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의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김주형(22)이 예상 밖의 컷 탈락을 기록했다.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1오버파로 부진했던 김주형은 공동 76위(합계 3언더파 141타)로 4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컷 통과 기준선(4언더파 140타 공동 60위까지)에는 1타가 모자랐다. 김주형이 컷 탈락한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수확한 김민규(23)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김민규는 2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KPGA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6타를 한번에 잃었다. 첫날 이븐파 공동 77위였던 김민규는 공동 126위(중간 합계 6오버파 148타)로 49계단 미끄러졌다. 이틀 동안 2언더파 140타를 작성한 공동 60위 이상의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했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잔뼈 굵은 서연정(29)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에서 '인생 라운드'를 만들었다. 서연정은 28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2017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최종라운드 때 최혜진이 작성한 코스레코드(9언더파 63타)와 타이 기록이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서연정은 6개 홀 파 행진 끝에 16번홀(파4)에서 약 5m짜리 첫 버디를 낚았고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때로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의미를 지닐 때도 있다. 지난주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양희영(34)이 '절친' 제니퍼 송(34·미국)가 짝을 이룬 '2인 1조' 팀 경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됐다.양희영-제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난적이 될 수 있는 호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를 모두 피했다.물론 중동 5팀과 한 조로 묶여 원정 피로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골치 아픈 상대를 만나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 보인다.한국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 월드컵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들어갔다.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 팀을 이룬 한국계 선수 그레이스 김(23·호주)과 오스턴 김(23·미국)이 '2인 1조' 경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뽐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레이스 김-오스턴 김은 홀인원에 버디 8개, 보기 1개를 추가해 9언더파 6
[서귀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알은 새의 세계다. 누구든지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소설 ‘데미안’의 유명한 문구. 알을 깨고 나올 때 진정한 나로써 거듭날 수 있다고 했던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인 서진수(23)는 밖에서 볼 때 정체 중인 선수다. 2022시즌 25경기에서 5골, 2023시즌 34경기에서 5골 2도움이었지만 올시즌 19라운드까지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기 때문.하지만 서진수는 당당히 “그건 공격포인트일 뿐이다. 경기력 자체는 분명 더 나아졌다”며 “정체됐다고 하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 사의가 받아들여진다면, 정 위원장의 임기는 ‘용두사미’도 아닌 ‘사두사미’로 남게 된다.28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축구협회를 찾아 사의를 표명했다.정 위원장은 지난 2월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을 선임하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수장에 올랐다.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 경질 후 지난 2월20일 대한축구협회 임원회의를 통해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이 결정됐는데, 임원회의를 하기도 전에 이미 언론을 통해 정해성 전력강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SON아카데미의 손웅정 감독을 아동학대로 고소한 학부모가 손씨 측의 변호사와 합의금을 흥정하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이 녹취록에는 합의금을 받아주면 변호사에게도 일부를 나눠주겠다며 회유하는 내용도 담겨있다.28일 디스패치는 현직 변호사인 SON아카데미 김형우 이사가 피해 아동의 아버지 A씨와 아동학대 혐의 사건에 대해 합의금을 조율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이 녹취록에서 A씨는 김이사에게 “저도 변호사랑 이야기하지 않냐”며 “(변호사가) 20억이든 불러라. 최소 5억 밑으로는 하지 말라 했다. 진
[광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1위 KIA 타이거즈를 크게 이겼다. 타자일순하며 10득점을 뽑은 3회가 백미였다.키움은 28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17–6으로 승리했다.최하위 키움(33승45패)이 선두 KIA(45승2무33패)를 대파한 이변의 날이었다.이날 키움은 시작부터 호쾌하게 공격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김혜성의 좌익수 앞 적시타가 터진 데 이어 2사 1루에서 최주환의 좌익수 뒤 2루타까지 나왔다. 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4시즌 첫 우승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온 장유빈(22)이 또 선두에 나섰다. 무대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올해 신설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경기다. 2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친 장유빈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전날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서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17번홀(파4)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약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한 임진희(27)가 짧은 워밍업 끝에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다승왕의 면모를 보였다. 임진희는 28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개막한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5개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임진희는 오후 5시 30분 현재 공동 1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뛰는 임진희가 KLPGA 투어 대회에 나온 것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과 대상포인트에서 각각 1위를 달리는 박현경(24)과 2위에서 추격하는 '라이벌' 이예원(21)이 동반 샷 대결한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막상막하의 경기력으로 응수했다. 28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째 날. 박현경은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냈고, 이예원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종전 코스레코드와 같은 성적을 낸 서연정이 단독 1위(9언더파 63타)에 나섰고, 4타 차인 박현경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잔뼈 굵은 서연정(29)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에서 '인생 라운드'를 만들었다. 서연정은 28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2017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최종라운드 때 최혜진이 작성한 코스레코드(9언더파 63타)와 타이 기록이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서연정은 6개 홀 파 행진 끝에 16번홀(파4)에서 약 5m짜리 첫 버디를 낚았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6개)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받은 제명 징계에 대해 재심을 신청했다.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남현희가 최근 징계 관련 재심 신청서를 제출해 이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서울시체육회는 60일 이내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재심 관련 결정을 내리게 된다. 서울시체육회의 결정이 최종 효력을 지닌다.남현희는 지난 18일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연맹 징계 최고 수준인 제명을 당했다. 서울시펜싱협회에 따르면 남현희의 징계 처분이 최종 확정될 시, 그는 지도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등판을 앞두고 술자리를 가진 투수 나균안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의 내부 징계를 내렸다.롯데는 28일 오후 "금일 오전 11시 30분 나균안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뒤 30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라고 알렸다.지난 25일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나균안은 2이닝도 못채우며 8실점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전날 나균안이 술자리에 있는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경기 다음날 롯데는 나균안은 2군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프로당구 시즌 두 번째 투어가 오는 30일 개막한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30일부터 7월8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서 2024~2025시즌 두 번째 투어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막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어는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종료 후 6일 만에 이어지는 대회다. 지난 24일 마무리된 개막전 PBA-LPBA 결승전서는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작은 거인’ 김세연(휴온스)이 각각 우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절친으로 유명한 양희영(34)과 교포 선수 제니퍼 송(34·미국)이 '2인 1조' 팀 경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호흡을 맞추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는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희영-제니퍼 송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3오버파를 쳤다. 3개 팀이 1라운드 선두(6언더파) 자리를 공유한 가운데, 9타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한 김주형(22)과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전혀 다른 골프를 쳤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개막한 로켓 모기지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100위 밖으로 밀린 상황이다. 반면 바티야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 선두에 나섰다
[서귀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머리 털 다 빠지게 생겼어.”제주 유나이티드의 ‘탈모인’ 김학범(64) 감독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두고 자학 너스레를 떨 정도로 외국인 선수 고민이 깊다.제주 유나이티드는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0 신승했다.후반 27분 헤이스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치고 달리며 오른쪽에서 달리던 이탈로에게 패스했고 이탈로는 박스안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했다. 이를 인천 수비가 걷어냈지만 문전 쇄도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