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알바니아가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를 상대로 경기 시작 30초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바니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유로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탈리아와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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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는 이번 예선에서 4승3무1패를 기록하며 폴란드와 체코를 제치고 깜짝 1위를 차지했다. 유로 2024에서 가장 강력한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이탈리아는 유로2020 챔피언이다. 이번 예선에선 4승2무2패를 기록하며 잉글랜드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중앙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중심으로 견고한 방패를 자랑한다.

그러나 ‘복병’ 알바니아는 이탈리아의 수비진을 간단하게 뚫었다. 전반 22초만에 네딤 바르자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탈리아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알바니아는 전반 11분 이탈리아 수비수 바스토니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1-1 동점을 내줬다. 현재 전반 15분을 경과한 상황에서 양 팀은 1-1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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