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대통령실이 국회와의 소통을 전담할 정무장관직을 신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또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정부는 관계부처합동 브리핑에서 정무장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80만명이 동의했다. 청원이 공개된 지 11일 만이다. 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이날 오후 4시20분까지 82만7950명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0일에 올라왔다. 청원자는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점 등을 이유로 이같은 청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청원이 공개된 지 한 달이 되는 시점인 이달 20일까지 진행된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전략대응기획부와 함께 정무장관직을 신설한다.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를 위한 개혁'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정 실장은 정무장관직을 신설하는 배경에 대해 "정부와 국회 간 실효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서 위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설명해 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하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2주 연속 30%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벌인 6월 4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전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1.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낮아진 64.0%로 집계됐다.앞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소폭 반등했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감소하면서 30% 초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민주당 아버지는 그렇게 가르치나?”1일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선 여당의 간사 선임 문제를 놓고 여야의 촌극이 빚어졌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 도중 “말씀 정리해달라”는 지적을 받자, 박찬대 운영위원장을 향해 "민주당 아버지는 그렇게 가르치냐" "위원장인데 아직 못 배웠나"라고 강성 발언을 쏟아내면서다.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에 나섰다. 이날 회의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주요 참모들이 참석했다.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자료 미제출을 맹비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다시 한 번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민주당의 놀이터가 된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되돌려 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원구성 협상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했지만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과 강력한 대야 투쟁을 책임 있게 이끌어 달라는 당과 의원님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다시 원내대표직에 복귀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법사위, 운영위 등을 강탈하여 이재명 방탄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프랑스에서 30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 1차 투표의 출구조사 결과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비롯한 범여권은 3위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BFM TV를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RN이 1차 투표에서 33%의 득표율로 전체 의석 577석 가운데 260∼310석을,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의 득표율은 28.5%로 115∼14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한 범여권 앙상블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미국 대선 후보 첫 TV 토론 참패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사퇴론이 민주당 안팎에서 가라앉지 않고 있다.미국 대선을 앞두고 첫 TV 토론에서 참패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안팎에서 후보사퇴론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당을 움직이는 고액 후원자들과 진보 언론을 포함해 내부적으로는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이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부터 질 바이든 여사를 비롯해 가족들과 함께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고 있어 후보사퇴론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프리드라이프가 ‘2024 국가서비스대상’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6년 연속이다.프리드라이프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프리드라이프 측은 "2002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조 업계를 리딩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산총액과 선수금 모두 2조 원을 돌파한 대한민국 1위 기업"이라고 강조했다.회사는 전국 17
▲김영애 씨 별세, 장귀석·귀선·규철·귀자·규식·규례 씨 모친상, 목홍숙·조은숙 씨 시모상, 주해붕·홍병상·정상철 씨 빙모상, 장지훈(대통령비서실 대외협력비서관실 행정관)·유성·하경·효지·광훈·수연·제아·효빈 씨 조모상, 주재헌·주성철·홍성원·홍자민·정재현·정시연 씨 외조모상=30일, 순천의료원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7월 2일 12:00, 061-759-9090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소상공인을 위해 영세 음식점에도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정대가 이날 고위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당정대는 "배달비·전기료 등 최근 소상공인 부담을 가중하는 주요 비용을 대폭 낮춰주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배달 수수료와 관련해 정부, 플랫폼사업자, 외식업계가 협력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영세 음식점에 대해 배달비 신규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젊은 후보로 교체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진영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대선 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대선 후보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바이든 교체론이 현실이 되는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필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공화당이 간주하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에브라힘 라이시 전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사고로 숨지며 갑자기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개혁파 후보가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내무부와 국영방송은 선거의 개표가 잠정 완료된 결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1041만여 표(42.5%)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강경 보수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 후보가 947만여 표(38.6%)로 2위, 당선이 가장 유력하다고 예측됐던 모하마드 바게리 갈리바프 후보는 338만여 표(13.8%)를 얻었다. 무스타파 푸르모하마디 후보는 20만6000여 표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디까지나 수습 단계에 있는 체제다. 국민의힘이 2022년 5월 집권 여당이 된 뒤 2년 동안 비대위만 4번을 구성했다. 정상적인 지도부가 언제 당을 이끌었는지 정치에 관심이 덜한 사람은 기억이 가물가물할 지경이다. 22대 총선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을 이끌 ‘정상적인 당 대표’는 누구일까. 7월 전당대회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의 4파전이다.내달 2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대는 대표를 선출하는 당 최대의 이벤트지만, 정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를 찾았다.29일 통합위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추모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희생자 23명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희생자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당부했다. 조문록에는 '죄송합니다.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애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헌화와 묵념을 마친 뒤에는 김석호 통합위 산하 이주민 상생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남중국해의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대립중인 필리핀에서 한 소도시 시장이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돼 '간첩' 혐의로 논란이다.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리사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전날 성명을 내고 필리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의 앨리스 궈(35) 시장 지문이 궈화핑이라는 이름의 중국인 여성 지문과 일치한다고 필리핀 국가수사청(NBI)이 확인했다.앞서 혼티베로스 의원은 NBI에 2003년 13세의 나이로 필리핀에 특별거주비자로 입국한 중국 여권 소지의 궈화핑 지문과 궈 시장 지문 대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의심 계좌를 동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통합위는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박 극복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 제안을 내놨다.특위가 가장 먼저 내놓은 제안은 계좌 동결이다. 이는 시민단체 '도박 없는 학교'가 제안한 것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만 적용하는 계좌 지급 정지 조치를 불법 도박 의심 계좌에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특위는 불법 도박에 악용되는 은행 가상계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청소년이 도박
초반 판세는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順국민의힘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 한동훈,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등 출마 예상 주자들이 모두 도전 의사를 밝혔다. 가장 유력한 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3일 출마 선언에서 “총선 내내 진심을 다해 외친, 민심에 반응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진짜 책임을 다하려 한다”며 ‘국민 눈높이’를 강조했다.가장 궁금한 대목은 한 전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사이의 관계다. 한 전 위원장은 차기 대표가 되면 고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세에 몰렸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첫 TV토론에서 말을 더듬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참패했다는 평가가 있따라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에게 제기된 '고령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그를 지지했던 주요 언론마저 등을 돌리고 있어 '중도 하차'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대표적인 진보 매체로 분류되는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논설실 명의로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했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한 편의점 점주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점주는 판매한 미성년자의 외모가 누가 봐도 성인인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월 27일 B씨에게 담배 3갑을 판매했다. 미성년자였던 B씨는 친구들과 아파트 단지에서 담배를 피우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B씨는 경찰에 A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했다고 말했고, A씨는 형사 처벌과 함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그러나 검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