아오시기 바란다”며 “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의료 현장”이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주변 눈치 보면서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돌아와달라”며 “한시라도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의사로서의 소명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그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정부가 다음 주부터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이 시작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전공의들에게 이른 복귀를 촉구했다.22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한시라도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의사의 소명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 주부터 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처분이 이뤄지기 전 의견 제출 과정에서 복귀와 근무 의사를 표명하는 경우 처분 시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개천에서 용 냈다." 오세훈표 교육사다리 '서울런'의 3년차 성적표가 합격점을 받았다.서울시는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을 돕는 '서울런'의 진로‧진학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024학년도 대학진학자 수와 서울런 참여도‧만족도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분석결과 수능 응시자는 1084명으로 이중 합격자는 682명이다. 수능 응시자 63%가 합격한 것으로 지난해 462명보다 220명(47.6%) 늘었다.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계층이동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정부 의대 증원 정책으로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의교협 조윤정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온라인 기자 브리핑에서 고려대 의대 내 제1의학관을 최근 새롭게 리모델링한 사례를 들면서 “130명을 가르칠 공간을 리노베이션(개·보수)하는 데 총 4년의 공사 기간이 필요했고, 공사비는 대략 250억 원이 들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해당 교육시설 짓는데 250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들어갔는데, 의대 정원 증원 찬성, 반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최근 농어촌 학생수 감소로 폐교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급증하는 폐교는 결국 지역소멸을 가속화하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농산어촌 지역소멸과 폐교 급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실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오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및 의회,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간담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항공대학교는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가 지난 19일 오후 6시 한국항공대 비전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올해 입학한 14기 32명 이외에도 동문 70여 명이 참석해 선후배 간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 이재욱 기획처장, 오현웅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으며, CEO아카데미의 백중섭 총동문회장과 이재필 수석부회장도 참석했다.2010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정부가 기존보다 20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했다.20일 한덕수 국모총리는 “늘어나는 2000명의 정원을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의대에 집중 배정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신입생은 지역인재전형을 적극 활용해 선발하겠다”며 “국립대 교수 1000명 신규채용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도 신속히 실천에 옮기겠다”고 덧붙였다.정부는 기존에 여러 차례 강조했던 대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가 늘어나는 의대 정원 2000명 중 82%에 달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 지역 의대에 배정했다. 서울 소재 의대에는 한 명도 배정하지 않았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이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권을 높여 의료 약자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 살든 국민 누구나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학별 배정 규모는 기본적으로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봉합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20일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가 발표된다.20일 의료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정부가 지역의료 발전과 소규모 의대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증원분은 비수도권에 80%(1600명), 수도권에 20%(400명)가량 배분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058명 가운데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035명(33.8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는 이 대학 주수현 교수(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라 불리우는 그래핀의 크랙 결함을 없앤 나노셀룰러(나노 크기의 3차원 연속연결) 구조 그래핀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그래핀은 전기 전달이 매우 우수하고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배터리 음극재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그래핀 제작에는 흑연의 산화·환원 특성을 활용한 화학적박리법과 화학기상증착 합성법(CVD) 등이 주로 사용되는데, 기존에 개발된 나노구조의 그래핀들은 나노구조 사이의 연결성이 떨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정부의 의대생 유급 조치와 전공의 면허정지 등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이 집단사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제시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사직서를 제출하려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18일 의료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시기를 논의한다. 지난 11일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이날까지 사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학생 수는 521만명으로 전년 대비 1.3% 줄었으나 사교육비는 증가했다.학교급별 참여율은 초등학교 86.0%, 중학교 75.4%, 고등학교 66.4%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전년 대비 각 0.8%p, 0.5%p 증가했고 중학교는 0.8%p 감소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료 공백' 사태 해결과 전공의·의대생 보호를 위해 다시 모인다.14일 의료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오후 8시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한다.전의교협은 앞서 지난 9일에도 비공개 총회를 열어 현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정부를 상대로 집단행동을 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크지만, 아직은 결정하지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는 이 대학 엄주범 교수(의예과)가 보건복지부·식약처·과기부·산자부 등 4개 부처가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엄 교수는 2020년부터 ㈜큐리오시스,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중모드 광영상 기반 지능형 디지털병리기기 개발’ 연구를 수행중이다. 사업단은 디지털 병리기술의 국내 독자적 기술력 확보와 병리 진단의 속도와 정확도 개선을 위해 디지털 병리기기 ‘MS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폭을 2000명으로 정한 데 대해 "정부의 결정 근거는 명확하다"며 "의료계가 이제와서 과학적 분석과 협의가 부족하다느니 말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계는 정부의 분석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는데, 의료계는 정부가 그토록 여러 경로로 의견을 구했지만 침묵했다"고 지적했다.그는 "2035년에 의사 1만명이 부족하다는 여러 전문가의 과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정부가 서울대 의대 교수회의 집단사직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12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가 ‘2024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대학에 선정돼 예비창업자 및 지역 소상공인 18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온라인 시장진출 전문 교육 서비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과 ‘디지털전환지원(DT)센터’로 운영한다.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며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은 온라인 시장진출 및 글로벌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및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 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대학연합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11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이 대학을 포함 삼육대, 대진대, 서경대 공동으로 구성한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이 지난 사업성과 평가 및 2024 사업계획서 적정성 심사 결과, 계속 운영기관에 선정됐다.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 및 직무, 생활, 문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는 이 대학 이남규 교수(의생명공학부, 공동1저 및 공동교신)가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박성진 박사, 김도훈 교수와 공동으로 셀레늄의 항산화 효과에 대한 새로운 작용 기전를 밝혀 셀레늄 연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셀레늄은 필수영양소이자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가운데 하나로 셀레노단백질 형성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레노단백질은 항산화 기능 뿐만 아니라 갑상선 대사, 감염 및 면역시스템 강화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셀레노단백질 중 글루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부터 간호사가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간호사가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한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해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지침에는 간호사를 ‘전문간호사·전담간호사(진료보조간호사)·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 범위를 설정하고 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의무를 명시했다.세 부류의 간호사는 의료기관장 책임 아래 응급상황 심폐소생술과 응급 약물 투여, 혈액 등 각종 검체 채취, 심전도·초음파·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