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하고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다섯 달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의료계와 제대로 된 대화도, 그렇다고 비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도 결정하지 못하면서 환자들을 포함한 환자 가족들은 거리에까지 뛰쳐나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의 출근율은 8.0%에 그쳤다. 1만3756명 중 1104명이 근무 중인데 정부가 이탈 전공의에 대한 유화책을 발표(6월4일)하기 직전인 지난달 3일보다 겨우 91명 늘었다.정부는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정부와 의사단체가 26일 의료공백 사태를 두고 국회에서 정면 충돌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의대 증원을 추진한 보건복지부에 책임을 떠넘겼고, 복지부는 필요한 증원이었다고 맞받으며 '네 탓 공방'을 이어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는 임 회장과 이기일·박민수 보건복지부 1·2차관,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참했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후 참석하기로 했다. 청
< 2024년 '메이저'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 최종순위 >1. 노승희 -13 275 (68-68-68-71) 2. 김수지 -9 279 (72-68-68-71) 3. 김민별 -8 280 (71-68-70-71) 4. 배소현 -7 281 (68-72-68-73) 5. 방신실 -5 283 (71-69-69-74) 리안 미카엘라 말릭시(필리핀. A) (73-68-70-72)7. 윤이나 -4 284 (70-71-70-73) 김민주 (70-70-70-74)9. 이세희 -2 286 (70-70-74-72) 10. 박단유 E 2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반발을 이어가는 의료계를 향해 또다시 유감을 표명했다. 의정(醫政) 갈등의 핵심 쟁점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정부가 정원 조정 가능성까지 열어뒀지만, 의료계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대통령실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비롯해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여하는 '5+4 의정협의체'에도 의료계가 불참 의사를 표시한 것을 두고 의료계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의정 갈등으로 촉발된 의료 대란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의과대학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사 출신인 이주영, 천하람 등 개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박 위원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박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당선인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금일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서울대병원 박재일, 삼성서울병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각하됐다.이로써 의대 교수들과 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에 이어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 증원 처분 효력 정지 신청 6건 중 4건이 각하됐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박 위원장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결정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를 각하했다.각하란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그간 내부에서 갈등 조짐이 보였던 의사단체들이 대화를 통해 갈등을 봉합하고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의사단체의 단일한 요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논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배정 시스템을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 시스템이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련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의대 교수들과 병원을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1만2000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 제목의 한겨레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준비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합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김창수 회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합동 브리핑 진행에 합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의협이 여러 의료계 단체를 모아 정부와의 창구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전혀 다른 견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 지도부가 서울 중심부에서 ‘파이널 유세’에 나선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마지막 유세지였던 서울 청계광장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청계광장에서 약 500m 떨어진 광화문 광장에서 파이널 유세를 펼친다.파이널 유세 장소는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참패한 한강벨트의 중심부를 찾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단체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데 대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상회담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해 경청했기 때문에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박 위원장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140분 동안 대화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전공의 비대위 위원장 간 만남에 대해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공식 평가를 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에 걸친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과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의 만남은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한다”며 “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말했다.이어 “만남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시각이 달라지는 것 같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놓고 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다만 의정 대치가 순조롭게 풀릴지 섣불리 장담하기 어려운 분위기다.박단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과의 면담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며 대화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40분간 면담했다.면담에 대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 등으로 집단행동에 돌입한 지 45일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들과 만났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박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열악한 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경청한 뒤 박 위원장과 전공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들과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15분까지 대화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들과 만난다.앞서 전공의들은 정부가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데 반발해 지난달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사직서를 내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이후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내며 집단행동에 동참하면서 정부가 제시한 의대 증원 규모 '2000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가 전공의들에게 29일 첫 대화 자리를 마련했으나 대다수 전공의들이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3시간여 동안 전공의와의 대화 자리를 가졌다.앞서 박 차관은 전날 수련병원 전공의들에게 이날 오후 4시에 여의도에서 기다리겠으니 만나서 대화하자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그러나 이날 현장에는 대여섯 명만의 전공의만 참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날 참석한 전공의들은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0일 긴급회의를 열고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다시 선임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 13일 박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면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전날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세브란스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비대위원은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7일 첫 회의를 열고 의사도 의료 정책을 만드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대위는 이날 오후 용산 의협회관에서 열린 회의에 앞서 낭독한 투쟁선언문에서 "부당한 의료 정책을 이용해 정부가 때리는 대로 맞고 인내한 의사의 고통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정부만이 아니고 우리도 우리 스스로 의료 정책을 만드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비대위는 "정부의 어떤 행위와 이간질에도 우리가 정한 목적을 이룰 때까지 대동단결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행동이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의사단체의 전면적 집단행동이 실제 벌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회장은 SNS를 통해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단 회장의 사직이 의사들의 집단 사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박단 회장은 “2월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전공의 신분이 종료되는바 이후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직을 유지할 수 없어 3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