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공식적인 첫삽을 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신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에서 “송도에서 시작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여정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그는 “인천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톱10 위탁개발생산(CDMO)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습니다.”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일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을 하루 앞두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이번 착공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시장 내 K바이오의 새로운 기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말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3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4조6000억원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의 근거자료를 집행정지 항고심 법원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다음주 안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배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한다.정부는 10일 의대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재판부가 지난달 30일 심문기일에서 "최초의 (증원) 2000명이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왔는지, 배분은 조사를 제대로 하고 한 것인지 최초 회의자료·회의록 등을 제출해 달라"고 정부 측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사직서 수리가 예정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일각에서 25일이 되면 대학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사직서 제출 여부, 제출 날짜, 계약 형태는 상이하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가 의료계에서 제안한 ‘증원 1년 유예’ 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지만, 현재로서 수용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날 다만 대한의사협회에서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박 차관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안한다고 하면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며 “지금 1년을 유예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은 아니고 일단 잠시 중단하고 좀 더 추가적인 논의를 해보자는 취지로 이해를 하는데,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가 다음주부터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이 시작된다며 전공의들의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25일 집단사직을 예고한 전국 의대교수들에게는 대화를 제안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을 향해 “환자 곁으로 다시 속히 돌아오시기 바란다”며 “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의료 현장”이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주변 눈치 보면서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돌아와달라”며 “한시라도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의사로서의 소명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그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등 1308명에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18일 공시 송달했다.보건복지부 누리집에는 이날 장관 명의로 이들 의사에게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공시 송달한다는 공고가 대상자 목록과 함께 게시됐다.복지부는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 중 '폐문 부재'(문이 잠겨있고 사람이 없음) 등 통지서를 회피하는 의료진에게 오는 19일 진료 업무를 개시하라고 송달했다.복지부는 공고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개시 명령을 거부하면 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가 전공의들에게 29일 첫 대화 자리를 마련했으나 대다수 전공의들이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3시간여 동안 전공의와의 대화 자리를 가졌다.앞서 박 차관은 전날 수련병원 전공의들에게 이날 오후 4시에 여의도에서 기다리겠으니 만나서 대화하자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그러나 이날 현장에는 대여섯 명만의 전공의만 참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날 참석한 전공의들은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과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명을 넘어섰다.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서면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5% 수준인 1만34명으로 집계됐다.소속 전공의의 약 72.3%인 9006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이들에 대한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23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38건으로 집계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2 (세종=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저희 딸은 국제반입니다. 국내 입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3일 브리핑에서 자신의 자녀와 관련한 악의적인 소문을 반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27년 만에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복지부가 의대 증원과 관련한 가짜 뉴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박 차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차관님 자녀가 올해 수험생이라서 올해 의대 증원을 2000명씩이나 하려고 한다는 소문에 대해 말해달라"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까지 의대 증원분의 학교별 배분을 마쳐 총선 전에 확정을 짓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단체의 임시총회와 관련해서는 "집단행동 표명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환자 곁을 지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4월 전 (의대 증원분의) 학교별 배정을 확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며 "'4월 전'이니 3월이 될 수도 있고 2월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앞으로 3년간 1500여개의 행정 서비스 서류를 전산화하고 인증증명도 디지털 인감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게임 산업에서의 소비자 보호와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일곱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지금 우리의 삶은 디지털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식당에 가도 키오스크(무인 주문 기계)로 주문하고, 스마트폰으로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생명을 다루는 의료는 가장 민감한 분야 중 하나로 공공성과 효율성 사이에서 부딪치는 이슈들이 많다. 그 중 대표적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21대 국회 막바지에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과 의료 영리화 우려보다는 국민 편의를 높인다는 명분이 힘을 얻은 것이다. 비대면 진료 허용 법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역시 유사한 논리로 찬반 입장이 갈려 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인식이 확산됐고 법제화 이전에 정부가 시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현대차노조는 5년만에, 보건의료노조는 19년만에 총파업에 나섰다. 그만큼 노동계와 윤석열 정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민주노총이 지난 3일부터 돌입한 전국 총파업의 구호는 '윤석열 퇴진'이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강경 대응, 건설 노동자 고(故) 양회동씨의 분신, 집회·시위에 대한 제한 등이 켜켜이 쌓여오면서 민주노총이 역량을 집중시켜 실력 행사에 나선 셈이다.정부는 강경한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임박한 최저임금 결정과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 따라 노정 갈등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663명 늘어 누적 3176만6502명이 됐다고 발표했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9724명보다 1061명 적은 숫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1만7796명보다는 867명 많다. 2주 전인 지난달 20일 1만8100명보다는 563명 많다. 다만, 지난주의 경우 부처님오신날을 포함한 연휴여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것이 본부측 설명이다.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730명→6868명→13천529명→2만4411명→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을 하루 앞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정부와 여당은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간소화를 반대하는 의료계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또 금융위원회는 대통령실에 올해 업무보고하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추진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은 전세사기 방지 6대 법안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등을 중점 법안으로 정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일 성일종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