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을 이어가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며 사퇴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공화당 경선은 최근 아이오와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에 희망을 걸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양자
첫 출발부터 체면을 구겼다. 미국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출마 선언은 혼란 속에 끝났지만 2024년 미 대선 본선을 향한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리틀 트럼프'가 '진짜 트럼프'와의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제 1년의 시간이 남았다.디샌티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위대한 미국의 복귀’(Our Great America Comeback)를 내세워 버락 오바마 이후 첫 40대 대통령 후보로 나서 백악관 진출을 노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
78년생. 44세. 예일대와 하버드대 출신으로 해군 장교에 입대해 이라크전에 참전. 검사로 활동한 후 플로리다주 연방하원의원과 재선 플로리다 주지사.차기 미국 대선 주자로 급부상한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간단한 약력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트럼프의 등장을 차단할 맞수로 드샌티스가 급부상했다. 지금껏 미국 역사에서 플로리다 출신 대통령은 없었다.이에 드샌티스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 마코 루비오 현 플로리다 상원의원이 연이어 도전해 실패했던 공화당 대선 후보 자격을 따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