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시행으로 외환시장 마감 시간이 연장되면서 서학개미 투자자들의 경우 높은 임시환율 반영 대신 실시간으로 환전하면서 매수 수량이 더욱 늘어나게 됐다.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외환시장 선진화로 글로벌 자본시장 주요 지수 편입 시기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올 상반기 주요 지수 2곳의 편입 실패로 세계국채지수(WGBI)는 오는 9월, MSCI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지정은 내년에 기대해야될 전망이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이 본격 시행된다. 방안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이번에도 편입되지 못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국채지수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유보한다는 의미다.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한다.FTSE 러셀은 "한국은 2022년 9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도로교통사고로 인해 2022년에 26조 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것을 집계됐다.도로교통공단은 2022년 도로교통사고의 인적물적 피해 비용과 사회기관 비용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26조 2833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 감소한 수치지만 연간 GDP의 1.2%, 국가예산의 4.3%에 달해 경각심을 일깨웠다.특히 사망자와 부상자 발생으로 인한 인적피해비용이 12조 6040원에 달해 사회적 비용의 48%에 달했다. 이 사실은 도로교통사고가 귀중한 가족을 잃어버리는 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대구산업선 3개 역사에 대한 설계공모가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국가철도공단은 대구산업선상에 위치한 달성산단역, 테크노폴리스역, 대국국가산단역에 대한 설계공모를 오는 12월 11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설계공모는 올해 12월 20일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참가등록자를 대상으로 내년 3월 5일까지 작품접수를 받는다. 심사위원회는 내년 3월 14일 최종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공모작품이 선정되면 2025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말에 역사 운영을 개시한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조기 편입이 또 다시 불발됐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이달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한 기존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히는 WGBI의 추종 자금은 글로벌 패시브 펀드와 일부 액티브 펀드, 일본계 연기금 등을 포함해 2조5000억 달러로 추산된다.FTSE 러셀은 국채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달 7일 ‘외환 시장 선진화 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면서 국내 외환 시장 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 정부의 인가를 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에 대해 국내 은행 간 외환 시장의 직접 참여를 허용하고, 둘째 영국 런던 금융 시장의 마감 시간인 한국시간 새벽 2시까지로 개장 시간을 연장한다는 것이다.한마디로 국내 외환 시장을 부분적으로 개방하고, 향후 상황을 보아 전면 개방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동안 안정을 중요시하던 외환 시장 정책이 선진화라는 방향으로 1
최근 행동주의 투자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실 행동주의 펀드가 우리나라에서 활동한 것은 20년이 훨씬 넘었다.2004년 소버린 자산운용의 SK 경영진 퇴진 요구, 2005년 칼 아이칸의 KT&G 주주가치 제고 사례, 2015년 엘리엇 자산운용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반대 등은 외국계 운용사가 중심이 된 케이스다. 그러나 2006년 활동했던 장하성 펀드나 2018년 땅콩 회항으로 유명해진 KCGI의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선 요구는 한국계 운용사가 주축이 된 케이스다.올해 SM엔터테인먼트, 오스템임플란트, KT&G 주가 상승에도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급리 급등 등에 따라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가 4조원 이상 줄었다. 금융투자협회가 11일 발표한 '장외채권 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 채권 발행액은 64조3000억원으로 지난 8월보다 4조2000억원 줄었다.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회사채 발행은 금리 급등과 분기 말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약 530억원 감소한 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국채는 10조원, 특수채는 6조5000억원으로 각각 전월보다 6조2000억원, 6000억원 줄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발행은 국채 금리 급등으로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가운데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관찰대상국(Watch List)으로 이름을 올렸다. WGBI를 관리하는 FTSE 러셀은 29일(현지시간) 배포한 '2022년 9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에서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에 설치된 모니터에 한국 국채수익률이 표시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