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앤코, 어셔‧라우 알레한드로‧타이카 와이티티
리차드밀, 양자경‧제레미 스트롱
파텍필립, 코리 갬블‧벤 시몬스
피아제, 릴 나스 X‧브루클린 베컴
IWC, 콜맨 도밍고‧모건 스펙터
까르띠에, 스티븐 연‧존 바티스트‧세바스찬 스탠
그 외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멧갈라(Met Gala)는 1948년 뉴욕 상류층을 위한 자선행사로 시작됐다. 매년 5월 첫째 월요일에 개최는 멧 갈라는 음악, 영화, 스포츠 등을 망라하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셀럽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 셀럽의 의상과 시계, 구두 등에 이르기까지 럭셔리 패션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장이기도 하다.

2024 멧갈라 드레스코드는 JG 발라드가 쓴 1962년 단편소설에서 영감을 얻은 ‘The Garden of Time’이다. 이를 테마로 한 유명 브랜드의 의상을 입은 셀럽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스포츠한국 ‘시계한국’ 코너에선 6일(현지시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갈라’에 참석한 셀럽들이 착용한 시계를 살펴본다.

‘어벤져스’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헴스워스는 쇼파드 알파인 이글을, ‘블랙매스’와 ‘아마겟돈 타임’의 제레미 스트롱은 리차드밀 RM UP-01을 착용하고 멧갈라 행사장에 나타났다.

‘쥬라기 공원’에 이어 ‘위키드’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스타 제프 골드블럼은 티파니 칵테일2-핸드를 착용했고, 국내에도 친숙한 중국 배우 양자경은 리차드밀 RM 07-01을 찼다.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는 오데마피게 샌드골드 로얄오크 플라잉 뚜르비옹 오픈워크 ref.26735SG.OO.1320SG.01를 차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세계적인 팝가수 어셔(Usher)는 온통 최고급 루비로 장식한 ‘제이콥앤코 루비 빌리어네어’를 찼고, 래퍼 릴 나스 X는 피아제, 푸에르토리코의 래퍼 라우 알레한드로는 제이콥앤코 아소카 부띠크 워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오마 아폴로 까르띠에 크래시를 착용하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NBA 3회 우승과 NBA 올스타 13회, 올NBA 팀 8회 등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농구선수 드웨인 웨이드는 까르띠에 산토스 WGSA0029를 착용했고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농구선수 벤 시몬스(브루클린 네츠)는 파텍필립 아쿠아넛 ref.7968/300R을 착용했다.

‘미나리’, ‘옥자’, ‘버닝’으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의 손목엔 까르띠에 크래시 드 까르띠에, 배우 콜맨 도밍고의 손목엔 IWC 포르투기저 퍼페추얼캘린더 로즈골드 ref.IW503702가 보였다.

미드 ‘스노우폴’로 유명한 배우 댐슨 이드리스는 불가리 BB를 착용했고 도날드 글로버는 까르띠에 로드스터 ref.62026Y4를 찼다.

코리 갬블은 ‘2023 멧갈레’에선 파텍필립 노틸러스 5711(티파니 블루)을 착용했었는데 ‘2024 멧갈라’에선 파텍필립 ref.5160/500G으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래미 수상 가수 존 바티스트는 까르띠에 프리베 탱크 노말, 세바스찬 스탠은 까르띠에 크래시를 착용했고 브루클린 펠츠 베컴은 피아제 폴로79를 차고 등장했다.

아일랜드의 배우 배리 케오간은 오메가 드빌 프레스티지를 스웨덴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위블로 클래식 퓨전 레이싱 그레이 크로노그래프 티타늄42mm를 찼으며 알렉산드라 다다리오는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쿼츠 27mm였다.

영화 ‘신데렐라’와 ‘퍼플 하트’로 유명한 니콜라스 갈리친은 태그호이어 까레라 60주년 기념모델을 찼고 뉴질랜드의 배우겸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는 제이콥앤코 로얄 뚜르비옹을 착용했다. 또한 미국의 배우 모건 스펙터는 IWC 포르투기저42 ref.IW501701, 제리 사인펠트는 샤넬 J12, 영국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오메가 아쿠아테라를 착용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나이브스 아웃’, ‘플래시’ 배우 마이클 섀넌은 바쉐론콘스탄틴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 화이트골드를 착용하고 행사장에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