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현대약품은 천연 새치 염모제 ‘마이실 빠른허브헤어칼라’ 1호(진한흑색), 2호(자연스런흑색)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실 빠른허브헤어칼라는 빠른 염색에 대한 특허를 획득해 18분만에 새치 염색이 가능하며, 두피 자극과 알레르기 걱정이 적은 비산화형 염모제다.이번 리뉴얼은 식약처의 화장품 염모제 성분 위해평가 기준에 맞춰 ‘피로갈롤’ 등 우려 성분의 사용을 배제하고 너도밤나무, 도토리, 감 등 식물 유래 성분이면서 염색 효과가 우수한 ‘갈릭애씨드’를 주성분으로 대체해 사용했다.또한, 기존 제품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결과가 안 좋게 나왔을 때 어떻게 할 거냐 물어보시면, 그건 제가 위원장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습니다.“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황선홍 감독을 3월 A매치 임시감독으로 발표하며 한 말이다.정말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3월 A매치에서야 1승1무로 A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에 갈 수 있게 됐지만 올림픽 대표팀이 올림픽을 나가지 못하게 된 것.정해성 위원장은 어떤 책임을 질까. 그리고 한달여 안에 선임해야할 국가대표 신임 감독직의 선임권은 어떻게 될까.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장승조가 멜로 추적 스릴러의 정점을 찍었다. 미친 사랑부터 살인 의혹까지 장르 집합체가 따로 없는 소름 돋는 엔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이현경, 극본 배수영, 제작 몬스터유니온·프로덕션H)에서 설우재(장승조 분)가 차은새(한지은 분) 살인 사건 진범 의혹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이날 우재는 윤영(한채아 분)에게 납치당한 정원(김하늘 분)을 구하려 한달음에 달려갔다. 우재와 뒤이어 도착한 태헌(연우진 분)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올해 54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4월22일)’, 유통업계의 친환경 행보가 눈길을 끈다.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매년 지구의 날 친환경 인식 확산을 위해 소비자 및 임직원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알루미늄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인증해 리워드를 받는 ‘캔크러시 캠페인’을 펼쳤다.지난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있었다가 없어졌다."제22대 총선에서 ‘양당 정치타파’를 목표로 세웠던 제3지대 정당들의 존재감 얘기다. 대안 세력을 목표로 한 제3지대가 총선의 변수로 떠올랐던 처음과 달리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이유는 뭘까.이번 총선을 겨냥한 신당 창당의 물결이 일기 시작한 시기는 지난해 8월부터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 희망’을 시작으로 거대 양당을 흔들기 위한 신당이 줄줄이 정치권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과 정의당을 탈당한 류호정 전 의원은 ‘새로운선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국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 불발 가능성에 "'글로벌 중추국가'의 기치를 내걸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던 윤석열 정부의 'G7 플러스 외교'가 무색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나라가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중(對中) 관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미·일을 비롯한 서방국과의 연대를 강화해 왔음에도 이런 결과라니 참담할 지경"이
[창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20)가 ‘괴물’ 류현진(37)에게 체인지업 그립을 전수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류현진의 조언 덕분에 체인지업이 좋아졌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문동주는 16일 오후 6시30분 경상남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1이닝동안 95구를 던져 3실점(1자책)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문동주는 지난해 8승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2 항저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뮤지컬배우 김환희의 분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김환희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W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건과 관련 공식적으로 사과의 입장을 밝히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17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불거진 사안과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 기한이 이달부터 줄줄이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다, 지난 총선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공약을 내걸었던 후보들이 줄줄이 당선되면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번 주 회의를 열고 강남구 압구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박지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4'가 15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시리즈 연속 3천만 신화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뉴진스(NewJeans)가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다.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 K팝을 만들어보잔 취지로 기획된 뉴진스는 등장과 함께 이러한 스타일을 K팝 주류인 댄스 스타일에서 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메인보컬이 고음을 구사하는 걸그룹 시대에서 뉴진스는 클라이막스로서의 고음이 아니라 모든 멤버가 균일하게 잘 다듬어진 톤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새로운 방식의 트렌드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댄서블한 곡임에도 음정 격차가 심하지 않다. 발성도 지르는 타입이 아니라 편한 느낌의 고음을 구사한다. 물론 여타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호주 시드니 교외의 한 쇼핑센터에서 13일(현지시간) 대낮 칼부림으로 쇼핑객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시드니 동부 교외 본다이정션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일어났다.앤서니 쿡 사우드웨일스 경찰청 부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한 남성이 쇼핑센터에 있다가 오후 3시쯤 떠나 20분쯤 뒤에 흉기를 갖고 들어왔다고 말했다.이어 4층에서 9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뒤 5층으로 이동하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쿡 부청장은 "출동한 경찰관이 용의자
“민심이 화가 났다.”지난 4월 10일 밤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당한 역대급 참패는 그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정권 심판’ 태풍이 불었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이 얻은 비례대표 의석 12석을 합하면 양당 연합만으로 187석이 된다. 다시 개혁신당 3석, 진보당 1석, 새로운 미래 1석을 합하면 ‘범진보정당’ 기준으로는 189석, ‘반윤정당’ 기준으로는 192석이 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의석이 90석에 그쳐 비례 위성정당 국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은행이 또 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로써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0차례, 기간으로는 1년 2개월 간 기준금리 3.50% 수준을 유지했다.금융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소멸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 역시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국내 물가 역시도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하반기에는 미국 금리 인하와 별개로 3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히지 않는 고물가에 기준금리 동결 기조 이어져12일 한국은행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4·10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여야의 당권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108석을 얻으며 역대 총선에서 집권여당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국민의힘의 구원투수로 누가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5석을 석권하며 압승한 더불어민주당도 조만간 차기 전당대회가 예정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총선 참패 책임에 따른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었단 해석과 동시에 참패의 원인으로 ‘용산 책임론’이 분출하고 있는 만큼 당 안팎에서는 ‘탈윤 지도부’를 내세워야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정부로부터 의사면허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위원장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가 김 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김 비대위원장과 박 조직위원장의 의사면허가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재판부는 "신청인(김 위원장)은 의사면허자격이 정지된 기간 의료행위를 할 수 없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할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10일(현지시간) 열린 미일정상회담에서 약 80년전 태평양전쟁에서 존망을 걸고 싸웠던 양국의 관계가 '글로벌 파트너'로 전환했음을 세계에 알렸다.이를 통해 일본은 평화헌법 하에서의 수동적이고 방어적 안보정책에서 벗어나 필요시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 전환하는 행보에 동력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상회담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회담 결과물인 공동성명의 제목(미래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에 명시된 '글로벌 파트너'였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선 환영식에서 "미일동맹은 인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KB국민은행에서 대출자의 소득이나 임대료를 실제보다 높게 적용해 과다 대출을 실행한 배임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9일 KB국민은행은 2건의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이에 따르면 대구 A지점에선 지난 2020년 8월 말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등 총 111억3800만원의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의 소득이 과다 산정되는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용인 B지점의 경우 동탄 모 상가 분양자 대상자들에게 272억원의 담보대출을 내줄 때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서울 초박빙 지역으로 중·성동을, 용산, 양천갑, 영등포을 등을 포함해 11곳을 언급했지만, 저희의 자체 분석으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홍석준 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의 경우 전통적인 저희의 우세지역뿐 아니라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이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울 초박빙 지역으로 중·성동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지금은 주택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면서 "잘못된 주택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택 공급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효과를 점검하고 지난 1월과 3월에 열린 민생토론회를 통해 발표된 재건축·재개발과 뉴빌리지 등 도심 주택 공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부동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