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각 단계별 보장이 가능한 '삼성 치매보험'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삼성 치매보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증가하는 치매발병률에 대비하고 늘어나는 간병비에 대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걱정을 덜기 위해 개발됐다. 이 상품은 치매를 중심으로 설계한 상품이다. 주보험에서 치매상태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진단보험금'을 보장하고, 진단 확정 후 중증치매진단보험금 지급사유일을 최초로 하여 10년동안 매년 연지급사유 해당일에 생존 시 '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주식회사 엠디엠플러스와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4월 19일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엠디엠플러스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사업을 통해 화성동탄2 지구 내 약 18만㎡ 규모의 부지에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의료·업무·상업·문화 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주요 사업협약 사항은 △헬스케어리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라인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독일의 경제와 복지를 연구하기 위해 독일에서 13년간 생활한 김상철 대표(서울시복지재단)는 브레멘대학교 대학원 사회정책 박사를 취득하기 이전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재정학 석사를 전공한 경제전문가이기도 하다.독일에서 사회정책 연구를 마치고 2006년 국내로 돌아온 김 대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을 거쳐 현재까지 한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임해왔다."스웨덴이나 북유럽식 사회복지를 많이들 얘기하지만, 국민이 높은 세금을 내고 국가가 주도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디까지나 수습 단계에 있는 체제다. 국민의힘이 2022년 5월 집권 여당이 된 뒤 2년 동안 비대위만 4번을 구성했다. 정상적인 지도부가 언제 당을 이끌었는지 정치에 관심이 덜한 사람은 기억이 가물가물할 지경이다. 22대 총선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을 이끌 ‘정상적인 당 대표’는 누구일까. 7월 전당대회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의 4파전이다.내달 2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대는 대표를 선출하는 당 최대의 이벤트지만, 정
‘어대한’ 흐름 속 4자 구도로 출발하는 국민의힘 당권경쟁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는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인가. 22대 총선에서 최악의 참패를 당했던 국민의힘의 새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오는 7월 23일로 확정됐다. 이번 전당대회 투표는 중앙선관위 'K보팅' 시스템을 이용한 모바일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7월 19∼20일에 진행하고,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7월 21∼22일에 추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 당일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시 한 차례 토론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저출생 대응 예산으로 작년에 약 47조원을 썼지만, 그중 절반은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과제에 투입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저출생 예산 재구조화 필요성 및 개선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KDI 자체 분석 결과 작년 저출생 대응에 투입된 예산 47조원(과제 142개) 중 저출생과 직결된 예산은 절반가량인 23조5000억원(과제 84개)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예산(23조5000억원)의 대부분은 주거지원 예산(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국회 심포지엄이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정애 국회의원과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공동 주최하고 데일리한국, 국민일보, 채널A 등 주요언론사들이 함께 주관했다.먼저 개회사에 나선 한정애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위기 사태를 점검하고 개선책에 대한 생산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이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고령화 정책법안 마련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를 든든히 뒷받침하도록 국회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2대 전반기가 한 달을 남겨두고 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지난 2년간 전국 최초 '문화자치' 개념을 도입하고, 문화예술섬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남다른 의정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국내 최고 관광섬에서 ‘문화예술섬’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 문화시설 수는 전국 1위며, 제주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법에 근거해 문화예술섬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과 전시회는 수없이 많지만, 정작 제주도민들이 향유해야 할 문화예술적 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성장의 토대인 연구개발(R&D)을 키우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폐지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확충해 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야만 계층 이동 사다리가 늘어나고 국민이 체감하는 자유와 복지 수준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서민은 중산층으로 올라서고, 중산층은 더 확대되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기 위해 재정이 제 기능을 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담당할 저출생수석실을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저출생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자 본격적인 대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장관급)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저출생대응기획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출산율을 끌어올리려는 정부 정책에도 저출산 ‘인구절벽’ 위기가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 전반적인 국내 합계출산율이 0.6명대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무래도 국민들은 실제로 ‘손에 잡히는 출산 정책’이 필요하다.김천구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연구위원은 “저출산·고령화는 노동력 부족, 고령층 부양부담 증가로 경제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건강보험 적자, 연금 문제, 정부 재정악화 등 다양한 경제·사회적 문제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정부는 기업의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국내 성인 남녀 상당수는 결혼에 필요한 자금 수준으로 주택자금 2억4000만원과 그 외 비용 7900만원을 생각했다. 또 미혼 남녀 10명 중 4명은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결혼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2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3월29일부터 4월3일까지 전국의 만 25∼49세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미혼인 응답자 가운데 결혼을 하고 싶다거나 결혼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61%였다. '나중에도 하고 싶지 않다'(22.8%), '생각해 본 적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25일 첫 회의를 마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는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날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개혁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노 위원장은 “의료 인력에 관한 수급 조정 기전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나누는 기구는 아니다”라면서 “전체적인 큰 틀의 논의는 가능하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논의할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 동탄에 시니어타운을 조성하는 국내 첫 헬스케어 리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부동산개발업체 엠디엠플러스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을 개발해 운영하고 그 수익을 분배하는 회사를 말한다.이번 사업은 화성동탄2 지구 내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시니어 주택과 오피스텔·의료·업무·상업·문화 시설 등을 복합 개발해 운영하는 것이다.LH는 오는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헬스케어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후 사업부지 매매계약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여성 취업자수가 탄력근무나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한 기업에서 주로 증가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기업은 같은 시기 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여성 취업자수가 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여정연)이 한국노동연구원의 '사업체패널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유연근무제 시행 기업은 선택근무, 탄력근무, 집중근무, 재량근무, 재택 및 원격근무 가운데 하나라도 도입한 사업체를 의미한다.유연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성 취업자 수 증가는 기업 규모가 작을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유한킴벌리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초고령화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기업가와 활동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해에 처음 시작됐다.앞선 1기에는 시니어 대상 교육, 일자리 창출, 헬스케어 분야에서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캐어유, 내이루리, 닥터다이어리 3사가 선발된 바 있다.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약 125억원 규모로, 펠로우십 기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조국혁신당이 18일 발표한 4·10 총선 비례대표 순위에서 조국 대표가 남성 1위에 올라 2번에 선정됐다.임유원 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해 진행한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여성 몫인 1번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후보로 뽑혔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합류한 황운하 의원은 8번에 선정됐다.이해민 전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3번, 신장식 대변인은 4번을 받았다.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5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5번을 받았다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회장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면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면담은 지난달 12일 취임한 주 부위원장의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 회장과 주 부위원장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대한상의측은 저출산 문제는 중요한 경제 어젠다이자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관련 기관의 고민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가 돌봄 체계 핵심인 늘봄학교는 이제 되돌리거나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열고 "늘봄학교가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해 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아침 수업 시간 전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정규수업 이외의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효성중공업이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효성중공업은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 상근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달 있을 주주총회에서 내려질 전망이다.효성중공업은 곧 이사회를 열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하고 주주총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주주총회에서 우 대표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효성중공업은 다시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우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결정할 계획이다.우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이다. 현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