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악성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10개월째 늘어나면서 1만3000호를 넘어섰다. 전국 미분양 주택 역시 소폭 증가하면서 7만2000호를 넘어섰다.28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7만1997호) 대비 0.2%(132호) 증가한 총 7만2129호로 집계됐다.전국 미분양 주택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7만5000호대에서 11월 5만8000호 이하(5만7925호)로 꾸준히 감소해 왔던 전국 미분양 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악성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1만3000호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분양 주택도 4월 한 달 동안에만 7000호 이상 늘면서 7만2000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전월(6만4964호) 대비 7033호(10.8%) 늘어난 총 7만1997호로 집계됐다.전국 미분양 주택은 올해 1월 6만3755호, 2월 6만4874호, 3월 6만4964호를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주택사업자들은 4월 분양시장을 '수도권 개선, 지방 악화'로 전망했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5.9포인트(p) 하락한 75.5로 나타났다.수도권은 6.1p(83.8→89.9) 상승 전망됐지만, 비수도권은 8.5p(80.9→72.4) 하락 전망됐다.수도권은 전 지역이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11.8p(88.2→100.0) △인천 0.7p(76.7→77.4) △경기 5.8p(86.5→92.3) 등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 등으로 건설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당근책을 내놨다. 건설업계는 “시의적절한 대책”이라고 평가하며,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 PF 사업장 정상화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부, 지방 미분양 매입 리츠에 세제 지원…공공공사비 15% 상향정부는 지난달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적정 공사비 책정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정상화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미분양 주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개월 연속 증가해 건설업 침체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어느덧 1만2000호에 육박했고, 지방은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5만3000호 안팎으로 집계됐다.29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4874호로 집계돼 전월(6만3755호)에 비해 1.8%(1119호) 증가했다.지난해 11월 5만7925호였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최근 전국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신축 사업장이 미분양 물량을 처분하기 위해 각종 할인 혜택을 동원하고 있다. 주로 지난해 일반분양을 했으나 해가 바뀌어도 잔여 물량을 처리하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는 곳들이다. 이들 사업장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되는 지난달 26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 새로운 규제를 적용받지는 않는다. 2년 전부터 원자재가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오른 반면, 금리인하 시기는 늦춰져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의 미분양 물량은 하루가 다르게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최근 분양시장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전국적으로 1만1000가구를 넘어섰다. 특히 악성 미분양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건설사들의 자금 회수에도 어려움을 주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755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12월(6만2489가구) 대비 2%(1266가구)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수도권(1만31가구→1만160가구·증가율
[K그로우 김택수 기자] 2월에도 전국 주택경기가 침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 2.7포인트(p) 하락한 64.0로 전망됐다. 6개월째 하락세다.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주산연은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경기 전망은 지난달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보완방안'인 1·10 대책을 발표 후에도 여전히 어두운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30일 국토부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2489가구로 전월보다 7.9%(4564가구) 늘었다.월간 기준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월 7만5000여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1만31가구로 전월(6998가구) 보다 43.3%(3033가구)나 급증했다. 서울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지방 신규 아파트 사업장에서 시작된 미분양 사태가 수도권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FP) 부실 사태의 파장이 커지면서 전국 분양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489가구로 전월(5만7925가구)보다 7.9%(4564가구) 증가했다.수도권은 1만31가구로 전월(6998가구) 대비 43.3%(3033가구) 증가했으며, 지방은 5만2458가구로 전월(5만927가구) 대비 3.0%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신축 아파트 분양 신청에 필수 조건인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에 도전할 방법은 있다.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후 미계약 등으로 잔여세대가 발생하는 경우 무순위 사후접수, 계약취소주택 재공급, 임의공급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른바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짧거나 예치금이 적은 상태에서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무순위 청약에는 무순위 사후접수, 계약취소주택 재공급이 있다. 무순위 사후접수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시 경쟁이 발생해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를 선정했으나 부적격, 계약 포기
[K그로우 이연진 기자] 최근 건설사의 PF 사태로 부동산 경기가 상당히 위축된 가운데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지방의 경우에는 상황이 훨씬 더 악화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폭증하고 수요가 급감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지방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 세 부담 경감을 추진한다.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런 미분양 대책이 지방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한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투자자들이 당장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정부가 30년이 지난 아파트를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재건축 사업 기간이 3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재개발 요건도 완화하는 한편, 소규모 신축주택 구입시 취득세와 양도세,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등을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특례도 부여된다.정부는 10일 노후신도시 재정비가 예정된 지역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두 번째’를 개최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국토
[K그로우 전문가칼럼=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10일 발표했다. 보안 방안에 담긴 주요 이슈는 크게 △정비사업 패스트 트랙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도심 내 다양한 주택 공급 확대 △신도시 등 공공주택 공급확대 및 미분양 주택 세제 지원 등이다.◇ 정비사업 패스트 트랙정부는 준공 30년 이상 아파트의 경우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 착수를 허용(추진위 구성 가능)하고 조합설립 시기 조기화(정비구역 지정과 조합 설립 추진 병행 가능)를 통해 사업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하
[K그로우 이연진 기자] 현재 건설 업계에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PF 사태에 대한 공포감과 우려가 만연한 상황이다.사실상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에 달했던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주요 이유가 미분양에 따른 자금 회수로 거론되면서 미분양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465가구로, 전월 대비 2.4% 늘었다. 전년 동기(7110가구)와 비교하면 약 47% 급증한 수치다.준공 후 미분양은 입주 시작 아후에도 집주인을 찾지 못해 비어있는 집을 의
[K그로우 이연진 기자] 새해들어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에 따른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 부실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나서는 단지가 늘어나고, 미계약 물량이 늘어나면서 악성 재고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악성 미분양 물량이 증가할 경우 건설사들이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PF 사태의 뇌관을 건드리며 부실 사태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
[K그로우 전문가칼럼=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정부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부처 합동으로 4일 발표했다. 이 중 부동산 부문에서는 △인구감소지역 내 세컨드홈 1주택 간주 △일시적 자금난 부동산 PF 사업장 LH가 매입 △가계부채 증가율 속도조절 등이 눈에 띈다.우선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서 주택 1채를 새로 취득할 경우 1주택자로 간주하고 이에 따른 세제 혜택(보유, 거래세)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된 일부 지방 대도시는 낙후된 원도심의 정주여건 악화 및 슬럼화, 시골 농가 등은 빈집 방치, 수도권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36만5000여 가구로 2023년보다 약 9%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해(36만5953가구)보다 3만4224가구 감소한 33만1729가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동산R114는 "전체 물량 수준에 큰 변동은 없지만 감소 물량 대부분이 수도권 지역에 집중됐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 때문에 입주물량에 민감한 주요 도심지 중심으로 임대차 수급불안 요소로 작동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월간별로는 △1월(3만8465가구) △2
[K그로우 김택수 기자]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30만 세대로 올해(32만1252세대)보다 4.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올해와 비교해 약 59%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27일 직방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은 총 30만6361세대로 집계된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14만1533세대, 지방은 11% 증가한 16만4828세대다.서울의 경우 올해 3만470세대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1만2334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매매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입주 물량까지 감소해
[K그로우 김하수 기자]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지난달 전국에서 1만 가구를 넘어섰다. 준공 후 미분양이 1만 가구를 넘은 것은 2021년 2월(1만779가구) 이후 2년8개월 만이다.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은 5만8299가구로 전달보다 2.5% 줄어들었다. 미분양 주택 수는 올해 2월 7만5000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해서 줄어 지난달에는 6만가구 밑으로 내려왔다.수도권은 지난달(7672가구)보다 4.5%(345가구) 감소한 7327가구, 지방은 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