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북한은 최선희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1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15일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0월 북한을 찾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번 러시아 방문이 이뤄졌다고 전했다.최 외무상은 15~17일 2박 3일간 러시아에 머물며 라브로프 장관과 북러 외무 장관회의를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추가 무기 거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도 있는 것으로 서방 측은 분석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이다.북한은 지난해 12월 17~18일 이틀 연속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북한군이 7일에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 사격을 실시했다. 사흘 연속 포 사격이다.연합뉴스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5시 10분께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의 포병사격을 했다.북한군은 야포와 해안포 등을 동원해 사격한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다.발사된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군 당국은 NLL 이남에 낙하한 것은 없고, 우리측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옹진군은 이날 오후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 측에서 현재 포성이 청취되고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북한군이 지난 5일 쏜 포탄이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7㎞까지 근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7일 연합뉴스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당시 발사된 포탄은 대부분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으나, 포탄 일부는 NLL 이북 7㎞까지 근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9·19 남북군사합의로 사격 및 기동 훈련이 금지된 해상 완충구역에 북한군 포탄이 떨어진 것은 2022년 12월 이후 1년 1개월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북한군이 6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전날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한지 하루 만이다.6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5시께 연평도 북서방에서 포탄 60여발을 발사했으며, 이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역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 및 동해 NLL 일대에서 설정됐다. 해상 완충구역에서 포사격과 해상기동훈련을 하면 군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위문 전문을 보냈다. 김 위원장이 일본 총리에 전문을 보낸 것 자체가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된 위문 전문에서 “일본에서 불행하게도 새해 정초부터 지진으로 인한 많은 인명 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신과 당신을 통해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피해 지역 인민들이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북한은 5일 서북도서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 데 대해 “새해 한국군 훈련에 대한 대응 조치”라면서 “한국이 도발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위협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이날 포 47문을 동원해 192발의 포탄으로 5개 구역에 대한 해상실탄사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해상실탄 사격방향은 백령도와 연평도에 간접적인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북 참모부 측은 “우리 군이 서해의 그 무슨 해상 완충 구역이라는 백령도와 연평도 북쪽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북한이 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포사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었다. 탄착지점은 모두 NLL 이북이었다.합참은 북한군 포탄이 서해 완충구역에 낙하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격훈련을 도발로 규정했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작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ㆍ19 남북군사합의를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해 북단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5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에 따르면 대피령은 이날 낮 12시2분과 12시30분 두 차례 걸쳐 내려졌다. 면사무소 측은 군부대로부터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상황이 있어 연평도에 해상 사격을 한다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면사무소는 대피 방송을 내보낸 뒤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것에 대해 여야가 규탄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야당은 정부의 대북 정책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는 비판도 내놨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언제라도 북한 김정은 정권과 대화할 의지가 있다”며 “김정은 정권은 적대적 행태를 멈추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정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끌어 올리는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남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며 “언제 가도 통일은 성사될 수 없다”고 밝혔다.3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장구한 북남관계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당이 내린 총적인 결론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 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 것들과는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한반도 지도에 독도가 빠져 있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 분쟁도 진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술됐다.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 한국의 고유 영토를 다른 분쟁 지역과 동일시한 것인데, 논란이 불거져서야 국방부는 전량 회수키로 했다. 2021년에 일본 자위대가 외국어 홍보 영상에서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최근에도 독도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정보 제공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26일 일본 도쿄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정 차관보가 취임 후 일본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정 차관보와 후나코시 외무심의관은 이번 면담에서 올 한해 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관계 발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에도 한일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외교당국 간 소통이 중요함을 확인하고 이를 지속 추진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또한 한일중 협력을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의 한 어선이 일본 규슈 남서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허가 없이 조업했다며 나포된 사실이 알려졌다.24일 연합뉴스 등은 일본 수산청의 발표를 인용, 한국 어선 '808청남호'가 전날 규슈 나가사키현 고토시 메시마(女島) 등대에서 남쪽으로 약 220㎞ 떨어진 곳에서 조업 중 나포됐다.이 어선은 44t 규모로 김씨를 포함해 11명이 탑승해 있었다.수산청은 808청남호가 지난 2021년 1월에도 규슈 남부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 서쪽 약 300㎞ 해상에서 어로 활동을 하던 중 불법 조업 혐의로 일본 당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북한이 영변 핵단지 내 실험용 경수로(EWLR)의 시운전에 돌입한 정황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공개되면서 한미 당국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2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 핵시설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난 21일 실험용 경수로 시운전 정황에 대한 IAEA 사무총장 언급에도 주목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북한은 안보리 결의에 위반해 핵물질 생산 활동을 지속했으며,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탄두를 기하급수적으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국방수권법안(NDAA·국방예산법안)에 서명했다.24일 연합뉴스 등은 백악관 발표자료를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2024 NDAA에 서명해 입법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했다.2024 NDAA는 미국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약 3% 늘린 8860억달러(한화 약 1152조원)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여기에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재와 동일한 약 2만8500명으로 유지하고, 한미 정상이 지난 4월 채택한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17일 저녁에 이어 18일 오전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은 전날 밤 10시38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쏜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이어갔다.전날 북한이 쏜 미사일은 570km 가량 날아가 동해 바다에 떨어졌다.북한은 전날 발사 직후 통신을 통해 발표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결과와 미국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의 부산 입항에 반발하는 차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군은 이날 발사한 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26일 만이다. 우리 군은 정확한 발사 시간과 비행거리, 고도와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우리 군은 그동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을 주시해왔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이달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면서 취재진에게 "1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부가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의 서거와 관련한 조문사절단을 파견한다.1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이 이끄는 조문사절단은 외교부 아중동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조문사절단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쿠웨이트에 파견된다.고인은 이복형인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사바가 사망한 후 뒤이어 2020년 즉위했다. 당시 그의 나이 83세였다.외교부는 "나와프 국왕은 '비전 2035' 아래 쿠웨이트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헌신했다"며 "쿠웨이트의 정치적 발전과 지속적 경제성장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