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유럽에 폭풍우가 강타하면서 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AFP·dpa통신 등은 29일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州)의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달리던 차량을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마지아강의 계곡에서는 산사태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스위스 남서부 발레주에서는 폭우에 로네강이 범람해 도로가 폐쇄되고 수백 명이 대피했다. 알프스산맥 기슭에 있는 한 호텔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발레주 다른 지역에서도 1명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유로 개최국 독일이 덴마크를 잡아내고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독일 축구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덴마크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독일은 전반 4분만에 왼쪽에서 코너킥을 니코 슐로터벡이 골키퍼와 경합을 이기고 헤딩골을 넣어 선제골을 가져가나했다. 하지만 요주아 키미히가 골 직전에 수비를 밀쳤기에 반칙이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이후 독일과 덴마크는 팽팽했다. 덴마크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간데 반해 독일의 슈팅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유로 대회에서 지난대회 우승팀이 3개 대회 연속으로 16강에서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다.이탈리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전반 37분 루벤 바르가스의 왼쪽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레모 프로일러가 박스안에서 순간적으로 수비가 따라붙지 못한 기회를 틈타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간 스위스.후반 시작 27초만에 바르가스가 박스 안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때린 오른발 슈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벨기에 축구가 1차전 슬로바키아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2차전 루마니아전을 잡아내며 벼랑 끝에서 회생했다.벨기에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퀼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E조 2차전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1차전 슬로바키아전에서 충격의 0-1 패배를 당한 벨기에는 1차전에 비해 4명의 선발 명단을 바꾸고 나왔다. 루마니아는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3-0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켜 E조는 혼돈의 조가 됐다.전반 1분15초만에 골이 나왔다. 제레미 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죽음의 조로 여겨졌던 B조에서 스페인이 먼저 2승을 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스페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B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이긴 스페인과 알바니아에 2-1 역전승한 이탈리아간의 맞대결. 이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프랑스-잉글랜드와 함께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팀으로 꼽히는 스페인간의 맞대결이었기에 큰 관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랜드의 경기력이 좋냐고? 전혀 아니다.”덴마크와의 경기 후 BBC 라디오에서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인 매튜 업슨이 한 말이다. 해리 케인,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등 엄청난 호화멤버를 갖추고도 덴마크에 고전하며 비긴게 다행인 경기를 한 잉글랜드.역대급 호화멤버를 갖췄음에도 무전술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던 위르겐 클린스만의 한국 대표팀이 떠오르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잉글랜드 대표팀이다.잉글랜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아쉬운 경기력으로 승점 1점을 나눠갔는데 그쳤다.잉글랜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C조 2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1차전을 세르비아에 1-0으로 이긴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에 1-1로 비긴 덴마크의 대결.잉글랜드는 전반 12분부터 필 포드의 개인 돌파 후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주도권을 잡아갔다.그리고 전반 18분 덴마크 왼쪽 풀백 빅토르 크리티안센이 뒤에서 달려오는 카일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서로의 실수를 잘 파고든 스위스와 스코틀랜드가 득점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결승골까지 가기에는 두 팀 모두 역부족이었다.스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2차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스위스는 1승1무-승점 4점의 조 2위, 스코틀랜드는 1무1패-승점 1점의 조 3위로서 최종 3차전을 기약해야 했다.독일과의 개막전서 1-5 대패를 당한 스코틀랜드는 이날 스위스전 승리로 16강 가능성을 끌어올려야 했다. 반면 스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피파랭킹 10위 크로아티아가 66위의 알바니아에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1무1패로 16강 진출이 쉽지 않게 된 크로아티아다. 크로아티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B조 2차전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5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에게 0-3 대패를, 알바니아는 이탈리아에게 1-2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2패는 조별리그 탈락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제 2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라민 야말(16)이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크로아티아 수비진을 농락했다. 야말은 이날 유로 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누구보다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알마니아의 네딤 바이라미(25)는 유로 역사상 최단 시간 득점인 '23초골'을 터뜨렸다.스페인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펼쳐진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조별예선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광주FC에서 활약 중인 자시르 아사니(29)가 알바니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에 맞섰다. 비록 패배했지만 아사니는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알바니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탈리아와 맞대결에서 1–2로 졌다.이로써 알바니아는 승점 0점, 골득실 –1을 기록하며 스페인에게 3점차 패배를 당한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B조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승점 3점, 골득실 +1로 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알바니아가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를 상대로 경기 시작 30초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알바니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유로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탈리아와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알바니아는 이번 예선에서 4승3무1패를 기록하며 폴란드와 체코를 제치고 깜짝 1위를 차지했다. 유로 2024에서 가장 강력한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반면 이탈리아는 유로2020 챔피언이다. 이번 예선에선 4승2무2패를 기록하며 잉글랜드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잔루이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최정상에 있을 때 은퇴한다. 세계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간 활약해온 ‘교수님’ 토니 크로스(34·독일)가 은퇴를 발표했다.레알 마드리드에서는 6월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마지막이며 선수 은퇴는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4가 마지막이다.크로스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크로스는 “2014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은 내 인생을 바꿨다. 그리고 10년이 지나고 레알 마드리드는 내 마지막 구단이 됐다”며 “유로2024가 끝난 후 현역에서 은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여객 수요 회복과 꾸준한 성장세에 따라 인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색다른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9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공식 입점한 프랑스 인기 패션 브랜드 ‘아미’와 ‘메종키츠네’가 이날부터 온라인 채널에도 업계 최초로 공식 진출한다.현재 타사 온라인 면세점에서 해당 브랜드의 병행수입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공식 수입원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직매입을 통해 온오프라인 정식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다.롯데면세점에서 아미와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를 석 달 앞두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이 커지면서 개최국 독일이 국경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낸시 패저 독일 내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일간 라이니셰포스트 인터뷰에서 "대회 기간 잠재적 폭력행위자의 입국을 막기 위해 모든 국경에서 임시로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행사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패저 장관은 "유로2024 보안 문제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슬람 극단주의부터 훌리건, 사이버 공격까지 광범위하게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아디다스가 축구대회 ‘유로2024(EURO2024)’와 ‘코파 아메리카2024(COPA AMERICA 2024)’를 앞두고 참가 국가별 헤리티지를 담은 독일·이탈리아·스페인·아르헨티나’의 새로운 저지 ‘2024 내셔널 풋볼 킷’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저지들은 소속 선수와 팬들이 자부심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국가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디자인에 반영했다.독일 홈 저지는 흑백 디자인에 독일국기에서 영감을 받아 소매에 적용된 붉은색과 오렌지색이 혼합됐다. 유니폼 전체에 독일축구연맹 특유의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중국의 자동차 업체 BYD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EURO) 2024'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로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친환경차 제조업체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라고 한다.유럽축구연맹은 유로2024 대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BYD는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유럽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등 더 나은 미래를 향한 BYD의 친환경적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A매치 역사상 처음으로 200경기를 나온 선수가 됐다. 브라질은 세네갈에게 4실점이나 하며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독일도 졌다.포르투갈은 21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예선 J조 아이슬란드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 곤살루 이나시우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남자 축구 선수가 A매치 200경기에 출전한 것은 역사상 호날두가 처음이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C조 예선 1차전을 앞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펼쳐지는 이탈리아 남부 도시 나폴리에는 금주령까지 내려졌다.가에타노 만프레디 나폴리 시장이 23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축구 경기장뿐만 아니라 근처 주점 등 나폴리 일부 지역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조처를 내렸다고 연합뉴스가 공영방송 라이(RAI)를 인용해 보도했다.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23일 오후 8시 45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유로 2024 C조 예선 1차전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서 별 볼일 없는 모습을 보인 끝에 포르투갈과 함께 8강에서 탈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적지 않은 나이가 된 호날두지만 그는 아직 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시절 은사인 주제 무리뉴 감독과 대표팀서 재회할 가능성도 제기됐다.영국 매체 더선은 13일 포르투갈 매체 CM저널의 말을 인용해 “호날두가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에게 조국을 위해 계속 뛰겠다고 알렸다는 주장이 있다”며 “현 감독인 페르난두 산투스의 미래는 불분명하지만 호날두는 다가올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