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앞으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는 있겠지만, 전반적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물가는 통화정책 긴축 기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이 2%대 초반에서 안정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대 중반으로 낮아지는 등 긍정적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금융시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국내 금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국고채 금리는 혼조세를 이어갔다.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119%에 장을 마쳤다.10년물 금리는 연 3.212%로 1.5bp 하락했다. 5년물은 연 3.140%로 1.9bp 떨어졌다. 2년물은 연 3.161%로 전날과 동일했다.20년물은 연 3.181%로 1.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4bp와 1.3bp 하락한 연 3.113%와 연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오는 7월 시행되는 외환시장 연장 채비에 은행권이 분주한 모습이다. 은행들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에 따라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에 나서고 있다. 특히 외환시장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되면서 야간 외환거래 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외환시장 개선에 따라 외환거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통위 의사록에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활성화로 선물환(DF) 시장이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9일 '7월 개장시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은행이 또 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동결 배경에 대해 여전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고, 향후 국제유가 및 환율 불확실성 등도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들이 매파(통화 긴축 성향)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국내 기준금리 인하 역시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그럼에도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금융통화위원회가 비둘기적(dovish·완화적 통화 정책 성향)이라고 평가하면서, 올해 8월~10월 중 연말 기준금리 인하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행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1월부터 약 1년 4개월 동안 11차례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한은의 제1의 통화정책 목표인 '물가 안정' 불확실성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으로 인한 환율 불안 영향으로 보여진다. 23일 한은 금통위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이번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2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올해 1월, 2월, 4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고금리로 인한 금융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 등이 크게 늘어 지난해 은행 민원이 43.8%나 급증했다. 이에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겹치면서 한국 경제가 삼중고를 겪는 상황이 지속되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경기 진작을 위해 선제적 금리 인하를 고려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지난해 2월에 이어 10차례 연속 동결이다. 실제로 이창용 한국은
“2% 물가 확신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불과 한달 전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 1월과 2월의 높은 물가는 계절적인 요인에 기인하며 하반기 인플레이션 안정을 대체로 확신했던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180도 달라졌다. 더구나 3월 회의에서는 당시 쟁점이었던 2024년 연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횟수 전망을 기존 3회를 그대로 유지했던 시기였다는 점에서 파월의 발언은 더욱 더 충격을 주고 있다.파월뿐만 아니라 다른 연준 관계자들이 발언 역시 이어졌다. 특히나 정책 투명성을 전제로 자신들의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한국은행은 19일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을 차기 금통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한은 금통위는 6명의 금통위원과 한은 총재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인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5명의 금통위원은 각각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이 후보와 김 후보는 오는 20일 퇴임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으로 각각 기획재정부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을 받았다.1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 분쟁이 일면서 금융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환율, 채권금리, 국제 유가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변동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고, 한국은행은 변동성 확대 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이 가운데 연내 금리 인하 기대 심리도 낮아지고 있다. 글로벌시장이 요동치면서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금리 인하를 섣불리 시행하기가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
“어쨌든 올해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은 기준금리를 내린다”채권시장에서 금과옥조로 여겨졌던 기대에 묘한 반전의 조짐이 일고 있다. 동시에 앞서 2년 간 반복됐던 '연초 금리가 낮게 유지된 후 하반기에는 반등했던 경로가 다시 재연될 수 있다'는 불안감 역시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이미 인상 사이클 종료 및 인하 시사를 통화당국이 직접 기조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시중금리의 추세적인 하향 안정화 구도가 훼손될 가능성은 낮지만, 올해는 통화정책 이슈를 둘러싼 혼란이 없을 것이라던 예상은 크게 흔들리고 있다.당초 연준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은행이 또 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로써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0차례, 기간으로는 1년 2개월 간 기준금리 3.50% 수준을 유지했다.금융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소멸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 역시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국내 물가 역시도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하반기에는 미국 금리 인하와 별개로 3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히지 않는 고물가에 기준금리 동결 기조 이어져12일 한국은행은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3.50%로 유지했다. 이는 10회 연속 동결이다. 한은의 통화 정책 우선 목표인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한은은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2%)를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연 3.50%)으로 동결했다.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1월 말부터 이날까지 1년 2개월 넘게 이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10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금통위는 1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 3.5%를 유지하기로 했다.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지난해 2월부터는 10회 연속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다. 이로써 5.25~5.5%인 미국과 금리 격차는 최대 2%포인트(p)를 유지하게 됐다.금리 동결의 배경에는 고물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금통위는 “소비자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3.50%로 유지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0%로 동결했다. 이는 지난해 2월부터 10회 연속 동결이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 주(4월 8∼12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는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동결할지, 조정할지 논의한다.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이 두 달 연속 3%를 웃돈 데다, 가계대출 증가세도 완전히 꺾이지 않은 만큼 한은이 이번 회의에서 서둘러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다.시장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도 3월에서 5월, 6월로 계속 늦춰지다가 이제 6월 기대마저 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9연속 동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동결 배경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목표 수준보다 높다는 점을 제시했고, 이 같은 의견은 7명의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위원들의 만장일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금리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올해 5월 경제 관련 통계에 따라 하반기 통화정책 운용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번 금통위 결과를 두고 시장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비둘기적(완화적 통화정책)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빠르면 올해 6월, 늦어도 3분기에는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는 "상반기 내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은은 한국은행이 9회 연속 기준금리 현재 3.5% 수준에서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물가와 가계부채 등 국내 경제요소들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한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까지 5개월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한국은행이 9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지난해 2·4·5·7·8·10·11월과 지난달에 이은 9회 연속 동결이다. 이로써 한국의 기준금리는 1년째 3.5%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만큼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로 유지하면서 9회 연속 동결했다.한은의 통화정책 우선 목표인 물가 안정이 충족되지 않고 가계부채 규모도 늘고 있는 상황인 데다 미국과의 역대 최대 금리 격차도 부담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보여진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와 경제 성장률을 고려했을 때도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도 어렵다. 한은은 우선 물가가 안정됐다고 판단하기까지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2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인 연 3.50%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2일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3.5%로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이는 지난해 2월부터 9회 연속 동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