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인천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장을 막아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주차 차량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차장 막고 전화도 안 받고 그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차량 전화번호로 연락해 봐도 안 받는다"며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상가와 주차장이 있는 골목 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A씨는 “이런 상황은 처음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정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올 겨울 예비 부부들을 위해 아난티 앳 부산 코브가 ‘눈꽃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결혼식을 계획한 신혼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그니처 웨딩 공간인 채플홀에서의 서비스와 할인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된다.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 있는 모든 웨딩홀은 겨울에도 아름답고 시원한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다. 최소 20명의 소규모 웨딩 공간부터 최대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홀까지 보유하고 있어, 초청 하객 예상 규모 및 웨딩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지난해 국내 방역당국에 신고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신규 감염인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HIV/AIDS(에이즈)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1005명으로 전년의 1066명보다 5.7% 줄었다.1005명 중 한국 국적자는 749명(74.5%)을 차지했다.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9.5%, 2021년 20.7%, 2022년 22.6%, 2023년 25.5%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성별로는 남성이 89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해외 출장 중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JTBC기자가 기소됐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강제 추행 혐의로 전 JTBC미디어텍 기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해외 출장지인 몽골에서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처음에는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수사해 서부지검에 송치했으나, 같은 혐의로 함께 수사 받던 다른 남성 기자 B씨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여자친구에게 허위 자백을 하게 한 변호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장수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범인 도피 혐의를 받는 변호사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허위자백해 범인 도피 혐의로 기소된 여자친구 B씨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A씨는 지난해 11월19일 오후 1시경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인근 도로 4.6㎞를 운전하고 다른 차를 긁었다.사고 1주일쯤 뒤 A씨는 경찰로부터 “사고 조사를 위해 경찰서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하자는 시민 제안이 나왔다.최근 서울시 정책 제안 사이트 ‘상상대로 서울’에는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올라왔다.지난 5일 한 시민은 "임산부 배려 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지정석 제도가 시행된 이래 임산부가 아님에도 임산부석을 이용하는 일반승객으로 인해 본래의 취지가 몰각되고 이에 따라 임산부석 제도가 형해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임산부석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일반좌석으로부터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입양한 동물 11마리를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형량이 너무 낮다며 항소했다.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거짓말을 하며 동물들을 입양해 기존 보호자들의 정신적 고통이 크다"며 "마지막 범행일 이후에도 추가로 고양이를 입양하려 한 점을 비춰볼 때 범행의 계속성과 반복성이 있어 1심 판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갑질 논란이 일었던 강형욱 훈련사가 추가 입장문을 냈다.강형욱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그는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고소장이 접수된 것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서울시가 '경단녀' 지원과 예방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5일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서울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요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미흡해 관련 제도를 실제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23명 전원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다.26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합동감식 직전 현장에서 추가로 수습한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앞서 실종자로 분류됐던 40대 한국인 A씨는 전날 오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 시신은 모두 수습됐다.A씨는 시신 훼손이 심했으나, 지문 확인을 통해 신원을 파악했다.경찰은 A씨에 앞서 수습한 소사체 등 사망자 전원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며, DN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어 맑겠다. 다만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이고, 제주 산간은 50㎜ 이상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1도다.낮 최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화성시의 시민들이 도로 위에서 위험에 처한 오리 가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상호(51)씨는 이날 오전 7시25분께 경기도 화성시 새솔동의 한 도로 위에서 어미 오리 한 마리와 새끼 오리 6마리를 발견했다.오리 가족은 편도 3차로 중 1차로 끝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밤샘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박씨는 처음에는 오리 가족을 지나쳤다가 마음에 걸려 차를 다시 돌렸다.그는 "다시 그 자리로 와보니 1차로에 있던 애들이 2차로에 있더라. 쌩쌩 달리던 차들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10만 원어치 생선회를 구매한 한 관광객이 바가지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완전 바가지 맞은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부산 여행 마지막 날 자갈치시장에 회를 먹으러 갔는데 저 두 개가 10만원이었다”며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스티로폼 용기에 연어회와 흰살생선회가 조금씩 담겨 있다. A씨는 10만원에 이렇게 담긴 두 팩을 받았다고 했다.A씨는 "어느 정도 바가지는 예상하고 갔지만 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길거리에서 처음 본 외국인 여성에게 “다이어트 하라”며 무례한 발언을 쏟아낸 한국 노인이 비판을 받고 있다.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에는 지난 23일 '미국에서 이러면 맞아 죽어…무례한 한국 사람에 대처하는 대한미국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한 윤희철씨와 지인 미국 여성 제나씨가 겪은 일이 담겼다.시장을 둘러본 뒤 버스를 타고 인근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물건을 파는 한 노인이 제나씨에게 “어디서 왔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한 택배 기사가 택배 배달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가 택배 차량에 욕설을 써놨다며 공개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산 택배 차량에 빨간 매직으로 욕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안산에서 택배기사 일을 하는 A씨는 “어제 아침 아내가 울먹거리며 누가 차에 낙서했다고 말을 전하는데 솔직히 먼지 있는 트럭에 손으로 장난친 줄 알았다”며 “직접 확인하니 빨간 매직으로 욕설을 해놨다”고 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의 택배차에 빨간색으로 ‘엘리베이터 좀 적당히 잡아 이 XXX야!’라는 욕설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중학생과 성관계 후 처벌을 피하려 피해자와 그 부모를 협박까지 한 대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 24일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6)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5년간 정보통신망 이용 정보공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각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6년 등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알게 된 B양(당시 13세)과 아파트 옥상에서 성관계하고 엘리베이터에서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미성년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경남 창원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물이 가득찬 페트병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페트병은 당시 아파트에서 일하던 청소 노동자와 1.5m 거리의 지점에 떨어져 사람이 크게 다칠 뻔했다.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경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단지에서 물이 가득 찬 1.2L짜리 페트병이 떨어져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페트병은 사람들이 수시로 오가는 길목에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아파트 입주자대표위원회는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DNA와 지문 채취 등을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25일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2명, 실종자는 1명이다. 국적별로는 한국인이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다. 한국인 중에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사람이 1명 포함돼 있다.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17명이다.경찰은 근로자 명단 등을 토대로 여러 차례 확인 작업을 거친 끝에 사망·실종자의 국적 분류를 마쳤다. 이어 추가로 실종자 1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광주 서구 광천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인도에서 오토바이 폭주족을 구경하던 10대 3명이 차량에 치였다.25일 오전 3시2분께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와 충돌한 후 인도로 튕겨 나가면서 발생했다.사고 당시 인도에는 B군 등 10여명이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난폭 운전을 하는 오토바이 폭주족을 구경하고 있었다.이 사고로 보행자 3명과 A씨를 포함한 차량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현재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목격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고의 정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컬러복사기로 5만원권 복사해 사용한 50대가 징여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방법원 형사11부는 통화위조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7일 대전 동구 자택에서 컬러복사기로 5만원권 지폐 3장을 복사했다. 그는 복사한 지폐를 가위로 잘라 한 복권방에서 5000원짜리 복권 2장을 구매했고, 거스름돈으로 4만원을 받았다.A씨는 일주일 후에 5만원권 2장을 추가로 복사하여 복권 구매비, 택시비, 교통카드 충전비 등에 사용했다. 그는 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