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현대캐피탈이 총 10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ustainability Linked Bond, SLB)'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현대캐피탈이 작년 7월 국내에서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채권을 공모 발행한 데 이어 두 번째 발행한 것으로, 2년물 단일 트렌치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주간사와 인수단은 키움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지속가능연계채권은 ESG 채권 중 하나로 발행사가 사전에 지속가능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에게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제공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 방침들을 강조했다.김재식, 황문규 미래에셋생명 각자 대표이사는 보고서 도입부 공동 메시지에서 "2023년 미래에셋생명은 불확실한 금융시장과 경기 침체 환경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했다.미래에셋생명은 △전략 상품 확대를 통한 양적·질적 성장 △디지
올해도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다.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기후변화 위기에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수립 이후의 녹색금융 확대에 집중했다. 4대금융은 탄소중립을 위해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배출량 감소와 생물다양성 보존에 나서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이다. 특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이중 중대성 평가'를 넣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데일리한국'은 4대금융의 지난해 녹색금융 성과와 향후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석준 회장이 주관하고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ESG경영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의무화 동향 및 대응방향 및 기업 ESG 경영지원 현황 및 농협금융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농협금융은 올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과 책임을 실행하여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이에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경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협력해 기업 등의 친환경 경제활동을 정의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금융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달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활성화 및 녹색금융 지원 기반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글로벌 ESG 협력 확대와 오세아니아 지역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호주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1일 함영주 회장은 캔버라에 소재한 호주 재무부를 방문, 기후에너지(Climate and Energy Division) 총괄인 알렉스 히스(Alex Heath) 차관보를 만나 '그린뱅크' 등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녹색금융 투자와 민간 기업들의 ESG 경영 모범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녹색금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글로벌 ESG 협력 확대와 오세아니아 지역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호주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함영주 회장은 먼저 지난 21일 캔버라에 소재한 호주 재무부를 방문해 기후에너지(Climate and Energy Division) 총괄인 알렉스 히스(Alex Heath) 차관보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린뱅크’ 등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녹색금융 투자와 민간 기업들의 ES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금융지주와 은행권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ESG와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와 금융 지원을 한다. 특히 기업들의 온실가스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거나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참여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지원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K-택소노미 적용 기업대출 프로세스' 도입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올해 초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을 수립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의 저탄소·녹색 전환을 지원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녹색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 적용 기업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한 것으로 녹색경제활동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환경부 차원에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이다.신한은행은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기업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무기준을 정립하고 관련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산업은행 친환경 사업자금 지원 확대 및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21일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은행권 기준 역대 최대 발행 규모이다.본 채권은 환경부와 금융위원회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발행됐으며 만기 2년, 발행 금리는 3.54%이다.조달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득한 이차전지 소재산업, 친환경운송, 자원순환 등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해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NICE신용평가의 검토를 거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8781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2023년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녹색금융 지원 등 총 86조5000억원의 자금공급을 통한 자산 확대로 경상이익 기반을 강화했다.이어 한화그룹의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대손충당금 대규모 환입하는 등 추가이익 시현해 약 2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산업은행은 2018년 이후 7년 연속 정부 앞 배당 실시해 정부의 재정 건전성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기후공약이 전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답습하고 있어 기계공업 중심의 산업세력과 충돌이 재현될 조짐이다. 지구온도 1.5°C 상승 억제를 명분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강조하며 재원을 여전히 국민세금과 정부예산에 의존하고 있어 역풍도 우려된다.민주당 김성환·이소영 의원과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는 20일 총선 기후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의 총선 기후공약에는 △한국형 IRA법이라 불리는 탄소중립산업법 △탄소차액계약지원제도 도입 △기후재해비상대응 시나리오 수립 △탈플라스틱 자원순환 생태계 조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신한카드는 '2023년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 상생금융을 비롯한 사회공헌·친환경 등에 있어 다양한 ESG 경영성과를 창출했다고 14일 밝혔다.먼저 가맹점 홍보·이벤트를 비롯한 매출관리·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한카드가 운영 중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 파트너)'의 가입 고객수가 작년말에 3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마이샵 파트너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주요 상생금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아울러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달 21일 오후 3시 ‘제11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투자에서 위장행위(그린워싱)를 퇴출하려는 국제사회 흐름에 발맞춰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투자의 시대, 녹색금융 활용방안’을 주제로 열린다.행사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이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에 ‘녹색’을 함부로 쓸 수 없도록 명칭규칙을 도입하는 등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우리 기업이 국제시장에서 녹색자금을 조달할 때 주의할 사항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한해 동안의 ESG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3 ESG POP UP 10’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저탄소 경제 전환을 이끄는 ‘녹색금융’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상생금융’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ESG 상생프로젝트’ 등 신한은행의 다양한 ESG 사례가 담겨 있다.특히, 신한은행은 2023 ESG POP UP 10을 기존 보고서 형식의 틀을 깨고 ‘고객몰입’ 관점에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했다.신한은행 측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은 농협금융의 올해 경영방향으로 '리스크 관리·생성형 AI(디지털)·ESG 내재화'로 설정했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금 우리는 또 다시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 시대’에 직면해 있다"며 "전쟁과 신(新)냉전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새롭게 고조되고 고금리와 경기둔화, 부동산 발(發) 잠재 리스크 등 경제·금융 시계도 불투명 하다"고 말했다.이어 "금융시장은 과도한 민간 부채가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 섞인 눈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업과 비금융업의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우리카드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 탄소중립생활실천 부문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달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우리카드는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 'ISO14001' 취득 등 활동으로 친환경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부 및 서울시와 민관 협력 네트워크 참여로 파트너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KGM 엄상현 경영지원본부장이 회사를 대표해 환경정보공개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및 해외 환경규제 등의 강화에 따라 기업과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매년 환경정보공개 및 ES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이 환경부 선정 2023년 우수녹색기업 시상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우수녹색기업'은 환경부가 환경 개선과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엄격한 인증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는 산업계, 관계 전문가, 환경부 및 기술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이번 심사에서 △탄소배출제로화 △적극적인 환경정책 참여 △환경경영시스템구축 △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는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는 엄상현 KGM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 환경정보공개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환경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및 해외 환경규제 등의 강화에 따라 기업과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매년 환경정보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