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달 25~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93차 UN 자동차 국제기준제정기구(WP.29) 총회에서 ‘전개형 보행자 안전장치’ 관련 보행자 안전장치 국제기준 개정안이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전개형 보행자 안전장치는 보행자가 자동차와 충돌 시 보행자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작동되는 장치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관련 안전장치의 시험방법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한 국제기준 개정을 제안하고, 전문가기술그룹(IWG) 의장국으로서 논의를 주도해 왔다.기존 국제기준에는 일반적인 후드가 장착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한전기협회와 손잡고 원전해체와 관련된 기술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원전해체기술의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둔 작업이다.한수원(황주호 사장)은 대한전기협회(김동철 회장)와 ‘원전해체산업 기술 발전·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협회가 원전해체와 관련 기술기준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한수원은 현재 고리1호기를 해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제염을 하고 있고 월성1호기의 경우 지난 4월 해체를 위한 공청회를 실시했다. 전기협회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을 마련해왔다.원전해체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체코전력공사(CEZ)가 오는 15일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 원전건설 응찰업체 평가보고서를 체코 정부에 제출한다. 한국수력원자이 그동안 체코 원전건설 수주에 공을 들여온만큼 이번 체코전력공사의 평가보고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수원은 지난 12~13일 체코 프라하 소재 체코공대에서 차세대 한국형 가압경수로 APR-1400 노심 시뮬레이터를 전시하며 체코와의 스킨십을 강화해왔다. 체코공대와 원전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부 커리큘럼도 공동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APR-1400 노심 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달 30일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스마트안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스마트건설 확산방안과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해 출범한 협의체다. 300여개의 민간기업이 논의를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실효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구성됐다.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스마트 안전 장비의 수요처와 공급사가 기술 도입을 위한 협의 및 건설 현장에 시범적용해 사업화할 수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일본보일러협회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보일러 협회 본사에서 양 기관의 보일러 검사담당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검사업무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만남은 양국의 검사기관이 보일러 및 압력용기에 대한 검사의 절차와 기술기준이 유사한 점에 주목하고 제도 간 상호이해 확인 및 협력방안의 모색을 위해 진행됐다.일본보일러협회는 보일러 및 압력용기 제조사를 회원으로 하는 협회다. 연구, 출판, 교육, 안전관리 시험 등의 업무를 수행하지만 34개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소통의 달인’은 TV프로그램에만 존재하지 않는다.전국의 사업소를 두발로 찾아다니며, 직원들의 필요사항을 챙기고, 사전 예방적 감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원전의 수출 사업화 등을 적극 이행하면서도, 사업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예방 중심의 감사에 역점을 두고 활동에 임하고 있다.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원자력사업을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점찍고, 공격적으로 원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원자력 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원자력사업 전문조직 ‘원자력사업추진반’을 ‘원자력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해 영업부터 시공까지 일괄수행을 통한 에너지 신사업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원전 사업에 필수 품질 자격인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설계‧시공 인증과 미국 기계학회기술기준(ASME) 시공인증을 지속 유지하고, 원자력 발전 관련 기술을 꾸준히 축적해오고 있다.그 결과 포스코이앤씨
[편집자주] 4차산업혁명을 통해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면서 건설분야에서도 설계에서부터 시공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고객중심 시스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건설사CEO들도 품질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진화된 품질경영을 전사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시공을 위해 노력하는 품질경영 우수기업에 대해 알아봤다.[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설계, 제작, 시공 등 다양한 단계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시공 품질을 인정받아야 비로소 개발할 자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서울시가 건축물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축물 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계설비 성능점검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서울시·자치구·산하기관·성능점검 업체 등 115개 기관과 업체, 5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달 6일, 13일과 5월9일 등 3회 걸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후생동 4층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기계설비 성능점검 실무교육을 시행했으며 지난해엔 총 38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올해는 시·구·산하기관 담당자 120명과 성능점검업체 실무자 3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신한울 3‧4호기 원전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시설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최초 고리 원전 시공을 시작으로 모든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시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파가 방출돼 판매가 중단된 아이폰12 기종에 대해 애플에 상황 보고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과기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아이폰12를 포함해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휴대전화는 모두 전자파 안전과 관련한 국제 기준을 충족하고 적합성 평가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라며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을 파악한 지난 13일 즉시 전파법 제58조의11(부적합 보고)에 따라 제조사인 애플에 관련 상황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체코 원전 부품 설계 및 제작 전문기업인 UJP사 등과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 등에서 ‘제2차 한-체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술교류회는 한국과 체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 연구과제는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뿐 아니라 노심분야 기술교류, 디지털 인간공학, 기술기준 비교 등으로, 지난 1월 착수해 향후 3년간 진행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고리2호기 원전의 계속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야당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 5일 국회 산자위 2차 전체회의에 출석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방사능환경영향평가 기준에 대해 야당의원의 질문을 받기도 했다.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 관련 이슈와 한수원의 입장을 정리해본다. 지난 5일 회의에선 야당의원들은 고리2호기가 옛 기준에 따라 설계된 점을 집중해 파고 들었다. 고리2호기의 원자로 건물 두께가 120cm이고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두께는 40cm인데, 이는 최근 지어진 신고리 5·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KT가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직방과 세대별 망 분리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2021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세대 별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1일부터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건설사 등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설비 설치 시 이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KT와 직방은 △기축 및 신축 공동주택 보안 시장 확대 △지능형 홈네트워크 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을 핵심 내용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친환경차 검증 시험동 구축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20일 충북 진천 소재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진환경차 검증 시험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에선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고, 미국에서는 2032년까지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친환경차 검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공단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검증 수요에 대응하고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2일 유럽수출형 원전인 APR1000의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APR1000은 EUR(유럽사업자요건, European Utility requirements)을 요구하는 원전 수출시장에서 추가 경쟁력을 확보했다.1991년 창설된 유럽사업자협회(이하 협회)는 유럽 12개 나라 13개 원전사업자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신규원전 설계를 표준화해 회원국들이 이를 유럽의 표준 입찰요건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비행장) 설계·시공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현대건설은 22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협약식’에서 UAM 통합 운용성 실증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실증사업에 참가하며 2024년 상반기 실증 비행을 수행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어명소 2차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을 비롯해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나서기 위한 국내 및 해외의 관련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인증 심사를 거쳐 ‘KEPIC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KEPIC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등의 전력설비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자격제도다. 대한전기협회가 조건을 갖춘 조직 및 인원이 KEPIC에서 규정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자격을 평가 및 관리한다.현대엔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세아베스틸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 제품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United State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NRC)로부기술력 및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았다.세아베스틸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NRC의 품질보증 프로그램 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NRC는 미국 내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건설, 운영, 핵물질 이용에 관한 허가 및 규제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원자력 사업의 특성상 안전성 평가 및 품질보증 프로그램 심사 절차가 까다롭다.지난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2일 공군본부와 공동으로 서울시 공군호텔에서 ‘제6회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R&D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R&D 콘퍼런스’는 공항포장, 건설, 유지관리, 안전 등에 관한 최신 연구동향과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발전·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국공항공사와 공군본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항공·건설 업계 12개 기관 2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지향적인 공항건설 및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공사는 공항포장과 관련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