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서울시의원, 1000만인 국민댄조(댄스+체조)운동 앞장

김용호 서울시의원이 ‘으랏차차 출생장려 국민댄조 서울시 캠페인’에서 하이컨디션국민운동본부 강사들과 함께 국민댄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호의원실 제공
김용호 서울시의원이 ‘으랏차차 출생장려 국민댄조 서울시 캠페인’에서 하이컨디션국민운동본부 강사들과 함께 국민댄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호의원실 제공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 시의원(부위원장)의 '아름다운 몸짓'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으랏차차 출생장려 국민댄조 서울시 캠페인’에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국민댄조(댄스+체조) 운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사들과 함께 직접 시범을 보였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한국의 출산율은 0.65명대로 사상 최저치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출산율이 1.0명에 못 미치는 최하위 국가로 전략했다"면서 "이러한 실정을 민간차원에서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서울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은)에서 주최하고, 한국 출산장려·치매예방 운동본부(대표 정원수)에서 주관하여 출산장려 운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국민댄조는 댄스와 체조의 합성어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케겔운동과 호흡을 결합시켜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음악과 리듬에 맞추어 즐겁고 신나는 댄스풍의 체조를 말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이정은 회장, 한국 출산장려·치매예방 운동본부 정원수 대표, 틱톡라이브에이전트 김영석 대표, 서울시재향군인회여성회 이복례 회장, 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 최영희 회장, 대한노인회중앙회 유명례 정책위원장, 한국여성문화생활회 최돈숙 중앙회장, 대한조산협회 김옥경 고문 등 각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하이컨디션국민운동본부 황설 본부장과 강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함께 하이컨디션국민운동본부의 국민댄조 활동 영상 시청 등으로 시작됐으며, 으랏차차 현진우 가수, 현선화 가수, 이세온 가수 겸 MC가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윤정희 기자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윤정희 기자

김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댄조 운동을 많은 시민께 확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한해동안 하이컨디션국민운동본부 강사들과 함께 용산가족공원과 강북 솔밭공원에서 3개월간 국민댄조 운동에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올해 ‘국민댄조 운동’을 적극 홍보 및 확산시키기 위해 1차는 4월에서 6월까지, 2차는 9월에서 11월까지 시청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등에서 약 6개월간 점심시간대를 이용해 국민댄조 운동을 개최한다. 여성들에게는 출산장려를, 일반인들에게는 100세까지 치매 없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앞장선다는 의미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국민댄조 운동과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황톳길 등 맨발걷기 건강길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1일 개장한 용산가족공원 내 건강길 1km 조성에 이어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와 남산공원 야외식물원 일대, 어린이대공원 등에 황톳길과 마사톳길, 흙길, 천연 코르크길 등 맨발걷기 건강길을 조성하고, 국민댄조 운동도 함께할 수 있도록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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