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기저 오토매틱42 [사진제공=IWC]
포르투기저 오토매틱42 [사진제공=IWC]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시계박람회 워치스앤원더스2024(W&W2024)’에서 IWC는 오토매틱 40, 42mm 및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캘린더, 뚜르비옹 등 다양한 포르투기저 컬렉션을 선보였다.

포르투기저 새 모델은 낮에서 밤으로의 순환을 상징하는 호라이즌, , 옵시디언의 3다이얼 컬러가 먼저 시선을 끈다.

화창한 오후 하늘을 연상시키는 라이트블루 호라이즌 컬러 다이얼은 폴리싱 및 브러싱 처리된 화이트골드 케이스와 이탈리아 가죽 제품 제조업체 산토니의 송아지 가죽스트랩과 만났다. 황혼에서 영감을 받은 듄 다이얼은 스테인리스스틸 또는 화이트골드 케이스, 골드 도금 핸즈, 그리고 블랙 엘리게이터 가죽스트랩으로 출시된다. 옵시디언 다이얼은 18캐럿 5N 골드케이스, 골드 도금 핸즈, 골드 아플리케와 조화를 이뤄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상징한다.

광채와 입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이얼은 고광택 처리된 투명 래커를 15겹 입히는 복잡한 생산공정을 거쳤다.

지난 2020년에 처음 출시된 새로운 포르투기저 오토매틱406시 방향에 스몰세컨즈 디스플레이가 있어 1939년 원본을 연상시킨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82200으로 6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포르투기저 오토매틱42는 크기 42.4mm 두께 12.9, 무브먼트는 249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인하우스 칼리버 52011(31)이다. 항자성 보호 기능이 개선된 이스케이프먼트와 트윈배럴로 7(16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방수성능은 50m.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사진제공=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사진제공=IWC]

1998년에 출시된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는 크기 41mm 두께 13mm, 194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칼리버 69355(27)로 구동된다. 클래식 컬럼 휠의 무브먼트로 파워리저브는 46시간이다. 방수 성능은 30m.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4는 호라이즌(ref. IW503703), (ref. IW503704), 옵시디언(ref. IW503702), 실버 도금(ref. IW503701) 등 네 개의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아머 골드(Armor Gold)5N 골드 합금으로 기존 5N 금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다. 44.4mm 케이스는 슬림해졌으며 전면 및 후면 박스 글래스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장착됐다.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4 [사진제공=IWC]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4 [사진제공=IWC]

2003년에 출시된 최초의 포르투기저 퍼페추얼캘린더는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본 달의 위상을 묘사하는 IWC의 특허받은 더블 문 디스플레이가 돋보인다. 정확도도 122년에서 577.5년으로 향상됐다. 무브먼트는 385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칼리버 52616(54)이다. 이스케이프먼트는 더욱 강력한 항자기 보호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됐고,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은 트윈배럴에 7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딩 뚜르비옹 데이 & 나이트 [사진제공=IWC]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딩 뚜르비옹 데이 & 나이트 [사진제공=IWC]

최상위 라인인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드 뚜르비옹 데이 앤 나이트(ref. IW545901)는 옵시디언 다이얼이 장착된 크기 42.4mm 두께 10.8mm 아머 골드 케이스로만 출시된다. 56개 부품으로 구성된 6시 방향의 플라잉 미닛 투르비옹은 실리콘 팔레트 레버와 특수 다이아몬드 코팅 처리된 이스케이프 휠을 갖추고 있어 마찰을 줄여 84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9시 방향의 새로운 주야간 표시기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이 있는 구 형태를 취하며 24시간마다 회전한다. 81925(22) 칼리버는 수동으로 와인딩되기 때문에 회전하는 지구본을 앞면과 뒷면 모두에서 볼 수 있다. 방수 성능은 6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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