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올해를 수익성 한계를 타개하기 위한 ‘신사업 개척’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우선 통신 3사는 전 세계가 펼치고 있는 인공지능(AI) 각축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고 있다. 이들은 ‘고객 맞춤형 AI’ 등으로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침 삼성전자·애플이 AI에 주력해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기존 온라인 중심 사업을 탈피해 오프라인 공간 활용 접점도 강화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체험 공간 제공부터 팝업 전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해외 로밍과 사물인터넷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AI 기술 중심의 B2B(기업간거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2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B2B 사업 전략인 ‘올 인 AI’(All in AI)를 발표했다.권용현 기업부문장은 “올 인 AI 전략은 회사 역량을 AI에 결집하고, AI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스택을 제공해 모든 서비스의 AI가 핵심 경쟁력이 되는 것”이라며 “’익시 유니버스’안에서 뛰어난 고객 경험과 성공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익시 유니버스는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인프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코레일이 KT와 손잡고 디지털 상담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종래 통신사에서 받을 수 있던 서비스를 철도예약상담에서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코레일은 KT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철도고객센터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려는 기술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규 상담 서비스다.양사는 먼저 오는 7월 말까지 철도고객센터에 ‘보이는 ARS’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 사용자들은 상담사화 통화하기 위해 긴 시간을 대기할 필요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원하는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AI 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해 확대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AICC는 인공지능 음성봇 및 챗봇으로 고객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하는 지능형 컨택센터로 지난해 11월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들이 함께 참여해 플랫폼을 오픈 했다.신한은행은 통합 AICC 오픈 이후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AI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음성봇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이번에 고도화된 AI 음성봇 서비스는 ▲환전, 청약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상담 ▲정기예금 만기시 재예치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구축한다.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 본사 B동 7층 미디어룸에서 AICC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열고, AWS의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혁신센터 부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구축한다.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AICC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열고, AWS의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혁신센터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AICC는 AI 기술을 통한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지난해 오픈AI의 ‘챗GPT’가 글로벌 테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연이어 생성형 AI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통신사와 포털사도 마찬가지다. 통신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B2B(기업간거래)를 중심으로 통신이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포털사는 주요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 및 발전시키는 것보다는 특화된 AI 모델 개발에 주력하면서 투자 비용을 절약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KT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6조6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2% 증가해 50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4%인 995만명을 돌파하고 로밍 사업의 성장과 알뜰폰 시장 확대로 무선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요금제 출시와 상품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업인터넷 및 데이터 사업의 성장 속에서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AI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진행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설립한 합작 법인은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이 완료됐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신설 법인에 양도할 계획"이라며 "합작 법인은 3년 안에 전기차 충전 사업자 상위 3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말 기준 1700여개 충전소에서 8600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또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간이 부족한 곳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조5770억원, 영업이익은 15.1% 감소한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지난해 AI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이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한 바 있다.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자간거래(B2B) 사업 확장에 힘입어 서비스매출 연결기준 2.5%, 별도기준 2.7%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 ‘별도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넘어서는 수치다.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3조 5770억원, 서비스매출(영업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매출) 2조 8939억원,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늘어났고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SK텔레콤(SKT)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인공지능(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이 아니라 통신업에 특화된 LLM을 뜻한다.SKT는 오픈AI, 앤트로픽 등과 협력을 통해 통신사의 서비스나 상품, 멤버십 혜택, 고객 상담 패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텔레콤(SKT)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에 나서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해외에 선보이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지난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성공에 힘입어 2023년 4분기 긍정적인 재무 성과 달성한 SKT'란 제목의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SKT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휴사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성장 영역을 개척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유선과 모바일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특히 AI 기반 B2B 상품에 주목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KB금융그룹은 19일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KB Link 서비스란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없이 AI가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KB금융그룹 측은 “그동안은 고객이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으나, KB Link 서비스를 통해 이제는 단 한번의 전화로도 연계 상담이 가능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KB금융그룹이 19일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KB Link 서비스’란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없이 AI가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그동안은 고객이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으나, ‘KB Link 서비스’를 통해 이제는 단 한번의 전화로도 연계 상담이 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인 ‘익시’(ixi)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워 AI 비서 시대를 연다고 8일 밝혔다.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챗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인터넷TV(IPTV)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U+상담 에이전트 ▲ 장애상담 에이전트 ▲유독 AI 상품추천 에이전트 ▲U+비즈마켓 솔루션 안내 에이전트 등 4종의 챗 에이전트 서비스를 우선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너겟 요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3월 취임 1주년을 나란히 맞이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금융에, 임종룡 회장은 상생금융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펼쳐나가면서 각 금융지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올해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높인 금융지주인 만큼, 이들의 향후 행보가 더 주목된다.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고객중심 경영 위해 디지털 금융 혁신 앞장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진 회장은 지난해 3월 26일에 취임사를 통해 신한의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SK텔레콤(SKT)이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 고객도 다수 확보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 B2B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SKT는 올인원(All-in-One) 구독형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특히 SK렌터카의 AICC 사업을 수주하고 SK스토아·베네피아 등을 AI 카피라이터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B2B 영역에서 AI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나섰다.SKT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텔레콤(SKT)은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SKT AI CCaaS는 콜 인프라(Call Infra)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구축형과 달리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월정액 구독형 상품으로 중소기업도 낮은 비용으로 AICC를 도입할 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콜센터에 스마트 고객상담 솔루션인 ‘AI콜봇’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구축형 AI컨텍센터인 ‘U+AICC온프레미스’의 솔루션 중 하나로 인공지능 상담사가 음성으로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고객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사안을 응대할뿐만 아니라 상품 구매 고객 관리까지 담당한다. A/S접수와 오프라인 수리 센터 안내 업무를 전담하고 홈쇼핑 등 온라인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먼저 연락해 주문 이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