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미국)=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의 영향으로 우리의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한목소리로 이같은 기대감을 나타냈다.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바이오USA는 한마디로 ‘바이오 안보’로 요약된다.생물보안법은 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군사‧정보 기관과 협력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어 미국
[샌디에이고(미국)=최성수 기자]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미국에 2000리터 규모의 제2공장을 짓는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폴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바이오USA에 집중하는 한국 기업들의 열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기업을 파트너로 원하는 니즈도 많아졌습니다.”(박성호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현장. 사전등록 방문자수만 1만8000명, 참가기업만 1만 개가 넘는 행사답게, 막을 올리자마자 참가 등록을 하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행사장 안도 인파로 북적였다. 개막한 지 얼마 안된 시점이지만, 이미 여러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차바이오텍은 재생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인셀즈(CellinCells)와 연골질환 오가노이드치료제 위탁생산(CDMO)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바이오랩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용 줄기세포의 세포은행을 구축해 셀인셀즈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했다.셀인셀즈는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고, 차바이오텍은 세포은행 구축 후 임상용 의약품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차바이오텍은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폴 김(김현국)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폴 김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버클리)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했으며, 하스경영대학원(Haas School of Business)에서 바이오 고위자 과정을 이수했다.1994년 다국적 제약사 제넨테크(Genentech) 연구원을 시작으로 30년간 바이오 기업에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경영·투자 관련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바이오의약품 CDMO기업 제노피스·코브라 바이오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바이오 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김진태 도지사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계획의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한국의료 수출 1호 병원인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두 기관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및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기술교류, 기업지원 협력을 추진할 것에 합의했다.마티카 바이오 차원태 이사는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차바이오그룹이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하는 3세대 CDMO(위탁개발생산)와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현지에 2공장을 지어, CDMO의 규모를 현재보다 4배로 키운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헬스케어는 2025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차바이오그룹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CHA Bio/Healthcare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차바이오텍을 필두로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전략을 소개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차바이오텍이 지난해 연구개발(R&D)비 증가, 건물 신축 등 비용 증가로 적자전환했다. 다만,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455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84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매출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측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사업의 지속 성장과 국내사업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영업손실은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 병동 신축 비용, 텍사스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CDMO 생산시설 구축과 운영비용, 차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차바이오텍은 올해 1분기 미국·호주 등 해외 사업의 매출 증가 및 국내사업 호조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차바이오텍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88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 늘었다고 13일 공시했다.차바이오텍은 “미국·호주 등 해외 사업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차바이오텍 국내사업 매출 호조가 실적 상승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2017년 1분기 매출액 930억원 달성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연평균 성장률 14%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억원과 77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제약사들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제약사들이 CDMO 사업으로 점찍은 분야는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치료제다.◇CGT CDMO 설비 늘리는 제약사들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차바이오텍은 지난 3일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통해 CGT CDMO 시설 가동을 시작했다.마티카 바이오는 이 설비를 통해 CGT의 핵심 원료인 렌티 바이러스벡터,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벡터 등 바이럴 벡터를 생산할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이 회사는 3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개최했다.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위치한 마티카 바이오의 CDMO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하는 cGMP(우수의약품생산규격) 기준에 맞춰 설계, 시공됐다.500리터 용량의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세포 배양기)와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마티카 바이오의 CDMO시설은 G-CON사의 모듈식 POD(P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