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창업·혁신 생태계 이해하는데 도움 되길
포산시와 서울시 간 경제협력, 문화·사회 전반 협력

중국 경제단체 '포산시 청년상회'의 서울시의회 방문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중국 경제단체 '포산시 청년상회'의 서울시의회 방문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21일 중국 광둥성 포산시 청년상회의 의회 방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울시와 포산시 양 도시간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방문은 포산시 청년상회가 성동구에 한국대표소를 개설한 것을 계기로 한국대표소 김욱 회장이 주도했 추진됐다.

방문단에는 예위취안 포산시 청년상회 회장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시의 경제·무역·문화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산시 청년상회는 1988년도에 포산시 산업발전을 위해 45세 이하의 포산시를 대표하는 청년기업가들의 모임으로 결성된 단체로서, 경제·문화·정치 등 전 분야를 포괄한 상호 협력 및 투자를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로 가치를 창출하는 단체이다.

포산시 청년상회는 자본력이 높은 포산시의 기업과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기업들의 협업과 문화 교류를 위해, 5월달에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밸리지식산업센터에 한국대표소(회장 김욱)를 개설했다.

방문단을 맞이한 황 의원은 “중국 포산시 청년상회의 서울특별시 의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최근 양국 정부의 지원 아래 청년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추세인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양 도시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서울시의 청년 창업 및 혁신 생태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포산시와 서울시 간의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문화·사회 등 전반에 걸쳐서 장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황철규 의원 이외에도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상혁·임만균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 김규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정책교류 및 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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