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 컨보케이션 하우스에서 옥스포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미래 사회의 지정학적 변화와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의제를 도출하고,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로 바람직한 미래를 실현하는 경쟁력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또 정부 기관, 국제 기구, 학계 및 민간 전문가들과 사회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도출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연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국과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2003년부터 매년 펴내고 있다. 재무 성과와 비재무 성과 등을 아우르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 고객과 투자자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자는 취지다.환경 부문에선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의 물리적 리스크 분석 결과와 5년 단위의 탄소 배출량 감축 로드맵이 처음 다뤄졌다. 사회 부문은 인권경영과 거버넌스 관련 정보가 보강됐다. 지배구조 부문은 이사회의 역량과 다양성을 가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역량구성표(BSM)가 추가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경형 SUV 캐스퍼를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다. 몸집을 키워 실내공간을 넓히고, 1회 충전으로 최장 315㎞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인스퍼레이션, 15인치 알로이휠 기준이다.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프리미엄, 주행거리를 최대로 확보한 인스퍼레이션, 아웃도어 활동을 고려한 디자인의 크로스 등 3종으로 출시한다. 이 중 인스퍼레이션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의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전 3150만원이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스퍼레이션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캐스퍼 일렉트릭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프리미엄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최대로 확보한 인스퍼레이션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오프로드 스타일 외장 디자인이 적용된 크로스 모델로 구성된다.캐스퍼 일렉트릭은 픽셀 그래픽을 적용한 다부진 디자인, 여유로운 도심주행이 가능한 315㎞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으로 차별화된 상품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서 전기차 판매 실적을 실제보다 부풀리도록 딜러사에 압박을 가했다는 주장으로 피소됐다. 9일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이플턴 오로라 등 현대차딜러연합은 최근 현대차북미법인(HMA)을 상대로 일리노이 북부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가 딜러사에 전기차 판매 실적을 조작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다. 딜러연합을 소장을 통해 현대차북미법인이 딜러사들에 재고코드를 임의로 조작, 대여용 차량을 판매된 것처럼 집계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시를 따른 딜러사엔 가격 할인과 현금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 없이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상견례 이후 46일 만에 합의했고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이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1차 임금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노사는 이번 잠정 합의에서 기존 근로조건 중심 교섭 관행을 넘어 사회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먼저 매년 60억원을 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협안 도출에 성공하며 9~10일 예고됐던 부분파업도 유보됐다. 이날 저녁 현대차 노사 양측은 울산공장에서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65% 인상(11만2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2023년 경영성과금 400%+1000만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임금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주식 5주 지급 등을 골자로 한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에 들어설 예정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와 관련해 기존 설계 변경안을 철회하고 새로운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공공성을 보완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새 설계안을 만든 뒤 서울시와 재협상에 나설 전망이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런 내용이 담긴 공문을 지난 5일 시에 제출했다. 해당 공문에는 GBC를 105층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짓겠다는 설계 변경안을 철회하고 공공성과 디자인을 보완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그룹은 연내 새로운 계획을 마련해 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부지에 짓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의 설계 변경안을 철회했다. 8일 현대차와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GBC 설계 변경안이 아닌 다른 안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5일 시에 제출했다. 55층 2개 동으로 짓겠다는 설계 변경안을 철회하고, 공공성과 디자인을 보완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그룹은 2014년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하고 7만9342㎡ 면적에 국내 최고 높이인 105층(높이 569m)짜리 초고층 빌딩 1개동과 저층 건물 4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백종원 영업이사(수완중부지점)가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현대차는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판매명장, 4000대 판매명인, 5000대 판매거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백 이사는 20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1993년 입사 후 약 31년 동안 연평균 약 160대, 지난달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 지난 2008~2011년 13년 연속 지역 판매왕, 2017년과 2021~2022년 전국판매왕에 올랐다. 또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올해 2~3분기 채용예정 인원이 전년보다 8%가량 감소하며 하반기 취업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 채용 필요인원은 52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했다. 이에 따라 2~3분기 채용계획 인원도 8.1% 감소한 52만 5000명에 그쳤다.그나마 국내 산업계를 이끌어 가는 주력 분야의 채용 계획이 구직자의 숨통을 트여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분야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불안도 현재진행형이다. 오는 11월에는 세계 정세를 뒤흔들 수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도 기다리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속속 비상 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하게 바꾸고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취지다.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타개 전략 중 하나를 경영진들과의 접점 확대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전략 점검을 위한 사장단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우호의 상징인 양카라 한국공원 정비사업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앙카라 한국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튀르키예 건국 50주년인 지난 1973년 조성됐다. 수도 앙카라 도심에 위치해 많은 현지 시민들과 튀르키예를 방문한 한국인들이 찾는 곳이다.약 1만㎡ 규모로 불국사 석가탑을 본떠 만든 9m 높이의 한국전쟁참전기념탑이 서있다. 탑을 떠받친 지대부 벽면에는 전사자 724명의 이름이 음각되어 있다.탑을 중심으로 기와지붕을 얹은 관리실과 휴식을 위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인 '랜드마크' 개발이 불황을 맞아 무산되거나 기본 구상 자체가 수정되는 등 파열음이 일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가 동시에 건설업계를 덮치자 공사비 부담은 커진 반면, 자본 조달은 어려워졌고 결국 시행업체들이 개발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8년 노력 물거품…‘K-컬처밸리’ 무산에 경기북부 ‘부글’경기도는 지난 1일 ‘고양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의 시행업체인 CJ라이브시티와 협약을 해제했다. 이 사업은 일산동구 장항동 약 32만 6400㎡(약 10만평) 부지에 총 2조원을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7~13일(현지시간)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열린다. 해외 무대에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32세 전세계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47개국 지원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차세대 성악 스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 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 고문 조나단 프렌드, 이탈리아 밀라노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1~6월)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하반기(7~12월)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 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0~16일이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중순 발표한다. 이후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에 1차 면접, 10월에는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현대제철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연구센터 ARTC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싱가포르 ARTC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개방형 혁신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확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제철은 제품 표면의 결함을 파악하는 데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 철강 제조공정의 혁신을 기대한다.싱가포르는 정부, 대학, 기업 등이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 개발하는 산업 생태계인 개방형 혁신 시스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내 46개 그룹 총수의 올해 2분기(3월 말 대비 6월 말) 주식평가액이 2조6000억원 넘게 감소했다. 최근 3개월 새 4% 정도로 그룹 총수 주식재산이 줄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주식가치가 60% 넘게 상승했으나,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은 30% 가까이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올 상반기(1월 초 대비 6월 말)로 기간을 넓혀보면,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9000억원 넘게 불었지만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겸 CA협의체 공동의장은 1조8000억원 이상 쪼그라들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또 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인도네시아를 찾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최고의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왕 신산업단지에서 열린 HLI그린파워 준공과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결국 판단은 소비자가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최고의 품질과 제품으로 성능과 원가 측면에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