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2003년부터 매년 펴내고 있다. 재무 성과와 비재무 성과 등을 아우르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 고객과 투자자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자는 취지다.환경 부문에선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의 물리적 리스크 분석 결과와 5년 단위의 탄소 배출량 감축 로드맵이 처음 다뤄졌다. 사회 부문은 인권경영과 거버넌스 관련 정보가 보강됐다. 지배구조 부문은 이사회의 역량과 다양성을 가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역량구성표(BSM)가 추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셀-전기차로 이어지는 현지 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했다.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은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배터리셀을 장착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시작한다.이에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에서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돼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직접 찾았다.정 회장은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를 방문한 지 1년 만에 국내 모터쇼를 다시 방문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사장, 이상엽 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등이 동행했다.정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25분쯤 벡스코에 도착해 행사장 제일 오른편에 있는 현대차 부스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가 부산모빌리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석한 장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가 전기차로 가는 방향성은 맞지만 최근 캐즘(수요 정체) 현상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이 전기차 시장 침체를 뒤집을 반전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날 현대차가 세계 최초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내연기관 대비 길이와 너비가 각각 230㎜와 15㎜ 늘었다.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이 향상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사장)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Council)’ 공동의장에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장 사장은 이달 임기 만료되는 가네하나 요시노리 가와사키중공업 회장의 후임으로 선임, 산지브 람바 린데 CEO와 함께 의장직을 맡는다. 현대차그룹 임원이 수소위원회 의장에 오른 건 2019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후 두번째다.장 사장은 향후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으로서 글로벌 수소 수요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수소 사회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는다.수소위원회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가네하나 요시노리 가와사키 중공업 회장 후임으로 장 사장을 새로운 공동의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장 사장은 기존 산지브 람바 린데 CEO와 함께 새로운 공동의장직을 수행한다. 이로써 장 사장은 2019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이어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에 오르게 됐다.현대차는 1998년 수소 관련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수소 관련 기술을 집중 개발해 왔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수소경제는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에너지 정책이지만 윤석열 정부도 ‘에너지 신산업’의 일환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실 윤 정부 들어 탈원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개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수소경제의 운명이 위태롭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오히려 원전에서 생산한 청정수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수소경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수소경제에 ‘올인’하고 있고, 이러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유럽연합(EU)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총 누적 주행거리 1000만㎞를 돌파하며 세계 최고 수준 수소연료전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지 3년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현재 스위스에서 총 48대가 운행 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대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현대차그룹이 '수소 사회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9일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 사업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2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대모비스로부터 관련 사업을 넘겨받는 3개월에 걸친 절차를 마무리한 것이다. 그룹 내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력과 자원을 한데 모아 제품 개발·혁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 기술과 양산 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뒀다. 이번 조직 통합을 통해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롯데가 지난 22일, 송파구청과 함께 ‘2024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 5개 계열사(물산, 지주, 칠성음료, 백화점, GRS)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재단법인 녹색미래 대표, ㈜젠스 대표가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2021년 8월, 롯데와 송파구청은 서울시 유일한 도심 속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광촉매를 활용한 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수사반장 1958' 최덕문이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유반장'을 완벽 소화했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주) 바른손스튜디오) 속 종남경찰서 수사 1반의 정신적 지주, 유대천 반장으로 분한 최덕문이 캐릭터로 살아 숨쉬는 듯한 연기력과 소화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앞서 방영된 ‘수사반장 1958’ 7~8회에는 괴한의 피습으로 정신을 잃었던 유대천이 기적적으로 깨어나 복귀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신적 지주’ 유대천이 돌아옴으로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tvN, JTBC, MBC 각 방송사가 폭넓은 연령층의 시청자를 품을 수 있는 다채로운 소재와 매력의 로맨스를 야심 차게 선보인다.tvN은 높은 시청률로 흥행 대박을 터뜨린 '눈물의 여왕'의 후속작으로 '졸업'을 내놓는다. JTBC는 '고경표 표' 코미디로 무장한 '비밀은 없어'와 초능력과 로맨스의 독특한 조합을 완성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5월 브라운관에 출사표를 던졌다. MBC는 가슴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 '용감무쌍 용수정'을 공개한다.◇ JTBC '비밀은 없어', 1화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용감무쌍 용수정' 이승연이 내연녀 양정아의 존재를 눈치챈다.오늘(6일) 저녁 7시 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에서는 민경화(이승연 분)가 마성그룹 회장의 며느리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편의 내연녀 이영애(양정아 분)에게 칼날을 휘두르면서 대기업 마성 그룹에 숨겨진 출생의 비밀이 수면 위로 올라올 예정이다.민경화는 내로라하는 집안의 딸로 철저한 이해관계 속에 마성그룹의 부회장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지만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인도는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국가 비전 ‘Viksit Bharat(발전된 인도)@2047’을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롯데물산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지난 18일 송파구 관내 장애인 25명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해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진행했다.‘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는 문화체험 기회가 다소 어려운 장애인에게 롯데월드타워·몰의 여가생활과 문화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지난 2022년부터 송파구청과 함께 매월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약 5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 약 100여 명
[데일리한국 박철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현대차그룹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롯데물산이 식목일을 앞둔 지난 4일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 관목과 교목 약 1만 그루를 식재했다고 5일 밝혔다.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와 송파구청 관계자들은 함께 모여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 영산홍과 배롱나무 약 1만 그루를 식재했다.올해는 폐 PET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섬유 원사로 만든 친환경 단체복을 입고 참여해 자연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행사는 송파구청과 함께하는 ‘공원 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녹지를 조성하고 건강한 송파나루 공원을 만들기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다.또한 지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려는 각계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3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경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부자가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정몽준 이사장은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을) 모임에서 가끔 뵈었고 항상 긍정적이고 좋으신 분으로 기억한다"며 "저희 아버님(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오래 하셨는데 (고인 역시)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지난 29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고인을 추모하려는 재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삼성은 4대 그룹 중에서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지난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빈소에 머무르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 회장은 상주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1968년생 동갑내기다. 홍 전 관장은 조 명예회장의 부인인 송광자 여사와 경기여고·서울대 미대 동문이다.같은 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