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서가·카페 등 조성, 연면적 540.01㎡(163평) 규모...지역사회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운영

단국대 죽전캠퍼스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 전경. 사진 단국대 제공. 
단국대 죽전캠퍼스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 전경. 사진 단국대 제공.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는 이 대학 죽전캠퍼스에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개관식은 20일 열렸으며, 장호성 이사장, 안순철 총장, 방장식 법인상임이사 등 교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연 친화 도서관인 베어토피아는 지역사회 힐링 명소인 죽전캠퍼스 폭포공원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540.01규모로 조성됐다.

명칭은 대학의 상징동물인 검은 곰(Bear)’과 그리스어로 땅·터전·들판을 의미하는 단어 토피아(Topia)’를 조합해 만들었다. 구성원들이 휴식과 학업을 병행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베어토피아열린 서가 단국대 굿즈 전시장 카페 야외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도서관은 약 2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학생·시민 누구나 제한 없이 책을 열람할 수 있는 열린 서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야외 휴식공간은 아름다운 인공 폭포를 만들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천을 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삶과 양질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자연과 책이 주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독서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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