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단 칸토 인스타그램
사진=아단 칸토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멕시코 배우 아단 칸토가 세상을 떠났다. 

9일(현지시각) CNN을 비롯한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아단 칸토는 충수암 투병 끝에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2세. 

아단 칸토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미국 텍사스에서 자랐으며 배우와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된 넷플릭스 드라마 '지정생존자' 시리즈에서 애런 쇼어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투 하츠' '데빌 빌로우' '에이전트 게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작은 폭스 시리즈 '더 클리닝 레이디'다. 

폭스와 워너브라더스는 9일 성명을 내고 "아단 칸토의 부고에 마음이 아프다. 훌륭한 배우이자 소중한 친구를 워너브라더스의 일원으로 함께해 영광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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