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가철도공단(KR)이 철도지하화추진단을 신설해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철도지지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업무에 나설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KR에 따르면 철도지하화추진단은 단장과 2개 팀(사업팀·개발팀)으로 구성된다. 종합계획에는 △상부 개발과 지하 철도망 건설방안 △연계된 지하철도 노선의 재배치 △통합역사와 연계 교통 환승체계에 관한 방안이 포함된다. 국토부와 KR은 종합계획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KR은 지역별로 철도지하화 사업 제안을 받아 사업계획이 잘된 구간을 선정해 202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며 동탄2신도시가 있는 지역구 경기 화성을에 출사표를 던졌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동탄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권의 한복판에서 화성과 동탄의 이야기가 치열하게 다루어진 적이 있나. 동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누군가가 동탄을 외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개혁신당을 창당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생각은 제가 가장 쓰임새가 있는 정치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KB금융그룹은 3일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4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2024 KB 부동산 보고서가 진단한 올해 주택시장 주요 변수는 ‘공급과 금리’다. ‘급격한 주택 공급 감소’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올 한해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7대 이슈를 선정하고 심층 분석했다.7대 이슈를 살펴보면 ①역대 최저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 주택 거래, ②주택공급 급격한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 가능성, ③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재건축 시장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수협중앙회가 지난 27일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어업인 해설서’를 발간하고 전국 수협과 민관협의회 참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배포했다.수협중앙회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해상풍력이 추진될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하는 민간협의회에서 어업인의 역할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침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어업인 해설서는 제목의 이 책자에는 민관협의회의 구성과 운영 과정에서 어업인들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알아둬야 할 사항들이 담겨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사업실시 여부를 협의해 결정하는 민관협
[세종=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연이어 원전 이슈를 언급하고 있다.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원전 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27일에는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고준위법) 입법을 촉구했다. 총선을 앞두고 탈원전을 정책기조로 삼는 더불어민주당과 차이를 부각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여진다.윤재옥 원내대표는 27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준위법을 21대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할 것을 더불어민주당에게 요구했다. 그는 강하게 발언하면서도 말미에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꼭 부탁드린다”고 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이 기후변화대응 공약을 발표했다. 그간 과제로 여겨온 내용들을 총망라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서울 성동구 소재 기후스타트업에서 ‘기후 미래 택배 제1호’로 불리는 기후변화대응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기후위기의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시장에 역행하지 않으면서도 우리경제의 경쟁력을 지속개발가능하게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의 발언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기후변화대응 공약과 달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일선 기업의 이해를 기후변화대응에 반영하겠다는 의중이 담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전세사기 특별법이 시행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를 당한 주택 중 매입신청을 한 절반은 ‘매입 불가’ 통보를 받으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26일 LH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피해주택 매입 관련 사전협의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16일까지 316건이 접수됐다.정부는 경·공매 대신 채권자와 직접 협의해 주택을 사들인 뒤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협의매수 주택’ 확대를 추진 중이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9개월이 지났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LH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피해주택 매입과 관련한 사전협의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16일까지 316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실제 LH가 경·공매에서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낙찰받은 피해주택은 1건이라고 밝혔다.LH가 지난달 매입한 1채는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전세사기 피해주택으로 LH는 매각 대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시가 시내 지상 국가철도 71.6㎞에 대한 지하화와 상부 철도부지 개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서울시는 정부의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하 철도지하화 특별법)' 제정에 맞춰 지상철도 상부에 대한 도시공간구상 및 개발방안을 수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기본구상 용역을 다음 달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달 제정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은 지상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이렇게 확보된 지상철도 부지와 그 주변을 개발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내년 1월 31일부터 시행된다. 소관 부서인 국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21대 국회 회기 내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고준위법) 입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23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김성원·이인식·김영식 의원이 주도했다. 행사장에는 같은당 김석기·서범수·정동만 의원도 모습을 드러냈고 산업부에선 최남호 2차관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원자력 관련 대학생과 원전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고준위법 입법을 촉구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행사장은 참석자들이 가득 메워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산업부는 유인물을 통해 △고준위 특별법은 원전확대와 무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정부는 원전 산업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최근 해외 원전 수주 성과를 언급하며 “먼저 3조 3000억 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며 “계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지급을 통해 기업들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
[K그로우 김택수 기자] 보증 기관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이하 전세보증보험)' 가입 규모가 지난해 기준 83조원으로 2022년보다 20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세보증보험은 임차인이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지난해 기승을 부렸던 깡통전세 및 전세사기 여파로 중요성이 커지면서 가입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전세보증보험이란 전세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금의 반환을 보증 기관이 대신 책임지는 상품이다. 임차인이 가입 가능한 보험 상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3.3조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개발(R&D)에 4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했다.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도 수립해 안정적인 원전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당선 이후 전임 문재인 정부가 내세웠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윤 대통령이 원전 생태계 복원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지 주목된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이 또다시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고준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23일 오전 국회 본청 대회의실에서 고준위법 제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준위법이 통과돼야 부지선정에 나설 수 있고 원전을 친환경에너지로 지정할 수 있다.해외의 경우 고준위 방폐장을 건설한 나라는 핀란드가 유일하다.핀란드는 1983년 부지선정을 시작해 18년이 지난 2001년 실제 부지를 선정했다. 선정 부지도 올킬루오토 원전 내에 위치해 있다. 고준위 방폐장 건설 작업에 착수한 시기는 부지가 선정된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556명이 추가로 인정됐다. 22일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제22차 전체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720건에 대한 심의결과, 556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가결 556건, 부결 81건, 이의신청 기각 22건, 적용 제외 61건 등이다. 이 중 적용 제외된 건들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 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했고 부결 건들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상정 안건 중 이의신청은 총 38건으로 이 중 16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화를 갈망했듯이, 더 절박한 마음으로 국가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정치개혁과 민생문제를 주 화두로 띄웠다. 총선을 앞두고 책임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부각시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야권에 협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5대 정치개혁 반드시 실천"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5대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꼼수 위성정당' 논란을 낳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합의점을 찾지 못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이하 고준위법) 통과를 촉구하는 브리핑을 진행했다.황 사장은 “건식저장시설 건설과 인허가가 늦어지면 사용후 핵연료 관리 비용이 늘어 결국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된다”고 주장했다.원전에서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는 현재 원전 수조나 원전 부지내 임시저장시설인 캐니스터에서 보관 중이다.산업부에 따르면 원전에서 2021년 3분기까지 총 50만 4809다발의 사용후 핵연료가 발생했다. 향후 설계수명 만료까지 13만520다발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0일 “2030년부터 한빛, 한울, 고리 원전 순서로 습식 저장조가 포화하는 등 원전 내 사용 후 핵연료의 포화가 임박해 저장 시설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황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 제정 촉구 브리핑’에서 “탈원전을 하든 친원전을 하든 우리 세대가 풀어야 할 필수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울진·영덕·영일, 안면도, 굴업도, 부안 등 과거 9차례 부지 선정 실패의 반복이 우려된다”며 “공모 절차, 주민투표 등을 담은 특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제주4·3의 가치와 정신을 드높인 언론을 찾습니다.” ‘제2회 4·3언론상’ 후보작 접수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한국기자협회, 제주도기자협회와 공동주최하는 ‘4·3언론상’ 후보작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4·3언론상은 4·3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선양하거나 4·3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언론인 등의 공적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 제정됐다. 격년제로 시행됨에 따라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공모 후보작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자제를 촉구했다.18일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정부 입장을 밝혔다.이날 한 총리는 필수의료·지역의료 문제 등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필요성을 거론하며 "절대적인 의사 수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