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부문 주택 착공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4일 세종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공공주택 5만 가구를 착공하고, 내년은 착공 물량을 6만가구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서울 전셋값이 59주 연속으로 올라 일각에서는 부동산 시장 불안의 전조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며 “예년 수준 이상의 신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 조기화와 물량 확대에 집중해 시장 불안의 불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LH는 2013∼2020년 연간 5만∼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인 '랜드마크' 개발이 불황을 맞아 무산되거나 기본 구상 자체가 수정되는 등 파열음이 일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가 동시에 건설업계를 덮치자 공사비 부담은 커진 반면, 자본 조달은 어려워졌고 결국 시행업체들이 개발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8년 노력 물거품…‘K-컬처밸리’ 무산에 경기북부 ‘부글’경기도는 지난 1일 ‘고양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의 시행업체인 CJ라이브시티와 협약을 해제했다. 이 사업은 일산동구 장항동 약 32만 6400㎡(약 10만평) 부지에 총 2조원을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뒷돈을 받고 불공정 심사를 한 혐의를 받는 공기업 직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공기업 직원 이모(5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심사위원이었던 이씨는 입찰에 참여한 경쟁업체 2곳으로부터 용역업체로 선정되게 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7000만원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이씨가 더 많은 돈을 제공한 업체에 1등 점수를 부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SOC 건설사업 관련 유사 분쟁 사례를 방지하고 법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SOC 건설 4대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외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을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SOC 건설사업에서 발생하는 건설·계약·재산·보상 분야의 주요 소송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관 간 법적 협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분쟁해결과 갈등 사전예방을 위해 추진됐다.또한 각 기관이 서로의 법적 문제를 이해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성해 국가
중앙 및 지방정부의 빚을 ‘국가채무’(D1)라고 한다. 보통 우리가 국가부채라고 할 때 D1을 가리킨다. D1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빚을 합해 ‘일반정부 부채’(D2)라고 부른다. D2에 비금융 공기업의 빚을 더한 것을 ‘공공부문 부채’(D3)라고 한다.2022년 기준으로 D1 1126조원, D2 1157조원, D3 1588조원이다. D2에서 D3로 넘어가면서 수치가 크게 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뜻에서 진정한 국가부채는 D3라고 봐야 할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금융 공기업의 부채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주식회사 엠디엠플러스와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4월 19일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엠디엠플러스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사업을 통해 화성동탄2 지구 내 약 18만㎡ 규모의 부지에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의료·업무·상업·문화 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주요 사업협약 사항은 △헬스케어리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ASML에 화성동탄2지구 내 시설 용지 6필지를 매각했다. 이를 통해 인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삼성전자 캠퍼스 등과 연계한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전망이다.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정부추진 정책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및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강화에 맞춰 화성동탄2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6필지 1만9629.8㎡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SML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ASML사는 지난 2021년 화성동탄(2)지구 내 2필지 1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유니세프)가 아동이 살기 좋은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LH는 지난달 28일 유니세프와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HUB)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통합공공임대 양육HUB’는 계층 간 소셜믹스를 구현하는 통합공공임대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부모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양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LH와 유니세프는 △아동친화 양육허브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양육HUB 실행력 강화를 위한 모델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토지 및 주택 분야의 종합 부설 연구기관인 토지주택연구원의 제6대 원장으로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정창무 원장은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건축학·도시공학을 전공하고, 美 버지니아 공과대학교(Virginia Tech)에서 도시계획 및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이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25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년이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하 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이하 ISO 37301)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ISO 37001과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 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이다.ISO 37001은 기업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의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한다.ISO 37301의 경우 기업경영 전반에 규범 준수 의무를 사전 식별하고 통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됐음을 인증한다.LH는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금품요구, 업무방해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LH의 다양한 신고제도를 알리고, 투명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실시됐다.LH는 건설 현장 곳곳에 불법행위 근절 포스터를 부착하고, 무기명 신고함을 설치한 뒤 현장 간담회도 개최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도입된 ‘공사계약 신고 의무화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미분양 증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철강 모듈러 건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 건물을 쌓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철강 구조물 기반의 공장 자동 조립 방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3월 건설업계와 강구조 내화공법 연구에 착수했다.강구조는 건축 구조상 중요 부분에 형강, 강관 등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것이다. 주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에 이용돼 왔다. 고층 건물일 경우 화재에 잘 견디는 내화 공사가 추가돼야 한다. 현대제철은 내화 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부터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4941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기숙사 포함) 매입임대주택 1745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61호 △든든전세주택 1635호이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3800억원 규모(15억 브라질헤알화, 미 달러화 기준 약 2억8000만 달러)로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LH가 지난 4월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진행한 2700억원 규모(10억 헤알화) 헤알화 표시채권 발행보다 1.5배 큰 규모다. LH는 통화 스와프 후 연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0.5%p 이상 낮아 금융비용을 45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발행은 스탠다드차타드가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한국 발행사의 헤알화 2년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교산 A2블록 등 4개 단지에 대한 제1차 민간참여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지구별로 △하남교산 A2블록(1115가구, 2799억) △남양주왕숙 B-1블록(569가구, 1866억) △남양주왕숙 B-2블록(587가구, 1821억) △남양주왕숙 A-03블록(428가구, 927억)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단지는 총 2699가구, 7413억원 규모다.LH는 오는 2027년까지 전체 LH 인허가 물량의 30%를 민간참여사업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하남교산 A2BL 등 4개단지 제1차 민간참여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따라, LH는 3기 신도시 연내 착공 및 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2027년까지 전체 LH 인허가 물량의 30%가 민간참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참여사업은 LH 등 공공시행자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신속한 매입임대 사업추진을 위해 주택매입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정부는 중산층·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향후 2년간 주택 12만호를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LH는 전담조직 확대·개편을 통해 신축매입임대 사업 속도를 높여 늘어난 정부 정책물량 달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산층·서민층 대상 주택공급 부족에 대비하는 한편, 민간 건설사의 사업물량 확대를 유도해 건설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속한 매입임대 사업 추진을 위해 주택매입 조직과 인력을 대폭 늘린다.LH는 ‘수도권매입확대전략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산하에 조기착공지원팀과 매입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17일 향후 2년간 주택 12만호를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전·월세 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신축매입임대 공급물량은 2만3000호에서 3만3000호로 확대됐다.LH는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해 신축매입임대 사업 속도를 높여 정책물량 달성에 나설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4개 단지의 민간참여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선정된 4개 단지는 하남교산 A2블록(1115가구, 2799억원), 남양주왕숙 B-1블록(569가구, 1866억원), 남양주왕숙 B-2블록(587가구, 1821억), 남양주왕숙 A-03블록(428가구, 927억) 등으로 총 2699가구, 7413억원 규모다.LH는 대우컨소시엄과 오는 7월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12월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LH는 이번 제1차 공모를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최초로 레미콘 품질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LH는 20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 교류 △품질관리 표준화를 위한 기술자문 △관련 법·제도 개선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레미콘 스마트 관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