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6.7%·민주 34.1%·조국당 12.2%·개혁신당 5.4%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2주 연속 30%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벌인 6월 4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전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1.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낮아진 64.0%로 집계됐다.

앞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소폭 반등했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감소하면서 30% 초반대를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리얼미터는 같은 기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벌인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5%포인트 높아진 36.7%, 민주당은 전주보다 3.1%포인트 낮아진 34.1%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7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12.2%, 개혁신당은 0.6%포인트 상승한 5.4%, 진보당은 0.7%포인트 높아진 2.1%로 집계됐다. 새로운미래는 0.4%포인트 떨어진 1.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각각 2.6%, 2.7%로 나타났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각각 ±2.0%포인트,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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